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커피 얼마나 드세요? | 등록일/작성자 | 2011-08-19 : 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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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 얼마나 드세요? -삼성인의 커피 생활백서 아아~ 커피의 기막힌 맛이여! 바흐처럼 거창한 커피예찬을 펼치진 않더라도 최근 사무실 풍경을 보면 습관처럼 커피를 달고 사는 직장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미디어삼성은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삼성인의 커피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임직원 5,714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삼성인의 절반 이상이 하루 평균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58%). 하루 3~4잔을 마신다는 의견(27%)이 뒤를 이었고, 일주일에 한 잔 이하로 마신다거나(5%) 거의 마시지 않는다는 의견(4%)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어떤 종류의 커피를 마시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3%가 인스턴트 커피믹스라고 답했고, 아메리카노(27%)와 원두커피(14%)가 뒤를 이었다. 삼성중공업 성현모 사원은 "아메리카노 샷 추가! 평생 먹어도 안 질릴 듯"이라며 아메리카노 예찬을 댓글로 달았다. 반면 달콤한 다방 커피를 선호한다는 삼성인도 많았다. 삼성생명 최영희 법인매니저는 "원두커피, 아메리카노가 좋다지만, 잠 깨는 데는 항상 일회용 믹스커피"라는 의견을 남겼다. 에스원 손현우 연구원은 "커피는 233(커피, 프림, 설탕) 다방 커피가 정답"이라며 자신만의 제조법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습관처럼’(29%)이라고 답한 삼성인이 가장 많았다. ’잠을 깨야 해서’(26%), ’맛이 있어서’(25%)라는 의견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기타 의견란에는 자신만의 커피 마시는 이유에 대한 삼성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삼성물산 정은섭 사원은 "커피에 약간의 소화기능이 있는 것 같아 음식 먹은 후 한두 잔씩 먹으면 소화 잘 되네요"라고 밝혔다. 삼성카드 엄소연 주임은 "지칠 때 따뜻한 위로, 처질 때 시원한 힘, 무기력할 때 다시 일어날 격려가 되어주는 커피. 혼자서든 함께 든 저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의견을 남겼다. 삼성전자 권미주 사원은 "아침에 아메리카노로 해장해요"라는 재미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커피의 부작용에 대한 질문에는 커피로 인해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29%), 불면과 배뇨 과다, 두근거림, 속 쓰림이 뒤를 이었다. 기타 입 냄새나 두통,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의견이 있었고, 주말 커피 금단 증상으로 편두통이 생긴다고 밝힌 임직원도 있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믹스 커피를 5잔씩 마시면 일 년에 12kg이 찐다고 한다. 잠을 깨워 주고, 또 대화의 매개체가 되기도 하는 커피지만 적당히 즐길 줄 아는 현명한 커피습관이 필요하다. |
하루에 커피 얼마나 드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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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커피 얼마나 드세요? -삼성인의 커피 생활백서
아아~ 커피의 기막힌 맛이여! 바흐처럼 거창한 커피예찬을 펼치진 않더라도 최근 사무실 풍경을 보면 습관처럼 커피를 달고 사는 직장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미디어삼성은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삼성인의 커피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임직원 5,714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삼성인의 절반 이상이 하루 평균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58%). 하루 3~4잔을 마신다는 의견(27%)이 뒤를 이었고, 일주일에 한 잔 이하로 마신다거나(5%) 거의 마시지 않는다는 의견(4%)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어떤 종류의 커피를 마시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33%가 인스턴트 커피믹스라고 답했고, 아메리카노(27%)와 원두커피(14%)가 뒤를 이었다. 삼성중공업 성현모 사원은 "아메리카노 샷 추가! 평생 먹어도 안 질릴 듯"이라며 아메리카노 예찬을 댓글로 달았다. 반면 달콤한 다방 커피를 선호한다는 삼성인도 많았다. 삼성생명 최영희 법인매니저는 "원두커피, 아메리카노가 좋다지만, 잠 깨는 데는 항상 일회용 믹스커피"라는 의견을 남겼다. 에스원 손현우 연구원은 "커피는 233(커피, 프림, 설탕) 다방 커피가 정답"이라며 자신만의 제조법을 댓글로 남기기도 했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습관처럼’(29%)이라고 답한 삼성인이 가장 많았다. ’잠을 깨야 해서’(26%), ’맛이 있어서’(25%)라는 의견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기타 의견란에는 자신만의 커피 마시는 이유에 대한 삼성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삼성물산 정은섭 사원은 "커피에 약간의 소화기능이 있는 것 같아 음식 먹은 후 한두 잔씩 먹으면 소화 잘 되네요"라고 밝혔다. 삼성카드 엄소연 주임은 "지칠 때 따뜻한 위로, 처질 때 시원한 힘, 무기력할 때 다시 일어날 격려가 되어주는 커피. 혼자서든 함께 든 저의 든든한 동반자"라는 의견을 남겼다. 삼성전자 권미주 사원은 "아침에 아메리카노로 해장해요"라는 재미있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커피의 부작용에 대한 질문에는 커피로 인해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29%), 불면과 배뇨 과다, 두근거림, 속 쓰림이 뒤를 이었다. 기타 입 냄새나 두통,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의견이 있었고, 주말 커피 금단 증상으로 편두통이 생긴다고 밝힌 임직원도 있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믹스 커피를 5잔씩 마시면 일 년에 12kg이 찐다고 한다. 잠을 깨워 주고, 또 대화의 매개체가 되기도 하는 커피지만 적당히 즐길 줄 아는 현명한 커피습관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