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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EOS 350D DIGITAL 1/320ms F45/10 ISO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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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EOS 350D DIGITAL 1/125ms F50/10 ISO400 | [캐논 350D+EF 28-135mm f/3.5-5.6 IS USM+스포츠자동모드+원본+리사이즈]
오늘 광주 날씨 35도를 넘었다.
너무 더웠다, 그래서 집 앞 공원을 찾았다.
참 아름다운 광경이 보였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4살된 손녀에게 인라인을 가르치고 있었다.
두 분이 손녀를 키우고 있다고 했다.
부모님들은 전주에서 일을 하신다고 했다.
사진을 찍어주니 너무 좋아했다.
최근 아이의 부모님들이 인라인 타는 딸 모습이 너무 보고 싶다고 했었단다.
맘 약한 나, 그냥 못 지나간다.
열심히 찍어 내용 좋은 것 10여장을 찍어 사진관으로 달려 갔다.
인화하여 사진을 건네 주었다.
너무 좋아했다.
제가 인터넷에 파일을 올려 놓을테니 부모님들은 거기에서 보라고 주소를 적어 주었다.
아니 이럴수가... 할아버지가 인터넷도 꽤 잘 알고 있었다.
위 사진은 그 사진들 중 몇 장이다.
괜히 기분이 좋다.
아, 마음이 시원하다.
무더운 여름, 모두모두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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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녀의 사랑이 넘치는 군요... 물론 섬소년님의 마음씨도 굳!!!
부러운 풍경입니다.... 섬소년님두 건강하시길.....
저녁에 찍은 사진이라 화질은 별로인데 내용이 있어서 참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인물사진은 항상 어렵습니다.^^
ㅎㅎ 즐거운 가족이네여... 할아버지의 자상함이 느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