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침 갑좌기~빵린 등극이다~
안동은 희안하게 코스잡기가 애매하다~ 강원도나 천안 놀러 갔다오면서 들릴려고 남겨 두었던 곳인데
한국3대빵집(대전 성심당/군산 이성당/안동 맘모스)빵 묵으로 갔다가 동분서주~
부산 아침14도 낮쵝오 21도 안동 아침 6도 낮쵝오기온 19도로 포근한 날씨~
화창한 가을날~고속도로를 바람처럼 달려보자~~막바지 단풍차량으로 꽉꽉 막혀~
황금빛 들녂은 허허발판으로 변하고 푸르름 산천지는 붉은빛으로 물들고
미세먼지로 인해 선명친 않지만 그래도 멋지구리한 가을날이다~
이래저래 도로가 꽉꽉막혀 4시간만에 안동의 시작 ~남례문을 지난다~~남례문??
남례문을 지나 월영교방면으로 가면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보니~~낙동정맥이 왜 생각남?
월영교~
시민의 뜻을 모아 댐건설로 수몰된 월영대를 이곳으로 옮겨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월영교라 하며
낙동강을 감싸는 산세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들게하여 강물에 띄운다는 월영교~
안동은 세계문화 유산의 유적지로 영국 엘리자베쓰 여왕도 다녀갔던 곳으로
저마다 맘속에 그리는 곳이 있겟지만 개인적으론 야경의 월영교를 우선으로 친다~
몇군데 들린후 6시쯤 다시 오기로 하구~~
월영교를 직접 걷는것도 좋지만 멀리서 감상하는게 더 아름답다~
좌측 단풍길이 더 예쁬다능~
아무리 빵묵으로 왔지만 걸어나 보자~
아침 갑자기 뎃나뎃다 안동행~입은 옷에 모자 눌러쓰고 윗옷만 걸치구~후다닥~ㅋㅋ
월영정을 지나 우측 건물까지 갔다가 빽~늦게 출발~차밀리고 빠듯하다~
나이가 드니 모자 혹은 눈가라쓰를 쓰야한다는거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꺼머티티한 다크서클에
팔자주름에
처지는 볼살에....ㅡㅡ
뒷산갔다가 미끄러져 왼쪽 발목 삐긋~왼쪽 발목 아대를 하고 투어중~~ㅋㅋ
발목아지 아파 좀 쉬었다가~ㅋㅋ
단풍구경을 온건 아니지만 잠시나마 눈 호강을 한다~
지금싯점은 어딜가나 가을가을 ~심쿵~~!!
격하게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을 가라앉히자~~
월영교 를 구경하구 안동댐으로 휘리릭~그닥 규모는 크진않다~
다시 도산서원으로 가는중 바라본 안동호 규모가~약간은 외국 느낌~굉장하다~
( 여기도 출렁다리 등등 개발하지 않을까???)
월영교에서 40여분을 달려 도산서원도착~당근 1주차장은 만차~~위로 한참 올라가 주차~
주차비 2000
어른 인당 1500~~입장료~
월영교에서 이쪽으로 오면서 바라본 안동호가 도산서원 바로앞에서 안동호 감상~~
땅을 사던
관광을 가던
개천이나 강옆이 쵝오인것 같다~
뜨악~!!!당근 많은 사람들 이미 점령~ㅋ
두분~~방뺄때덴거 같은데 무기한 전세~~ㅋㅋ
도산서원 전경~
도산서원
경북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조선전기 이황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으로 교육시설.사적 등
제 170호로 지정
도산서원 전교당은 보무ㅠㄹ제 211호로 지정
매년봄과 가을에 향사를 지내며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황이 별세한 4년뒤 (1574 선조 7)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도산서당~
1964년고 1970년에 정부의 고적부존 정책으로 대대적인 보수~
단풍나무가 그렇게 고목은 아닌게 보수하면서 심었는갑다~
아~~이 나무는 한눈으로 봐도 그 당시의 고목임을 알수있었으며 옆으로 구불한 가지가 인상적이다~
하회마을 부용대 가기엔 너무늦은 시간이라 다시 월영교 야경보로 쓩~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50년 전통의 맛집에서 헛제사밥과 안동 간고등어 로 저녁타임~
헛제사밥~~밥 나물 국 전 김치/11000
헛제사밥 과 안동식혜~~밥 나물 국 전 김치 식혜(우측 주홍색 물김치 추가)12000
안동 간고등어 한마리~~14000
안동식혜~~밥에 무를 썬것을 넣고 생강즙과 고춧가루를 넣고
엿기름물로 삭힌 안동 지역 음료~(개인적으론 no~)
밥 묵다가 누가 차좀 빼달라고 해서 차빼주고 밥맛 잃음(주차 관리가....)
저녁을 먹구 월영교 야경 구경~~
월영교 야경을 처삼춘 벌초하듯이 대충 하구~오늘의 목적지 항국 3대 빵~~안동 맘모스 제과 도착~
자동차 타이어 의 재왕 미슐랭이 선정한 그 맘모스 빵찝~ㅋㅋ
대전 성심당(미슐랭 가이드 선정) 튀김 소보루
안동 맘모스 크림 치즈~2곳 인증~
마지막 군산 이성당(단팥빵/야채빵)~남았다~
한개는 일부러 남겨둬야 지성인이며 살아가는 낙이 있징~~으흐흐~
까딱하면 못살뽄~~이거이거 타이밍이 기가찬다~ㅋㅋ
다행이 오늘의 막 타임~~워나기 대표빵이라 먼곳에서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중잔 중간 만들고 있었으며
빵이 떨어지면 시내를 구경하고 다시 들려 사가는 분들이 수두룩~
(크림 치즈 빵이 눌러 붙을까봐 하나하나 포장~~따뜻할때 먹어도 진쫘 맛났으며 차갑게 해서 먹어도 강추~~!!)
다른 대표 빵~~유자파운드는 매진~ 다양한 마들렌과 겉빠속초 달짝 구리한 캄파뉴 도 매진~~
코로나로 인해 부산에 6개월 더 체류한 김 순시리~~12월초 밴쿠버로 돌아간다.....ㅜㅜ
아침 갑좌기 안동 빵묵으로 가자고 했던 안동행 빵린 ~~good bye~
얼굴엔 웃슴이 가득~
마음엔 여유가 가득~
가슴엔 사랑이 가득~
그리구
기쁨과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
오늘 하루도
귀한 선물이다~
.................찌니
★월영교/안동댐/도산서원/월영교/맘모스제과 ★
첫댓글 입동은 지났지만
뒷산은 애기단풍 절정~
막바지 가을을 즐깁시다~~
고쪽에 그리 경치 조은곳
있엇는가요
난 30년 그쪽 다녓서도
못가본곳 사진으로 보니
가을 향취 아름 답습니다
올적엔 34번 타고 임동댐으로 영덕거처 동해안 7번 국도도 아름다운 경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