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렇게 생각하고 살았더랬죠...
그리고 솔직히 외국사람들은 나이 신경안쓰니까..
더더욱...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이력서 내면서...느낀건..
" 멋진 포샵 실력이 첨가된...사진 " 과 " 어린 나이 " 가 필요함을 느꼈어요..
사진 필히 첨가...
아놔..!! 외국에서 레쥬메 낼때는 사진안붙이는데..하여튼이란..
그리고 솔직히 나이보고 뽑지 않는데..
어린 나이를 선호하는 직업이 아닌이상에야 말이죠.
그런데 면접가면..
" 올해..31살인가요 ? 음..나이가 많네요..신입으로 이분야 지원하신거 맞죠 ? "
" 네 맞고요 맞아요...당연히 예전에 일하던 곳이랑 다른분야니까 신입이죠.." 막
이러고 싶고..
" 아직 생일안지났으니까요...한국나이로 만 29살이예요...왜 니 멋대로 나이올려..." 하고
버럭하고 싶지만..
완전 나이얘기만 나올때면..소심해 지고..얼굴에 피곤한 기력이
감출수없이 나타나네요..
누가 나이를 숫자에 불과하다고 했던가..
아마 외국인이 외국에서 어울린 말을 한걸거예요.
한국에서는 나이는 ....숫자가 아니라 ...
하나의 중요한 잣대이자 기준이 되어 버렸답니다..
그래도 게시판 읽어보면..
저는 면접 몇번 보고 있으니 그나마 나은 상황인가 싶긴한데..
면접만 보고..연락이 안오니..원..
더 젊은 사람들이 비집고 들어간거겠죠 ? ㅜㅜ
영어공부한다고 몇달 소비한게..아깝게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그래놓고는...오늘 자격증 시험 접수한 맘이란 참.. ㅜㅜ
뭐라도 하나 보여줄거 늘려야 한다는 이 망할 사명감..
정말 저랑 match 하는 곳이 없나요 ?
아놔..!!
적게 줘도 그냥 어디든지 다녀야 싶나 싶고..
다 귀찮고 배운거 아깝지만..
몸으로 뛰던지 아니면...평소 하고싶던거 배워야 하나 싶네요..ㅜㅜ
이런 멜랑 콜리한....기분의 나날이란....
2010년 상반기 취업! 닥취(닥치고 취업)이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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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이들면 진짜 ~~ 그래도 머 다시 한번 어금니 깨물고 할 수 밖에....
한두살이라도 어리면 아..진짜 이거 나랑 안 맞나부다..생각하고 딴거 다시 도전할텐데
나이가 있으니 다른거 도전도 못하겠어요..ㅜㅜ
면접에서 나이얘기 말할때 소심해지거나 피곤해하시지 말고 '나이 많은게 뭐 어때~'식으로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나가세요~ㅋㅋ
그렇죠..뭐 전 그래도 휴학하고 놀거나 하면서 시간을 그냥 공으로 때운적 없이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그거 대충 설명해 줘도..결론은..ㅜㅜ 어쨋든 나이가 이런 눈치로 바라봐요..
ㅜㅜ 나이 정말... 괜히 움츠러들고... 나이 먹고 싶어서 먹었냐고요~ㅜㅜ 서럽게 ㅜㅜ 님 힘내세요~아자~
신입지원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솔직히 누가 알아요..자기랑 이일이 맞는지..
해봐야 하는데 기회도 안주고 ..나이먹었다 무시하고..에휴
하~나이 ㅜㅜ 정말 어떻게 노력해볼 수 있는것도 아니고 ㅜㅜ 그래도 모두 닥취하자구요!!!
네..정말 내맘대로 바꿀수 있는건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