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풀나치 통나무집 지을 무렵, 작업장에서 Log Wall Under Construction 통나무 골조작업(
벽체를 쌓아 올리는) 하는 과정 그 자체가 역동적인 예술이며 그림이었죠.
상황이 많이 변했고, 말하자면 소비자의 니즈도 좀 더 미려한 통나무집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며
더불어 작업장에서 일하는 풍경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소형 제재기를 활용하고 Chain Saw 보다는
여러가지 원형톱이나 평대패, 홈대패, 트리머 등 전동공구와 끌, 손대패, 손톱(그 손톱 아니고요^^)
활용이 주를 이루고 있지요. 작업 과정이 그러하니 아무래도 이전보다는 역동적인 모습이 덜 하죠.
그동안 작업장소식을 전하며 꼭 이런 시각에서 보이는 그림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누구한테
촬영 해 달라고 해야 하나를 생각하고 고민하다 그냥 지나치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런 방법으로
하면 되겠다고 자각한 오늘... 하 참.
실제는 편집해서 사용하겠지만, 일단 풀 영상을 올립니다. ^^
현재 홍천PJ의 피날레... 마지막 부재인 Purline 도리 제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총 4개의 구조를 10개로 나누어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해 들어 올릴 계획. 오랜만에
번개잇기 장부 Tenon 도...
기초공사가 잘 끝나기를 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