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대학별 Acceptance Rate입니다.
US News Ranking이나 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Acceptance Rate가 함께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학교라도 전공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어떤 전공을 희망하는지에 따라 입시 난이도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입시에서는 합격률 하나만 보고 지원을 포기하거나 학교의 난이도를 파악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대학의 Acceptance Rate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cceptance Rate란?
Acceptance Rate = 원서를 제출한 학생 중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의 비율
ex) 지원자가 총 10,000명일 때 합격자가 1,000명인 경우의 합격률 = 10%
● Applicants : 원서를 제출한 전체 인원
● Admits :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 수
● Acceptance Rate/Admit Rate : 전체 인원 대비 입학 허가를 받은 자의 비율
● Enrolled : 실제 등록자 수
● Yield Rate :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 중 실제 등록 비율
따라서 Acceptance Rate는 몇 명이 원서를 제출했고, 그중 몇 명이 선발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입학 통계입니다.
Acceptance Rate는 학교 전체의 경쟁률을 보여주는 지표
Acceptance Rate가 낮다는 것은 지원자 수에 비해 선발 인원이 적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cceptance Rate를 통해 해당 학교가 얼마나 경쟁적인지를 파악하는 첫 번째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ex) 하버드 대학교 2029년 기준 Admit Rate : 4.2% (47,893명 중 2,003명이 합격)
Yield Rate : 83.6%
● 지원자 수가 많다 = 대학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높음
● 합격자 수가 적다 = 선발 규모가 제한적임
● 합격률이 낮다 = 매우 경쟁률이 높은 편
● Yield Rate가 높다 = 합격생들이 실제로 많이 진학하는 대학
전공에 따라 달라지는 합격률
: Acceptance Rate를 볼 때, 전체적인 학교의 수치와 전공별 경쟁률을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대학은 같은 학교 내에서도 전공이나 단과대에 따라 선발 규모나 경쟁률이 다르기 때문에 희망하는 전공의 경쟁률과 선발 인원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UCLA 2025 Fall Admit Rate]
● Total Admit Rate : 9.4%
● Samueli School of Engineering Admit Rate : 6.8% (Total Admit Rate 대비 2.6% ↓)
● School of Nursing : 0.5% (Total Admit Rate 대비 8.9% ↓)
따라서 같은 UCLA 내에서도 어떤 단과대를 희망하는지에 따라 실제 경쟁률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Nursing처럼 선발 인원이 매우 제한적인 전공은 합격률만으로 난이도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미국 대학 합격률은 입시를 준비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자료 중 하나이지만, Acceptance Rate 만으로 진학에 대한 가능성이나 경쟁률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 대학은 단순히 순위가 높은 학교를 선택하여 진학하는 과정이 아니라 성적과 전공에 대한 방향성, 예산, 졸업 후의 목표까지 모두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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