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내가왜이러는지몰러
인도 영화 세 얼간이
간단히 설명하면
가운데에 있는 란초로 인해 꽤 많은 이들이 배움을 얻어가는 내용의 영화야.
란초가
동물 사진 작가를 꿈꿨지만 부모님에 의해 공대에 오게 된 파르한
가난 때문에 힘든 가족들을 위해 무조건 대기업을 가야하는 라주
작가를 꿈꾸는 아들에게 공학도를 강요하다 아들을 잃은 바이러스 교수
인생이 계산서인 남자와 정해진 결혼을 하려던 피아 등
여러 인물들에게 참 된 배움을 주고, 여러 인물들의 인생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
이 영화에 깍두기같은 존재가 있는데
바로
차투르임
별명은 소음기.
주입식 암기로 공부를 하는 스타일임.
암기력을 높이기 위해 약을 먹는데 이 것 때문에 똥방귀 뀜 ㅋㅋㅋㅋㅋㅋㅋ
시험 전날에 친구들 방에 성인 잡지 넣어놔서 방해하고
하는 짓마다 밉상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학교에 가장 잘 적응해서 출세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들이 팬티 검사 맡는 전통에서 가장 날라댕기고
주입식 암기로 교수한테 칭찬받는 등등)
이런 밉상인 차투르가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이 장면임
차투르가 스승의날 기념 바이러스 교수, 장관, 학생들 앞에서
힌두어로 개회연설을 하기로 했는데
차투르는 힌두어를 잘 못하고 이해를 하기보다는 암기를 하는st 인데
란초가 이걸 이용해서
헌신 → 강간
자금 → 젖
학생 → 변태
로 바꿔버리고
방귀에 대한 시까지 낭송하게 함.
친구 라주가 과학을 이해하기 보다는 차투르처럼 단순 암기하려고 하자
단순 암기의 폐해를 보여주기 위해 벌인 짓임.
뜻을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암기만 해버리는 차투르는
내용도 제대로 모른채 즐겁게 낭송하다 총장한테 맞고
연설문 써준 사서는 기절함
진실을 알게 된 차투르가 취해서 옥상에서 웃으며 떠들고 있는 란초와 파트루에게 찾아옴
자기가 뭘 잘못한거냐고 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따짐
이러고 나서 날짜를 새기는데
정확히 몇 년 후 그 날짜에 성공한채로 돌아옴 ㅋㅋㅋㅋㅋㅋ
(미국 대기업 부회장)
그런데..
란초가 더 성공함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악역은 .. 아니라
재탕 할 때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해서
쪄봤어..
문제 없으면
20000!
첫댓글 나도 보면서 그랬어ㅠㅠㅋㅋㅋㅋ짠해
맞아 사실 그냥 열정이 과한거지ㅠ 조롱 당할 사람은 아닌데
ㅈㄴ웃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불쌍하네...ㅠㅠㅠ넘 심했다
어릴 때 봤을 때는 웃기다 쌤통이다 생각했었는데 이제 보니까 짠하네….ㅠ
맞아 웃기긴 웃겼는데 그거랑 별개로 짠하긴 했어 그냥 열심히 산거잖아 ㅠㅠ
딱 그냥 작품 주인공을 위한 악착같은 조연 느낌이었던 듯ㅜㅜ
밉상이긴 한데 불쌍했음 진짜루....
에휴...그래도 성공해서 다행
밉상이어도 싫진않았어 ㅋㅋㅋ
보다보면 괜히 정감가고 귀엽다고 생각함
어쨌든 남 깎아내리고 공부 방해하면서 자기가 악착같이 올라가는 스타일이니까ㅠㅋㅋ 너무 과하게 당한건 불쌍한데 영화가 보여주려는 바를 축약해서 만든 캐릭터 아닐까 함
ㅋㅋㅋㅋㅋ헐 나오늘 세얼간이 보다가 딱 이생각 들었는데 쩌리들어와보니 이글이 ㅋㅋㅋ 나도 쟤불쌍했어 어릴때볼땐 얄미웠는데 커서보니 왤케 안쓰러움...ㅜ 불쌍해
근데 이거 두번 봤는데 다 어릴때 본 거라 그런지 차투르 불쌍하다 못 느꼇어ㅠ 지금 이 캡쳐 보니까 란ㅊ초 선 개넘엇다...
차투르 열심히 살았다고...ㅠ
차투르 보다보니 정들음ㅋㅋㅋㅋㅋㅋ저때 좀 불쌍ㅠㅠㅠㅠ
아 진짜…k 직장인으로서 너무…노력파인거같은데 노력도 재능인데ㅠㅠㅠ
차투르 좀 민폐쟁이에 밉상이긴 해도 저 정도로 잘못한 건 아닌데 불쌍하긴 함 ㅋㅋㅋㅋㅋㅋ
저 연설장면은 진짜...좀 선넘었음..애가 밉상이긴 한데 그렇다고 엄청난 잘못을 한것도 아니고..자기 방식이랑 다르니까 꼽주는거랑 뭐가다른지
존나 내 전남친 닮아서 꼬수워함 ㅜㅋㅋ차투르 미안해..잘살아
ㅁㅈ 저 땐 심했어ㅠㅋㅋㅋㅋ
쟤도 나름 열심히 살았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