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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야기 스크랩 7월 17일 자전거타기..
高霧愼(류창대) 추천 0 조회 82 11.07.18 23: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침 9시 함께 가기로한 헤딩씨..도착...!!

 

 

키다리님의.. 초대형 자전거..적어도 꼼에겐...^^ 잘못 올랐다가 클릿이라도 잠긴다면.. 끝짱이다...!!

 

헤딩도 출발 준비완료..!!

 

풍세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오늘의.. 베스트 라이더..헤딩...

 

간만에..몸풀러 나오신 키다리님..

 

 

1번 국도는 공사중인 구간이 종종 있다.

 

 

 

백제휴게소에 들러 디레일러 케이블 마감재를 장착....(마감재 제공 다인님)

 

그동안 우리는 쉬고...

 

전의 읍내에서 과일도 조금 사고...

 

전의 들을 가로질러 산으로 향한다.

 

 

 

전의를 지나 조치원 송석리로 접어드는 철도 건널목...

 

작성 등산로 입구에 다다른...우리..!!

 

작성 등산로 입구...여길 온지도 벌써 10년이 되어가는구나...^^

 

잠깐새 두분은 산으로 사라지고...

 

가파른 길에 비로인한 물골이 깊어.. 끌고..간다.

 

채석으로 인한 산의 변화... 자연이 파괴될라믄..이정도는 되야.. 쪼금 파괴된거다..

허가받고 하는거니깐..괜찮다고...? 누가 누구에게 허가를 하는건가.. 잘생각해보자..

자연은.. 허가하거나 불가하지않는다..

대신 자연의 변화로 재앙을 가끔 데리고 온다...-.,-

 

에고..우리는 좀 쉬자... 간만에 비탈길에 도전하시는..키다리님..

 

볕이 숲 사이로..비춰진다..

나뭇잎사이로.. 조동진의 노래가 생각 난다..

더불어 윤석화의 From in between the leaves......도...

 

다방리 임도라고 흔히 부르는곳인데.. 봄이면 벚꽃이.. 활짝 피는 멋진 곳이다.

 

 

작성 싱글 코스를 조금 거슬러 올라왔다가 돌아간다. 전엔 계단이 없었는데.. 이젠..계단이 바퀴들을 반기지 않네..

 

그때..골짜기 아래서..낯익은 엔진소리가.....후두둑....애앵.....두두둑....!!

 

후로그팀 엔듀로 라이더들과 만났다.

요샌..꼼도 엔진을 안타서..같이 할 기회가 많지않은데..

산에 와서 만났다.

가는데마다..등산객입장에서 자전거,엔듀로,ATV,4X4...말이 많은데..

난 모두 다 좋아한다..산이 망가진다구...? 자연이 파괴된다구...?

4대강 만큼 돌이킬수 없는 짓이 또 있나...??

자연은.. 아무도 안가지않는한.. 그렇게 변하는게 자연스러운거다..

 

산을 즐기는 모습과 도구가 다를 뿐... 산을 싫어한다면.. 오겠는가...?? 우리는 산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다.

바퀴가 땅을 파서 산이 망가진다고...?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는 꺼내지 마시라..

모터싸이클이 땅을 파서 산이 무너졌다면.. 자전거나 등산객의 발에 패인 땅이 훨씬 파괴되었을꺼다.

산에 오를수 있는 임도, 채석장, 고압선 철탑, 케이블카, 사찰, 교회, 각종 분묘.. 모든 시설물은 도대체 산을 보호 하는건가..??

대규모 댐으로 수몰되는 자연의 피해는 또 어떻고.. 도로와 철도로 망가지는건.. 어쩔껀가...!!

베타적인 입장에서 타인을 바라봐선 안된다. 매연이 산을 해친다고...?

그건 산에 와있는 자기가 지나간 모터싸이클의 냄새를 맡고 기분이 나쁠수 는 있겠다.

산을 해친다는 소리는 집어 치우자.. 길에 다니는 모든 자동차가 전기로 움직이는게 아니라면 말이지..

 

부디 다치지 말고..재미난 안전한 자전거 모터싸이클...되자아..!! 조만간.. 나도 깜백할껴...!!

 

그러는 사이.. 드빌러 님이 내려오신다.

 

평소 젊은것들..어여와..를 외치시며

골짜구니에 처박혀 바둥거리는 우리를 괴롭히시던.. 오프로드 패악질..드빌러님...

 

오늘은.. 드빌러님께서 골짜기에...^^

 

오랫만에..뵙는다..

 

사진이..전부 뒷모습이네..ㅎㅎ

 

아유 더워라....^^

 

드빌러 님을 구하러간..선수도 돌아오고...

우리는 슬슬 양곡리로 출발한다.. 양곡리로 내려가는 길부터는 280랠리의 후반부 길 따라가기다..

 

양곡리 임도에 들어가기전.. 마을 상점에서 물을 보충하고..

포카리 가루로 용액도 만들고.. 행동식도 먹고.. 쉬어간다.

 

양곡리 원덕리 임도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제 언덕을 넘으면 원덕리인데..

언덕 마루부근에 로디우스 승합차가 길아래로 바퀴가 빠진채 서있었다.

4륜구동 자동차가 아니면 좁은 임도를 오르는것은 삼가해야.....쩝...

무사히 귀가하셨기를 바란다.

 

헤딩씨가 짬짬이 산딸기를 따서.. 과일 보충을...^^ 제법 !!

 

원덕리 내리막의 끝에서 시원한 계곡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잠시 쉬어간다. 차가운 물에...너무 차가와 오랫동안 발을 담글수 없었다. 발을 식히고..몸도 식힌다.

 

시원한 냉기가 감도는.. 냇가..

 

날씬 헤딩....^^

 

마이클잭슨 사망 1주년 추모 옷... King of POP...MJ

 

콘크리트 위로 차가운 냉기가 안개가 되어 피어난다.

 

자 좀 쉬셨으면.. 태화사 임도로..떠나볼까요....

 

태화사 옆의 이 탑은.. 뭘까...?  화장 탑인가...?? 음....

 

오후가 깊어가면서.. 체력도 줄고.. 배도 살살 고파온다...^^

행동식에 익숙해진 헤딩과 꼼...을 따라오느라 힘드신 키다리님..

 

280연습 내내 밥없이 살 사람...연습을 한 터라..오늘도 끝나기전까진..밥은 없다...^^

 

 

SK임도....오늘 코스중 가장 힘든 구간이었다.

헤딩씨도 멈추지않고 오르막을 올라가서..할수없이 나도 하늘이 노래질때까지 따라갔다..

280실전에선 모두들 걸어 올라갔을텐데.. 포기하기엔 너무 많이 와버려서

포기할수도 돌아갈수도 더 진행할수도 없는 순간을 버틴 무서운 사람들이 140명정도나 있었다니.....무셔버라..

 

정말 지겹도록 이어지는 SK임도 콘크리트... 우린 대부분 타고 왔긴 하지만.. 온도계는 대략 40도를 가르키고 있다.. 덥다...

 

광덕초등학교에 먼저가서 쉬고 계신 키다리 님과.. 풍세로...해서 천안으로 돌아왔다..

 

베터리를 충분히 달고 갔는데도.. 관리 소홀로.. 중간에 방전이 되어버려.. 로그가 끊기고 말았다..

 

대략 80Km...정도 달렸고.. 시간은..8시간 정도...2시간은..쉬어왔고.. 뭐 그정도다.

 

     

 

정상적인 로그는.. 원덕리 삼거리 정도 였다. 그 나머지는.. 직선으로..쭈욱....!!

 

    

 

다시 전원을 연결한...광덕 초등학교에선..로그를 하지 않았으니...기록이 없군...^^

 

 

 

아이폰 어플로 기록을 하는 작업은 결정적인 몇가지 문제가 있다.

 

우선 전원의 문제.. 그리고 전화망이 없는 곳의 기록 문제다.

 

시내에서 보저배터리를 사용한다면 문제 없겠지만..

 

1년여 사용해보며 느낀건.. 전문 GPS가 아니라면.. 오지에선 거의 필요가 없다 이다..

 

다음 오지 자전거 타기부터는 가민..GPSmap 60CS로 기록한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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