|
.
한국에서 귀국 후 태국 여행, 발열로 병원 이송
▲ [사진출처/Khaosod News]
3월 8일 저녁 남부 끄라비도에서 한국에서 귀국한지 얼마 안되는 태국인 여성(50)이 발열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현재 여성은 병원 독실에 격리된 상태이며, 검체를 채취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태국 정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마카오, 홍콩 포함), 이탈리아, 이란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위험 감염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공항 검역에서 발열 등의 증상이 확인되지 않으면 14일간 자택 격리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여성은 3월 5일 한국에서 도착한 후 보건부의 자기 격리 요청을 무시하고 6일 끄라비로 이동해 호텔 등에 머물며 여행을 하다가 열이 39도까지 올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카오싼 거리에서도 물 뿌리기 축제 중지,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 [사진출처/Khaosod News]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쏭끄란(Songkran)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카오싼 거리(Khaosan road) 물 뿌리기 축제가 취소되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카오싼 거리 사업자 협회는 40년 이상 매년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우려로 이벤트를 중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번 개최 중지에 의한 손실은 1억 바트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카오싼 거리 물 뿌리기 축제는 매년 국내외에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연중 대규모 행사이다.
태국 주식 시장 급락, 세계적인 주가 하락으로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3월 9일 태국 증권 거래소(SET)는 세계적인 주가 하락 흐름으로 개장 직후부터 전 업종에 매도가 쇄도해 급락했다.
정오 시점에서 태국 주가 지수 SETINDEX는 전일 대비 6.37% 하락한 1277.58 포인트로 급락했으며, 식품 음료, 자원, 금융, 부동산 건설, 소비 제품, 기술, 산업, 서비스 및 모든 업종에서 하락했다.
특히 산업 자원 관련주에 대한 매도가 강했는데, PTT는 전일 대비 25.33% 감소, PTTEP는 전일 대비 29.34% 감소, PTTGC는 전일 대비 24.26% 감소로 시가 총액이 큰 종목이 급락했다.
자살을 시도해 중상을 입은 판사가 다시 권총 자살, 판결에 대해 상사가 압력?
▲ [사진출처/Khaosod News]
지난해 10월 남부 야라도 법원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해 중상을 입은 카나꼰 삐안챠나(คณากร เพียรชนะ) 판사는 판사가 3월 7일 북부 치앙마이도 더이싸껫 군내 자택에서 다시 권총 자살을 도모해 사망했다.
지난번 법정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은 자신이 담당한 사건 판결에 대해 상사로부터 압력을 받은 것이 원인으로 보이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법무부 쑤리얀 대변인은 "그는 ‘개인적인 스트레스’로 자신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이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 수 없어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었다.
하지만 카나꼰 판사는 과거 사건을 깨끗하게 잊지 못했는지, 가족들이 외출해 혼자 있을 때 권총을 가슴에 대고 방아쇠를 당겨 중상을 입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아내가 남편의 모습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했다.
카나꼰 판사는 지난해 10월 4일 총기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이슬람교도 피고 5명에 대한 재판에서 "누군가를 처벌하려면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하다(การจะตัดสินลงโทษในคดีต้องมีพยานหลักฐานที่มีน้ำหนัก)“ ”따라서 만약 확신이 없으면 우리는 처벌해서는 안된다(เพราะฉะนั้นถ้าไม่มั่นใจจริงๆ เราก็อย่าไปลงโทษเขา)"고 말하며 판사가 어떠한 자세로 판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를 나타냈다. 또한 "그러나 나는 이 5명의 피고가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는 확언할 수 없다(แต่ผมไม่ได้ยืนยันว่าจำเลยทั้ง 5 ไม่ได้กระทำความผิด)“ ”죄를 저질렀을지도 모른다(เขาอาจกระทำความผิดก็ได้)" "하지만 공정한 재판 과정에는 든든한 투명성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처벌을 할 수 있다(แต่กระบวนการยุติธรรมมันจะต้องโปร่งใส ให้มันหนักแน่น ให้มันลงโทษคนได้)" ”범인이 아닌 사람을 처벌하게 되면 잘못한 사람이 법을 어기는 것이 된다(เราไปลงโทษคนผิด ซึ่งคนผิดก็คือผิดกฎนั่นเอง)"고 지적했다.
이후 ‘카나꼰 판사’는 5명에게 무죄 판단을 내리고 깨끗한 사법 제도를 호소한 뒤 권총을 꺼내 자신의 가슴을 행해 방아쇠를 당겼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에서 타이항공 항공기가 비즈니스 제트기 충돌, 꼬리날개가 부러져
▲ [사진출처/Khaosod News]
3월 9일 밤 비엔티안 왓따이 국제공항(Wattay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유도로를 주행하고 있던 타이항공 비엔티안방 방콕행 TG575편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비즈니스 제트기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비즈니스 제트기 꼬리날개가 부러지고 타이항공의 주날개가 손상되었다.
타이항공 승객 79명과 승무원 13명에게 부상은 없었다.
방콕에서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 이벤트 중지, 코로나 바이러스 확대 우려로
▲ [사진출처/Thansettakij News]
방콕 도청은 3월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올해 방콕에서 쏭끄란 물 뿌리기 축제(4월 13~15일) 이벤트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물 뿌리기 축제 기간에는 예년 도내 카오싼 로드(Khaosan road), 씨롬 거리(Silom road) 등에서 보행자들이 격렬하게 물을 뿌리는 대대적인 행사가 벌어졌었다.
물고기 잡이를 마음껏, 북부 저수지에 1400여명 운집
▲ [사진출처/Bunmuang News]
북부 펫차분 도내 태국 농업협동조합부가 관리하는 저수지가 3월 7일 하루 개방되며, 1명 100바트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주민 등 약 1400명 들어가 그물 등을 사용하여 물고기를 대량으로 포획했다. 포획한 물고기 대부분은 현장 일대에서 매물로 나왔다. 그 중에는 길이 1미터가 넘는 대형 메기도 있었다.
이러한 행사는 주민들에게 임시 소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2017년 4월에도 이러한 행사가 있었다. 하루만 개방한 후 치어를 방류하고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한다.
태국 동부 우타파오 공항의 MRO 시설, 에어버스가 참가 보류
▲ [사진출처/Khaosod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동부 라영에 있는 우타파오 국제공항(U TAPAO International Airport)에 건설될 예정인 항공기 MRO(정비, 수리 및 점검) 시설에 유럽 항공기 대형 에어버스가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타이항공 쑤멧(สุเมธ ดำรงชัยธรรม) 사장이 밝혔다.
에어버스와 타이항공은 우타파오 공항 MRO 시설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2018년에 합의했다. 그러나 에어버스는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에 MRO 시설을 설치한다고 발표했고, 지난 6일 열린 우타파오 공항 MRO 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태국 CP그룹, 영국 테스코의 태국 말레이시아 사업 인수
▲ [사진출처/Sanook News]
영국 소매 대기업 테스코(TESCO)는 3월 9일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태국 대기업 재벌 CP(짜런 포카판) 그룹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매각 금액은 약 106억 달러이다.
테스코의 태국 사업은 '테스코 로터스(Tesco Lotus)‘ 명칭으로 할인매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 약 2000개 지점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2/4 분기 매출은 약 54억 달러였다.
말레이시아 사업은 68개 지점으로 2019년 2/4 분기 매출 10억 달러였다.
CP 그룹은 태국에서 식품 대기업 짜런 포카판 푸드(CPF),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CP올, 휴대와 유선전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트루(True Corporation), 중국 상하이 자동차와 합작으로 'MG' 브랜드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SAIC 모터-CP(SAIC Motor-CP) 등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보험, 은행, 오토바이 생산, 소매, 부동산 등 폭넓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소매 사업은 2013년에 태국에서 도매 할인매장 시암 매크로(Siam Makro)를 네덜란드 SHV로부터 약 43억 달러에 인수했다.
그룹 각 사의 2019년 매출은 CPF가 5538억 바트, CP올이 5711억 바트, 트루가 1575억 바트, 시암 매크로가 2106억 바트 등이다.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태국인 여성과 남편이 코로나-19 감염, 태국 감염자 수는 53명으로 증가
▲ [사진출처/Thaipbs News]
태국 보건부는 3월 10일 태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3명 증가한 53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발견된 감염자 1명은 태국인 여성(41)이고, 이어 2명은 이탈리아에서 귀국한 태국인 여성(46)과 남편 태국인 남성(47)이다.
현재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53명 33명은 이미 완쾌되어 퇴원했고, 19명은 입원중이고, 1명은 사망했다.
방콕 근교 호텔에서 가스 폭발,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휴업 중
▲ [사진출처/Khaosod News]
3월 9일 밤 방콕 근교 싸뭍쁘라깐 방버(อำเภอบางบ่อ)에 있는 8층짜리 호텔(The Leisure Hotel)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해 1층 레스토랑과 로비 천장이 붕괴되었다. 직원 1명은 깨진 유리에 손에 부상을 입어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휴업 중이라 손님은 없었고 당시 호텔에 있던 것은 당번 직원 2명뿐이었다.
경찰의 조사에 당시 직원 2명은 가스 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고 조사하던 중 가스 폭발이 발생했다고 한다.
경찰은 레스토랑 가스탱크를 잘 잠그지 않아 가스가 안에 가득 찬 상태에서 조명의 스위치를 켤 때 발생한 불꽃 등으로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에 오는 관광객 전체 중 30%를 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대로 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에 대해 해외 단체여행을 금지한 것으로 태국 국내 유명 관광지에서 중국인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주요 고객이었던 호텔과 레스토랑은 휴업은 휴업을 하지 않을 수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
첫댓글 한국에서 귀국한지 얼마 안되는 태국인 여성(50)이 발열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현재 여성은 병원 독실에 격리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