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정수일님이네요 중국연변사람이라구 써있는데
그쪽사람이라 그런지 신라백제보단 고구려역사가 상당히 자세히 써있습니다.
출간된지 얼마 안됐는데요 세계속이 한국과 한국안에 있는 세계
자세히 나와있어여..
저는 고선지 부분 읽을차례인데 아주 .. 잘 나와있습니다 사진도 적절하고요.
좋은 책입니다.
별 *****
신년기획 4부작 우리사회에 묻는다
제 3편 우리 안의 세계성은 무엇인가
- <한국 속의 세계>
● 방송일시 : 2006년 1월 16일 월요일 밤 12시 (1TV, 50분)
● 연출 : 김학순 PD
● 작가 : 김민경, 이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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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는 세계와 끊임없는 소통의 연속 이었다!
세계의 문화민족과 교류하며 그 속에서 독창적인 문화를 일구어낸 한국.
팔만대장경, 석굴암, 고려청자, 한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에서도 문명교류의 흔적은 발견되고 있다.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속에는 언제나 세계성이 존재해 왔으며
‘한국 속의 세계’는 오늘날의 외침이 아닌 먼 옛날부터 있어온 사실, 그 자체이다.
온전한 우리만의 것보다 남의 것을 우리답게 수용하는 열린 태도가
자랑스러운 것이라고 말하는 정수일 교수.
평생 동서양의 문명교류를 연구해 온 그가 한국으로 눈을 돌려 펴낸 책
‘한국 속의 세계’를 통해 그동안 알려져 있지 않았던 우리 안의 세계성을
[주요내용]
1. 로마문화의 왕국, 신라,..불국사에서 발견된 돌십자가와 성모 마리아상...
로마, 북방유목민족과의 교류를 통해 화려한 황금문화를 꽃피웠던 신라.
처용이 아랍 무슬림이었음을 말해주는 다양한 흔적들. 귀화인을 적극적으로 포용했던 고려.
서양의 천문지리학을 재해석해 새로운 우주관과 세계관을 제시했던 조선시대.
이러한 증거들은 우리나라에 덧씌워진 쇄국이란 이름을 무색케 한다.
일찍부터 세계와 소통했던 우리나라를 보여주는 다양한 증거들을 이야기한다.
2. 우리 만의 고유한 문화는 없다.
- 우리의 5000년은 문명교류의 역사이다.
불국사에서 발견된 기독교의 흔적, 신라왕의 무덤을 지키고 있는 서역인상.
팔만대장경, 석굴암, 고려청자, 한글 등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에
남아있는 문명교류의 흔적,
우리의 5000년은 세계의 문명과 교류한 역사였다.
과연 온전한 우리만의 문화는 존재하는가.
저자는 우리의 고유의 문화보다 남의 것을 받아들여 재해석하고
더욱 뛰어난 문화로 승화시키는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3. 실크로드의 동쪽 끝 한반도
- 우리가 가져야 할 세계성은 무엇인가
세계의 벼 문화권, 황금문화권의 한 축으로 동서문명교류의 중심에 있었던 한국.
우리가 선진적 문화를 꽃피웠던 때는 외부의 문명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다양성을 존중하던 시대였다.
문명교류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대, 우리가 가져야 할 세계성은 무엇인가.
정수일은 한 때 '깐수 사건' (무함마드 깐수라는 고정간첩사건)으로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이슬람 관련해서 이 분 이상가는 전문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옥고를 치르면서 간첩행위에 대한 대가도 어느 정도 치렀고, 그의 학문적 업적이나 연구성과 등은 그런 과거에도 불구하고 그
를 끌어안아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연변 '태생' 이기는 해도 그는 '북한인' 이고 자신의 국적을 '북한' 이라 생각해 보다가 간첩사건 이후에 남한으로 전향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연변출생이란 점을 들어 조선족이라 생각해서는 곤란. (자발적으로 중국 고위층을 벗어났다는 이야기도...)
원래 조선족출신이기 때문에 중국인으로서 북경대학 동방학부를 수석 졸업하고, 중국 국비장학생 1호였던 사람이며 중국의 대 아랍권 외교관으로 일한 바 있는 인재입니다. (그냥 있었다면 중국인으로서 중국 외교계에서 클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민족적 열망을 버릴 수 없어 귀국(북한)하였는데, 간악하게도 북한이
이런 학자를 간첩으로 이용해 먹은 겁니다. 그의 외모가 아랍인처럼 생겼고(한국인처럼 안 보입니다), 우리말에 중국어 일본어 영어, 그리고 전공인 아랍어와 포르투갈어 위구르어 티베트어 몽골어 등등 거의 12개국어(그 중 상당어는 고대어)에 정통하다는 점을 들어 간첩질을 강요한 것입니다. (모든 가치를 군사적 용도
첫댓글 사진방에 책표면 좀 보여주시지 않겠습니다??
사진방이 어딘가여?
정수일선생님은 고정간첩으로 활동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5년 복역후 학자로 활동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인재중에 인재입니다.
고정간첩이여???음..
정수일은 한 때 '깐수 사건' (무함마드 깐수라는 고정간첩사건)으로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이슬람 관련해서 이 분 이상가는 전문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옥고를 치르면서 간첩행위에 대한 대가도 어느 정도 치렀고, 그의 학문적 업적이나 연구성과 등은 그런 과거에도 불구하고 그
를 끌어안아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연변 '태생' 이기는 해도 그는 '북한인' 이고 자신의 국적을 '북한' 이라 생각해 보다가 간첩사건 이후에 남한으로 전향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연변출생이란 점을 들어 조선족이라 생각해서는 곤란. (자발적으로 중국 고위층을 벗어났다는 이야기도...)
원래 조선족출신이기 때문에 중국인으로서 북경대학 동방학부를 수석 졸업하고, 중국 국비장학생 1호였던 사람이며 중국의 대 아랍권 외교관으로 일한 바 있는 인재입니다. (그냥 있었다면 중국인으로서 중국 외교계에서 클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민족적 열망을 버릴 수 없어 귀국(북한)하였는데, 간악하게도 북한이
이런 학자를 간첩으로 이용해 먹은 겁니다. 그의 외모가 아랍인처럼 생겼고(한국인처럼 안 보입니다), 우리말에 중국어 일본어 영어, 그리고 전공인 아랍어와 포르투갈어 위구르어 티베트어 몽골어 등등 거의 12개국어(그 중 상당어는 고대어)에 정통하다는 점을 들어 간첩질을 강요한 것입니다. (모든 가치를 군사적 용도
로만 파악하려는 병영국가의 한계일 듯...)
제가 보기엔 아랍인처럼 안생겼네요;;
안타깝네요.. 정수일선생님이 제일 안타까워하실꺼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