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부터 카페에 모임글이 올라오고, 1탄부터 4탄까정 모임을 알리는 문자가 날를 즐겁게 한다.
송정초등학교 송년모임은 처음으로 참석해 본다.
날을 잡을랏치면 언제나 날굿이하듯 빨리가야하는데 유난스레 없던 예약이들어오고,
시계를 자꾸만 보며 어떻하든 빨리 끝내고 싶은데 맘과는 달리 오는 전화를 마다하지 못한다.
어제도 예외는 아니여서 아는 친구에게 일본을가느니, 유럽을 가느니 횡설수설하며
좀처럼 마무리는 되지 않으나 조급증을 일으키게 한다.
어찌되었든 난 가야하기에 영란이에게 전화해서 조금 늦을거야하고 마무리한다.
조금늦었지만 나이아가라호텔에 당도하니 반가운 얼굴이 있다.
처음마주한 얼굴이 유호였다. 그와는 가끔 전화만하고 "올거냐"
"꼭 와"하며 몇번의 전화만하고 혹시나하고 기다렸다만 와준 친구에게
반가움과 간만에 보지만 늘 한결같은 친구가 넘 좋았다.
박명록에 "나 왔다"를 등록하고, 식장에 들어가 자리잡고 앉으니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둘이 아니라 모두가 반갑고, 거제도에서 올라왔다는
명보와는 대구에서 처음보곤, 한번인가 보고 근 10년만에 해후였다. 더 멋져 있드만.ㅎ.
모두에게 다시금 보게되어서 반가웠다. 그리고, 내눈엔 친구들인 니들 모두가 최고다.
깔끔하게 잘 꾸민고 소박했으며, 담백하였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한 식장의 모습이 날 감동하게하고,
용숙이에서 똥골댁이란 파마한후에 아줌마 로 변신을 완료한 나와 "에이그 인간아"하며 바라보는 유호.
나 아직은 죽지 않았어하며 맥주 빨리 마시기에 도전해 쭈~~ㄱ~~우~~ㄱ ~~원샷하며 흥을 돋우고,
우리모두가 편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만들어준 임원진의 자랑스런 모습은 날 행복하게하고, 니들 때문에 정말 좋았고, 수고 많이 했으며, 또 수고를 부탁한다. 고맙다.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다.
내년엔 더 즐겁고 행복하며, 좀 더 신나는 일로 많이 웃어주는 해가 되길 빌고, 모두 부자되라.
*.사진은 조영철이가 찍은것을 가져왔다. 늘 수고하는 니가 있어 행복해^^.
첫댓글 노래와 춤추는 크리스마스 추리. (크리스마스)
엘에이는 지금 크리스마스 저녁 7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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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운 성탄과 신년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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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거는 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