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화융성의 도시 원주를 그려보다
삼새
원주는 토지 박경리, 토우, 박건호, 흙속에서 탄생한 인물이다. 옥녀봉과 배부른 산의 기운을 받아 탄생한 토지와 토우는 비록 육신은 타향에 존재하지만 흙속에 문학과 음악이 넘치는 작품의 탄생지다.
문학이든 예술이든 작가가 탄생한 곳이면 기념관이 조성되어가고 있다.
21세기를 향한 음악이 넘치는 원주 문화예술마을 조감도를 그려 본다.
우선, 네 가지의 코스 길을 선정해본다.
1코스---간현 출렁다리 체험---만종으로 진입 사제리 개울을 따라 들판 구경--옛 사제 분교 무릉 박물관 견학--사제리 수용소 견학--봉현 고택지 관람--등골 물레방앗간 체험--문학의 오솔길 걷기--개울가 모닥불 피워놓고 장기자랑, 매밀밭 밤중에 무대 작은 돼니재 견학--함포물레방앗간 견학 체험--흥업초등학교 견학---단구 박경리 공원 관람---남원주 역사 도착.
2코스---동화 벽계수 무덤 관람--팔포 한약방 체험, 서낭당 체험--옛 사제 분교 무릉박물관 견학--사제리수용소 견학--봉미 봉황이 춤추는 봉우리 무봉산 오르기--봉현 고택지 관람--사제리 수용소 모래사장 모닥불 피워놓고 장기자랑--풍수의 고장 삼성동마을 달구놀이 체험--돼니 장승싸움 놀이체험--큰 돼니재 벽계수를 생각하면서 큰 돼니재 오솔길 걷기 --동화사 관람
3코스--남원주 역사--함포 물레방앗간 체험--복거리 개울 따라 문학의 오솔길 걷기--등골의 물레방앗간 체험--봉현 고택지 관람--사제리 모리벌판 모닥불 피워 놓고 장기자랑...사제리 수용소 견학---옛 사제 분교 무릉박물관 견학--삼성동 마을 풍수의 고장 견학, 달구놀이 --돼니 장승놀이,--작은 돼니재 메밀밭 밤중에 메밀밭 견학--남원주 역사..
4코스--남원주 역사--박경리 공원 관람--매지리 박경리 삶 체험 풍물패 놀이--흥업초등학교 견학--함포물레방앗간 체험..작은 돼니 재 비탈 밭 메밀밭 밤중에 체험--작은 돼니재 넘기--돼니 장승놀이 체험--큰 돼니재 오솔길 걷기--벽계수 무덤 관람,,,동화사관람--팔포 한약방 체험--간현 출렁다리--
2박 3일 코스로,
나도 작사가다. 라는 제목아래 원주를 답사 후 노랫말을 지어본다. 작사가는 떠났지만 노랫말 짓기 대회, 작곡 만들기 대회, 순수문학을 갈망했던 토우의 시낭송과 시 짓기, 운곡 원천석 선생님을 위한 시조낭송, 명봉산 아래 고인의 무덤이 존재하는 벽계수와 황진이 마당극놀이, 황진이의 시조 한 수에 말에서 떨어진 벽계수, 왕가의 신분으로 체면은 구겨졌지만 신명나는 마당극 같은 일화다.
그 유명한 도선국사도 홀린 풍수의 고장 삼성동 마을, 풍수하면 집터, 즉, 달구놀이, 방아놀이, 딱총놀이, 돼니의 장승싸움놀이, 매지리의 농악놀이, 복거리 넓은 들판에서 망우리 돌리기, 모닥불 놀이, 연날리기, 흥업면 일대를 여러 가지로 구상할 수 있다.
사제리 모래사장에서는 모닥불놀이, 앞으로 사라질 원주 역에 서의 이별과 만남의 장소, 중앙시장의 모 다방과 양복점, 메밀밭에서의 달놀이. 우시장 먹거리 장터, 등등 방대하다.
단구동에 박경리 공원과 남원주 역사를 연계한 사제리 봉현마을 그리고 무실동 박건호 공원 반경 4km에 존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출렁다리가 간현에 신설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만종과 사제리를 연계한 코스로 거듭난다면 좋은 성과가 찾아올 것으로 믿고 있다.
특히, 박건호 선생님의 작품 속에서 원주로 한 배경들이 여러 곳에 등장이 되고 있다. 양복을 구하기 위해 원주에 들린 중앙시장. 염소를 팔기 위해 우시장, 이별의 장소 원주역사, 메밀밭 밤중에 동덜미와 새말, 되니, 삼성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작은 되니 재 아래 비탈진 메밀밭, 약을 사러가기 위해 앞개울을 건너 사제리 수용소를 지나고 뒷골 넘어 팔포 한약방에 다녀온 이야기들, 거대한 발동기를 멈추게 한 최장군, 등장한 곳이 바로 사제리 수용소 방앗간, 물론, 콩가마니를 번쩍번쩍 드는 여장군 아무머니도 있었다. 팔포 한약방, 흥업초등학교, 흥업, 특히, 사제리 봉현은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의 작품 탄생지다.
선비가 제자들을 위해 등불을 밝혔다는 등골마을, 물레방앗간도 있었다. 그 옆 봉현 마을에 박건호 선생님의 생가 터가 있다.
1970년을 생각하면 삼성동에서 밤중에 등골을 보면 등불 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추억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향후 3년 이내면 서울과 원주 제천 영천 경주를 오가는 중앙선이 이전되는 남원주 역사 지역이 바로 흥업면에 위치하고 있다. 남원주역사가 완공되면 무실동 박건호 공원과 단구동에 박경리 공원은 물론, 박건호 생가 터의 접근성이 아주 용이한 지역이 된다.
새로 신설 되는 남원주 역사도 서원주 역사명과 흡사하여 박건호 역사의 명으로 선정해도 홍보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에 김유정 역사는 인제 신남이라는 지명이 겹쳐서 변경되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검토해 보았으면 한다.
남원주 역사가 박건호 역사로 탄생이 된다면 또 다른 새로운 역사가 탄생되는 것이다. 물론 삼성동 마을은 신라 말 도선국사가 세 번 살펴 본 동네로 풍수의 고장으로 널리 알릴 수 있다. 오봉사린과 대안백천 이읏과 물세는 변경되어 있으나 산세는 살아서 숨을 쉬고 있다.
만인이 불모지대라는 원주 그 누가 문화융성의 시대를 개척할 것인가! 오리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