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일본출장 11편(도쿄 다이칸야마 & 에비수)

[막달려(허성우)]

 3달전의 출장이었네요 ..

일본은 개인적으로 봄 가을이 나은거 같아요.

겨울은 우리나라보다 30분정도 해가 빨리져서 4시반정도에 어두워져서 움직임에 제약을 받는데다 관광지도 문을 빨리닫고,

여름은 우리나라보다 더 더워서 별로였다는 ..  

아무튼 당분간은 일본 출장 함가봐야 되는데, 건수도 없고, 만들기도 싶지않네요 ^^

2월 중순의 수목금토일 출장중 ..

마지막날 아침. 돌아오는 비행기는 7시정도라  , 낮에는 시간이 있다.

멀리는 움직이지 못하고 , 호텔에 짐을 맡겨만 놓고, 도쿄시내 못가본곳으로 가보기로 한다.

 다시 우리의 발인 , JR 야마노테센을 타고 이동 . .

시부야역 앞인 'EBISU'역으로 우선 향한다. 

 전철바깥의 일본의 맨션 ..

일본은 아파트라고 부르지 않는다. '만션'이라고 부른다. 

역시나 베란다에는 샷시가 없다. 지진 .. 샷시 있는데는 거의 없다 .

 에비수 역에서 내려 ,, 다이칸야마로 이동중에 ..

한 오토바이샾 .. 오토바이 동호인들이 일요일아침에 모여서 어딜가려는지 대기중이었는데,

고풍스런 오토바이가 많이 보인다.

완전히 클래식 할레이데이비슨 .. 2차세계대전이나 나올법한 머신이군 .

 자전거샾 , 아직 오픈전 ..

이쁘장한 자동차가 보이길래 , ,

일본 NISSAN의 미니 SUV 'JUKE'라는 모델 .. 디자인이 좀 새로웠다.

 그옆 스포츠카도 귀엽네 .

 한참을 걸어서 다이칸야마 도착!!

다이칸야마는 새롭게 떠오르는 도쿄의 쇼핑 명소로 우리나라의 압구정동 같은 분위기로 브랜드 숍이나 감각적인 물건을 파는 상점이 많다.

고급 주택 사이로 독특한 점포가 많이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도쿄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감각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 등이 가득해 일본의 멋쟁이 여성이 주로 찾는다.

 다이칸야마 어드레스와 다이칸야마 플레이스는 다이칸야마를 대표하는 복합 쇼핑몰이다.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이칸야마 플레이스에는 가운데 뜰을 에워싸듯이 레스토랑, 잡화점, 부티크가 입점해 있다.

라는 정보를 보고 찾아간 곳이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네 .

 아무튼 여기 누군가가 괜찮다고 하길래 갔는데,

죄다 쇼핑몰 ..

 한마디로 쇼핑 ,,, 관심없다.

왜냐 우리나라에서도 안하는데 , 굳이 환율비싼 여기서 ㅡ,,.ㅡ

그냥 와봤다. ㅎㅎ 

 가격표를 볼때마다 ,

다이소가 생각난다. 난 MADE IN CHINA 도 좋아하거든 ^^;

 아무튼 크진않고 붐비지도 않지만 , 아기자기한곳이 많다. 여자들은 좋아할듯 ..

예전 출장때 , 묵었던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호텔 사장이 추천했던곳인데, 내가 여자로 보였나 ㅡ,.ㅡ

아무튼 삼청동처럼 조금은 그런분위기에 자그마한 카페, 이런가게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지나치다 들른 파티쉐가 운영하는듯한 제과점 .

 실제로 빵이 엄청 맛나게 윤기가 쭈르르르 흘렀다.

 들어가려는데 사이렌이 울리고,  경찰이 앞 오토바이를 잡는다.

뭔가를 위반했나 잡아서 딱지를 끊으려는 모습은 우리내와 똑같다.

 빵가격 ..

장난이 아니게 비싸다.

그래도 이전에 본 일본의 한영화가 있었는데,  빵만드는것으로 일본전체 대회에 나가서 입상하고

명예의 파티쉐가 되는 그런영화가 생각나 들어가서

 사먹어보기로 한다.

 빵을 좋아해서 이런가게를 좋아라 하는데 ,

 ㅎㅎ 다 먹어보고 싶지만, 가격이 좀 쎄다 .

 진짜 식사후에 먹는 깔끔한 케잌같다.

 일본 제과대회에서 입상한 메뉴였다던 . 왼쪽 위 저 빵이 먹고싶어서 들렀는데 다른것 몇개 더 사고 ,,

왼쪽 저 반으로 자른 조그만 빵 한개가 5천원정도 ,, 맛은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게 죽여줬다고 할까  ..

 아무튼 다 먹고 나왔는데도 , 아까 그 오토바이와 경찰은 실랑이중이고  ..

 진짜 빵은 점수를 주자면 우리나라보다는 전반적으로 일본빵이 더 맛있다.

 다시 거리를 걸어서 ,, 다이칸야마 구경후 ..

 에비수 역으로 ,,

에비수는 일본맥주 에비수'의 본사가 있어서 더 유명하다.

 골목골목 ..

 어디를 가도 깔끔한 골목들 ..

 여기는 일본중심부이니 , 집가격이 꽤 하겠지 ..

일본은 전세 .. 전세라는 개념자체가 없다. 월세만 있다.

사실 일본 워킹홀리데이 갔다온 회사여직원이 있었는데,

한달에 집월세만 거의 70-100만원 , 생활비 이것저것 하고 학원비 다 합치면 달에 2백 ..

워킹홀리데이 이젠 나이도 안되지만, 가라고 해도 정말 단단히 마음먹고 가야지 후회없을거 같네 .

 하치코버스 ,, 100엔이라는데 ,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

우리네 마을버스비슷 .. 요앞 포스팅한 사람이 엄청많은 시부야역까지 가는거 같다.

 걸어서 에비수역까지 ..

대충 동서남북감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무튼 에비스 역에서 ,,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라고 에비스 맥주박물관으로 고고 ..

이곳이 에비스가든플레이스 

12편에서 ..

[이쁜물개]

근무중에 보니깐 저 빵사진 미치겠네요~~ 요즘 빵만들기 자주 실패해서 상처받았어 ㅜㅜ

[김윤기]

빵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