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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궁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은 바로 능사이다.
얼마나 놀라운 건축물인지 직접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것이다.
<사비궁의 건축물의 특징>
*기둥의 상부에 서까래 모양으로 경사지게 돌출되는 하앙(下昻)구조
*현존 왕궁 사찰 등의 단청색이 밝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어두운 색채
*천정문과 천정전을 잇는 어도(御道)는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문양전 8장 중 하나로 임금을 상징하는 용문전을 복원
*건물의 형태는 국립부여박물관 뒤편의 금성산에서 출토된 건물모양의
백제시대 청동소탑과 현존 정림사지 5층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 에서
보여지는 목조건축양식 등을 근거로 하고 기타 국내외 고건축자료들을 참고로 재현
*천정전 기둥중 가장 큰 기둥은 높이 10m, 직경 0.6m,
원목의 수령은 300년으로 직경의 두배에 가까운 원목을 가공한 것임
*사비궁과 능사 단청 문양은 백제시대의 유물과 고분벽화 등에서 발견 된 문양으로
자문과 고증을 통해 목재조립 완료후 내부에 사다리를 설 치, 일일이 수작업 시행
*천정전 내부 문양은 바닥은 임금을 상징하는 용문전(龍紋塼)을 깔고,
상부의 천정은 천상의 세계를 상징하는 봉황으로 단청
능사는 사찰 명칭이 밝혀지지 않아 지명을 따서 부르는 이름으로,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서 발굴된 사찰을 말한다고한다.
즉 이 목탑이 서있던 사찰의 이름은 능사가 아닐 가능성이 많은것이다.
○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인 국보 287호 금동대향로와 국보 288호로
이 사찰의 건립연대를 알 수 있는 창왕명석조사리감이 발견되어
서기 566년 목탑에 사리를 봉안하고 착공하였음을 알 수 있는 주요한 유물이다.
○ 사찰의 유적은 문화단지에서 논산방향으로 8km 떨어진 곳에 있는
부여 나성 밖의 능산리 고분군 주변에서 발굴조사된 유적을 이곳에 1:1 크기로 재현하였다.
사비궁을 나와 길을 건너면 부여 행사장으로 가는 열차가 기다린다.
열차라고 하지만 트랙터에 달구지 두칸을 연결한것이다.
이걸 타고 비포장 도로를 따라 코스모스길을 달리다보면 엉덩이가 의자에 붙어있을 시간이 없다.
달구지에는 쿠션이라든지 충격을 흡수할만한 의자도 없다.
백제전기간중 함께 개최되는 국화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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