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날 : 2018년 3월 30일 (금) 함께 한 곳 : 대구지회 사무실 함께 한 이들 : 장재향, 박현영, 금인숙, 박창희, 임영미, 복진해, 박영미, 신미례, 도유성, 박입분 ~ 총 10명
1. 공지사항
★3월 31일 (토) - 신천도서관 빛그림자 인형극과 클레이 만들기(독서부), 주제별 책전시(도서관부) - 12시까지 회T 입고 참석 - 현수막과 배너 등 챙기기
★4월 7일 (토) - 수성도서관 빛그림자 인형극과 클레이 만들기, 책전시
<신입 모집> 4월 5일 (목) 서부도서관 4월 12일 (목) 수성도서관 4월 19일 (목) 대구지회 사무실
♥3월 29일 (목) 10시 남부초 간담회 강사 ~ 독서부 이경희씨 (임영미 도서관부장님 참관)
♥3월 29일 (목) 오후 1시 대표님(복진해), 사무부장님(전주미), 도서관부장님(임영미) 두류공원 답사
2. 책 이야기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이소이 요시미쓰 지음/ 홍성민 옮김/ 펄북스 (2015년 9월 15일 1판 1쇄 발행)
주택에 살아야 동네 도서관을 열수 있겠다. 양미씨처럼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이 하면 좋겠다^^ 가정도서실에서 확장해서 운영하는 사람도 있다. 공간은 있고 책도 있지만 자원봉사자가 없다ㅠ 아파트 도서관은 단지 뒤쪽에 있어서 주민들이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 하겠다는 사람의 의지가 필요하다. 책과 공간, 사람이 필요하다. 책 중심의 도서관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도서관이 되어야 한다. 도서관의 적막한 분위기를 깨면 좋겠다. 작가의 도서관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지원을 받지 않으면 운영이 힘들다. 나만 보기에 아까운 책들은 기부하면 좋겠다. '아름다운 가게'에도 2010년 이전의 책은 받지 않는다. 책의 순환이 된다는 것이 부러웠다. 사람을 통해 책이 돌아다니면 좋겠다. 관리자가 부족하면 요일을 정해서 개방하는 것도 좋겠다. 책과 함께 활동을 해야 아이들이 모인다. 동네 책방은 프로그램이 있어야, 이벤트를 열어야 사람들이 온다. 독립책방이 계속 남아있을 수 있을까? 기증하는 책도 질이 떨어지고 버린다는 개념으로 하는 사람이 많다. 책 내용 중에 주인이 좋아하는 책으로 도서관을 열었다는 것이 부러웠다.(소녀만화) 작은 도서관 중에는 사람이 모이지 않아서 죽은 도서관이 많다. 주제가 있는 이색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좋았다. 도서관에서 이래도 돼? 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선했다. 책 읽는 장소에 구애받지 마라. 책 노출이 많고,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으면 좋겠다. 작은 공원에 자물쇠를 채워 놓은 도서관이 있는데 책을 보고싶어도 못 보는게 아쉽다.(분실의 우려, 시민의식 필요)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 비치한 책은 색이 바래져서 아쉽다. 옛날에는 집에 책을 소장하고자하는 과시욕이 있었지만 이제는 집밖으로 꺼내고 싶다^^;; 한쪽 벽에 책만 있으면 다른 사람은 갑갑함을 느낄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누군가와 공유하는 것"으로 재미있고 알차게 도서관 운영을 할 수 있을것 같다. "도서관 가족"이라는 말이 참 좋았다. 가정집에서 컨셉이 다른 책모임을 해도 좋을것 같다. 요일별로 다른 강좌를 열어서 도서관에 오도록 하면 좋겠다. 책은 혼자 읽는 것이지만 나누면 세계관이 커진다. "사람책"이라는 말이 있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한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 결국은 사람이다. 공유하고 나누면서 우리의 세계가 확장된다.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감, 소통, 듣는 능력 등을 배워나간다. 책모임을 통해 생각이 부드러워진것 같다. 오늘 나온 이야기들이 훗날 우리에게 자양분이 될 수 있다^^
첫댓글 까맣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부랴부랴~~^^;;
참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던 책이었죠...
발제하신 현영씨,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다음 읽어야 할 책, '작은 도서관이 아름답다'도 기대가 됩니다만 도서관에는 책이 잘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