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생로병사를 방영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반신 욕은 자기 자신의 실천만하면 건강과 피부를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건강법 입니다.
어떤 의사나 어떤 자연 치료 요법사 들은 효과가 없고 도리어 해가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돈도 들지않고 부작용도 없다고 하니 자신이 확인 해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하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 초 네덜란드의 명의(名醫) "불하폐"가 남긴 말이라고 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목욕법으로 몸의 절반만을 따뜻한 물에 담근다는
"반신욕(半身浴)"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 정도의 따뜻한 물에
가슴(명치부근) 아래만 20~30분간 담근다. 어깨나 팔 부분은 물 속에
넣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다소 한기를 느끼지만
서서히 몸의 중심에서부터 더워져 땀이 베어 나오게 된다.
만병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신 체온이 낮아지는
체온의 상하차 "냉(冷)" 상태에 있다고 하는데,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을 없애는 것으로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하게 하는 두한족열(두한족열)상태의 건강
목욕법이다.
<냉온욕/반신욕- 물온도에 따른 효과 >
한방에서 목욕은 ‘수치료(水治療)법’의 한가지. 물을 마셔서 질병을 치료하는 내복법과 함께 목욕을 ‘외용법’이라고 해서 널리 활용하고 있다.
목욕만 잘 해도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목욕으로 건강을 다지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보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더운 날에도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는 게 더 시원하다.
찬 물로 목욕하면 곧 체온이 다시 높아지기 때문에 시원한 느낌은 그때뿐이다.
※냉온욕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 동안 몸을 담근다. ‘7온 8냉’이라하여 냉탕에 8회, 온탕에 7회 담그는 것이 좋고 반드시 냉탕에서 시작해 냉탕으로 끝내야 한다.
온탕으로 끝내면 모공이 열려 찬 기운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물의 온도는 온탕이 40±2도, 냉탕은 15±2도가 적당하다.
냉온욕은 기의 순환을 촉진해 몸의 저항력을 높이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지방의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에 살빼는 데도 효과가 있다.
※목욕물의 온도에 따른 효과
18∼21 : 몸이 나른해 자극을 원할 때
25∼35 : 원기를 북돋우고 상쾌한 느낌
30∼35 : 신경과 근육을 진정시키는 미지근한 온도
37 : 몸의 피로회복에 좋은 온도
40∼45 : 운동 후나 근육관절에 통증이 있을 때
※반신욕
몸의 절반만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 37∼38도의 미지근한 물에 가슴 아래만 20∼30분간 담근다.
상체가 춥다고 느껴지면 20∼30초간 상체까지 물에 담그고 따뜻해지면 다시 반신욕을 한다.
반신욕은 하반신의 장기기능을 좋게 만들어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갱년기 장애 등에 효과가 있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전신욕보다 반신욕을 하는 게 건강에 좋다.
※각탕법(족탕법)
40∼43도의 약간 뜨거운 물에 발목 아랫부분을 10∼20분간 담근다. 20분이 지나도 땀이 잘 나지 않으면 더운 생강차를 준비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찬물과 더운물에 번갈아 발을 담그는 ‘발 냉온욕’은 발이 붓거나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반신욕 왜 좋을까?
18C 네델란드의 의사 브르하페(Hermann Boerhaave) 교수는 세상을 떠나면서 <의학상 다시 없는 비밀> 이라는 제목의 노트 한 권을 남겼다.
이 노트에는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몸은 거북스럽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당신은 모든 의사들을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한 줄의 문구만이 쓰여 있었다고 한다.
우리 몸을 열측정기(Thermography; 적외선으로 체온의 분포를 측정하는 장치)로 측정해 보면 대부분 하반신의 온도가 상반신의 온도보다 낮은데, 보통 심장 주변은 37℃ 전후, 발은 31℃ 이하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한의학에서 ‘냉(冷)’이라고 부르는 이러한 상태는 하체가 상체에 비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전신의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한다.
※반신욕 언제 좋을까?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체온의 균형을 잡아주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목욕 본연의 기능인 피부 표면과 모공 속의 노폐물 제거, 근육의 이완은 물론 어깨 결림, 요통, 생리통, 감기 등의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1.어깨 결림 _
어깨 결림은 서양인에게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동양인 특유의 증상. 자세가 나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반신욕을 할 때 욕조에 앉아서 몸을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제쳤다가 하면서 몸을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목과 어깨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어깨 결림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2.요통 _
반신욕을 하면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전신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요통에 좋지 않으므로 욕실과 실내의 온도를 비슷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허리가 한층 자연스러워졌다고 해서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 반신욕 후에는 나른한 기분을 즐기면서 잠시동안 편안 히 누워서 쉬도록 하자.
3.생리통 _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은 냉(冷)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 복부를 따뜻하게 하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 반신욕 역시 이와 같은 원리로 복부 및 골반 부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생리통 경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경미한 복통의 경우, 반신욕을 하면 근육의 경련을 진정시키고 혈액의 흐름 을 좋게 해 주기 때문에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4.감기 _
감기가 걸렸을 때에는 목욕을 하지 말아야 할까? 따뜻한 물에서 나오는 순간 오싹하는 한기가 들어 체온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전신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상체를 상온에 드러낸 상태로 따뜻한 물에서 온 몸을 이완시킬 수 있는 반신욕의 경우, 발한을 촉진시키고 노폐물 및 독소를 제거하며 전신의 기운을 조화롭게 해 주므로 감기 가 걸렸을 때에도 좋은 목욕법이라 하겠다.
※반신욕 어떻게 할까?
입욕 전 입욕제나 에센셜 오일을 넣어주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좋은 향기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입욕을 하기 전에 생수를 한 컵 정도 먹자.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고 갈증도 덜어줄 것이다.
욕조에서 나와 몸을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반복욕도 효과적이다.
단,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반신욕과 함께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에 번갈아 몸을 담그는 냉온욕을 할 수도 있다.
이 때에는 냉온욕 후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냉온욕은 차가운 물이나 따뜻한 물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좋지만, 몸이 좋지 않거나 고령자인 경우 따뜻한 물에서 시작해 따뜻한 물로 마쳐야 한다.
차가운 물이 신체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양말부터 신도록 한다.
상체에는 되도록 얇은 옷을 입되 하체는 타월이나 옷으로 덮어 온도를 유지해 준다.몸이 약한 사람은 물을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입욕 시간은 4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 후에는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편안히 누워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도록 한다.
<반신욕의 효과와 효능>
사람이 각인각색인 것과 마찬가지로 기질(氣質)과 체질(體質)도 각각 다르며 직업이나 주거 등 생활환경도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서,생기는 병도 천차만별, 여러 가지로 개인의차이를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4백 4병의 원인은 모두가 냉기인 것입니다.
냉기가 바로 병의 본질적인 원인인 것입니다.
때문에 병을 치료하고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냉기를 해소해서 냉기없는 상태로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냉(冷)’이란 손발이 차갑게 느껴지는 냉증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상반신(심장을 중심으로)은 체온이 높고 하반신은 체온이 낮아 온도차이가 생기는 것과 체표(體表)보다도 체내(體內)가 저온이여서 온도차이가 생기는 것을 냉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냉이나 기타의 원인에 의한 혈관의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동맥의 혈액은 산소나 영양물, 면역물질(체내에 침입한 병원균이나 독소 등 이물질과 싸워 이기기 위한 핼액 중의 성분)을 온몸의 여러 기관세포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서 필요한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한편 정맥의 혈액은 세포에서의 탄산가스나 여러 가지 노폐물을 실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서불필요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못하는 현상이 생겨 세포기능은 떨어져서 신체의 이상이 생깁니다.
반신욕은 사우나나 전신욕과 달리 하반신만을 따뜻하게 하여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줄여 "냉(冷)"을 없애고 몸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이 건강 목욕법인 반신욕을 생활화하면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를 부드럽게 흐르도록 하여 혈압도 내려가고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또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여 있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전체 상태를 향상시킵니다.
반신욕을 하고 탕에서 나오면 바로 양말을 두텁게 신고 하반신은 많이 껴입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때도 하반신 특히 하체가 시리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상반신은 얇은 옷을 걸치는 것이 좋습니다.
※반신욕은 냉기를 없애 줍니다. 반신욕은 혈압을 내려 줍니다.
※반신욕은 간장병, 신장병, 당뇨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반신욕은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반신욕은 몸의 컨디션을 좋게 합니다.
그리고 이건 아침에 티비에서 본 내용인데요.
1. 음악, 독서를 즐기며 반신욕을 하라.
2. 쟈스민,허브등 입욕제를 넣고 반신욕을 하자.만약 입욕제가 없다면..녹차 다시마를 넣고 하면
피부도 매끄러워진다고 한다..(녹차를 마신 후..욕조에 넣고 5분후에 들어감)
3. 아이들과 함께 반신욕을 하라.(가족과 함께 하므로...아이들도 목욕하기를 즐긴다)
<질병에 따른 방법과 효과>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반신욕을 하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제치거나 하는 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목덜미에서 어깨부분으로 가볍게 손마사지를 해본다.
근육긴장이 풀려 전신의 피로가 없어진다고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허리에 좋지 않아, 요통환자라면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정좌할 필요가 없다.
요통이 있으면 욕조 속에서 등을 구부리고 두 발을 안는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
치질통에는 예로부터 엉덩이만 담그는 좌욕이 좋다고 한다.
항문 부근에 생긴 사마귀 같은 치핵(核)의 아픔을 줄이려면, 하반신만 담가 항문주변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주는 입욕법이 좋다.
다만 항문 주위에 농양이 있다면 더운 목욕물이 닿지 않도록 한다.
뜨거운 물에 전신욕을 하는 게 좋지 않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피가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추는 반신욕이 좋다.
최대혈압과 최소혈압의 차를 줄여 저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하반신의 장기기능을 좋게 만들어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ㆍ갱년기 장애에 특히 효과적이라고 한다.
감기가 걸렸을 때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궜다가 나와 갑자기 한기를 느끼는 전신욕은 피해야 한다.
설사나 복통일 때는 발만 더운 말에 담그는 족탕(足湯)이 좋다.
삐거나 타박상을 입었다면 상반신은 상관없지만, 하반신일 경우 환부를 덥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 후나 술을 마신 직후 목욕은 원래 나쁘다. 하지만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내리기 때문에 서서히 따뜻함을 느끼는 반신욕은 상관없다
<효과 있는 반신욕 7단계>
#1단계 [몸에 물 끼얹기]
40-42도의 물을 손끝이나 발끝 등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끼얹는다.
#2단계 [욕조에 들어가기]
욕조에 무릎 정도의 높이로 물을 채운 곳에 에센셜 오일이나 천연 소금을 욕조에 넣고 몸을 허리 위까지 담근다. 20~30분 정도 충분히 땀이 날 때까지 욕조에 들어가 있는다.
#3단계 [욕조에서 나와 휴식하기]
호흡을 정돈하고 몸이 화끈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휴식을 취한다.
#4단계 [다시 욕조에 들어가기]
다시 욕조에 들어가 허리 위까지 5분 정도 담그고 있는다. 이 때 너무 오랫동안
들어가 있으면 몸에 부담을 주므로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단계 [휴식 취하기]
욕조에서 나와 휴식을 취한다. 물을 마셔 수분 배출을 촉진시킨다.
#6단계 [다시 욕조에 들어가기]
두번째 욕조에 들어간 것과 마찬가지로 다시 욕조에 들어가 5분정도 담그고 있는다.
이 때 체력이 되면 욕조 안에서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7단계 [샤워 맛사지 하기]
욕조에서 나온 후 더운물로 손 끝에서 심장을 행해 천천히 샤워한다. 마지막으로
샤워기를 고정시키고 찬물을 온몸에 끼얹어 피부를 수축 시킨다.
<반신욕 올바르게 하는 방법>
1.정상인-아침:38~40도-10분 입욕-저녁:38~40도-20분
2.고혈압-아침:38~39도-10분 입욕-저녁:38~39도-20분 ~~~39도를 넘지 않는다
3.저혈압-아침:41~42도-10분 입욕-저녁:41~42도-20분 ~~~40도이하로 하지 않는다
저 같은 경우 현재까지 새벽에 동대문에서 일을 하고있거든요.
최근엔 날이 좀 풀렸지만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정말 추웠죠.
전 추위를 정말 많이 타는 체질이거든요. 새벽 동대문에서 그 추위 속에 무거운 짐들을 지고 왔다갔다하려면 정말 그보다 심한 고문이 없을 정도였습니다.그런데 반신욕을 하고 일을 나가면 시기하게도 그 날밤에는 추위를 별로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티브이에서 본대로 하체를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해 팬티스타킹을 하나 껴입기는했었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해 확실히 거의 추위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었어요.무척 신기한 경험이었기에, 저처럼 추위를 잘 타거나 감기에 잘 걸리는 다른 분들께도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요.
<반신욕 셋째날~>
유희경 2004-03-02,
KBS에서 생로병사 반신욕 편 보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아기 재우고나서 10시경에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나 울길래 같이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랬더니 울음을 뚝 그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같이 반신욕하고 잘 재웠죠. 잠도 푹 잘 잤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아이와 함께 해야겠어요. 아이도 좋다는 것을 느끼나봅니다.
<불면증 10년...>
노희원 2004-03-02,
요새 하도 반신욕 반신욕 하길래 마침 집에 욕조도 있겠다 별 생각없이 한번 해보았다.참고로 나는 10년 째 불면증이다. 몇시간씩 누워있어도 날이 밝아올 무렵까지 잠들지 못한다.어제는 밤 열두시 경에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놓고 들어가서 약 한시간 가량 책을 읽다가 나왔다. 마치 힘든 운동을 끝마친 것처럼 몸이 노곤했다. 자리에 눕자마자 기억을 잃었다. 술도 마시지 않고 이렇게 빨리, 기절하듯이 잠든 것은 정말 10년만에 처음이었다.아침에 일어나서도 전혀 피곤하거나 찌뿌둥하지 않았다. 오히려 놀라울만큼 개운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었는데 여태 모르고 있었다니...앞으로 계속 반신욕을 해나갈 계획이다.10년간 이어온 불면의 고통이 단 하룻밤만에 깨끗이 해결된 하루였다.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있더군요.>
김윤섭 2004-03-02,
시작한지는 한 2주정도 됐는데요. 직장이 특성상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 곳이거든요. 반신욕 시작하고 나서는 저녁때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앉아있으며 땀과 함께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 버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무엇보다 마치고 나와 잠을 편히 잘 자게되서 좋습니다. 욕조덮개를 충분히 넓직한 것으로 사야 책이나 신문등을 볼때 편해요. 더운기운도 안빠져나가고. 또 들리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반신 욕 체험>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해라.
그러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18세기 초 네덜란드의 명의 불하페가 남긴 말이 라고 한다.
바로 이 원리를 응용해 만병을 고치는 목욕 법이 반신 욕이다.
반신 욕은 몸의 절반, 즉 배꼽 아래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 법을 말하는 것이다.
내가 반신 욕에 대해서 알게된 것은, 지난 93년 6월이다.
삼성에서 신경영이 시작된 때인데, 일본 후쿠 오카에서 있었던, 이 건희 회장의 신경영에 대한 강연 내용 중에 임원들이 건강해야 일도 잘하고, 가정도 행복해진다면서 그 실천 방법으로 반신 욕을 추천해 주신 것이다.
그 강연이후 반신 욕을 지난 6년 동안 실시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렇게 좋은 것을 나만 하는 것이 아까워, 소책자를 만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을 위하여 금연, 술잔 안 돌리기와 더불어 3대 건강 캠페인으로 반신 욕에 대해 알리고 있다.
<나의 반신 욕 체험수기>
박 영 구
신경영이 시작된 93년 6월, 회장께서 신경영을 선포하시고 프랑크푸르트, 후쿠오카등 해외로 임원들을 불러내어 신경영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을 때 였다.
나도 후쿠오카로 가서 밤늦게까지 강연을 들었다.
강연 내용중에 임원들이 건강해야 일 잘하고, 가정도 행복해진다는 말씀을 하시고 그 실천 방법으로 반신욕을 회장께서 추천하셨다.
방법도 간단해서 여러번 해보니까 몸이 좋아짐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내가 아는 사람중에 급성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았던 사람이 건강을 위하여 반신욕을 하고 있다며, 일본어로 된 반신욕 책자 복사본을 한 부 주어서 얻게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회장께서 말씀하신 것과 일치되고,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알고나니 더 열심히 해 봐야하겠다는 생각이 나서 책에 써있는대로 열심히 했다.
1달쯤 계속하니까 몸무게가 1Kg 정도 빠지고, 술을 먹고나면 아침에는 머리가 개운하며 피부도 좋아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집사람에게도 권유하여 같이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반신욕을 한 후 내 자신도 신기할 만큼 지난 6년동안 감기를 앓아본 적이 없다.
감기는 통상 코끝에서 시작하여 목으로 침투하는데, 반신욕을 하면 감기가 오다가도 달아나버린다.
반신욕은 그만큼 좋다.
또 발바닥에 기포가 생기는 무좀이 있어 항상 간지럽고 심할 때는 가려워서 고생을 하였는데, 반신욕을 하고나서 어느 시점부터인지 이러한 증상이 없어졌다.
요새 내 발은 애기 발바닥처럼 깨끗하다.
반신욕은 부작용이 없고, 돈이 안 든다는 장점이 있다.
오직 약 20분 정도, 배꼽까지만 37 ~ 39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땀을 내면 되는 것이 전부이다. 이처럼 확신을 얻어 반신욕을 시작한지 2달이 지나고 나니 이 좋은 것을 나만 하는 것이 아까워 내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권유하기로 마음 먹었다.
일본어로 된 것을 한글로 번역하고 소책자를 만들어 일차적으로 아는 사람들에게 배포했더니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제일제당 근무시절이었다.
부장이상 간부와 대리점에 선물로 주면서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호텔신라와 삼성정밀화학 시절에도 간부 전원과 대리점에까지 보급하였다.
삼성코닝에와서 나눠준 것을 포함하면, 지난 6년간 나눠준 책이 3,000권은 족히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여기저기서 반신욕이 자연스럽게 전파되고 있다.
취재기사를 보고 시행하여 효과를 보고있는 사람도 나타나고, 나를 통해서, 또 다른 사람을 통하여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요즈음은 골프장에서 운동후 목욕탕에 들어가면, 반신욕 자세가 눈에 많이 띤다.
앞으로 반신욕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램이다.
금연운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하는 것과 더불어 반신욕 실천운동을 힘 닿는 한 계속적으로 전파하겠다.
<반신욕을 하는 방법>
우선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 ~ 39"C 정도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한다.
물에 들어갈 때는 먼저 발에 더운 물을 끼얹는다.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 잡기 위해서다. 너무 추울 때는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해놓는다.
욕조에 들어가선 배꼽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중요한 것은 명치 윗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 어깨나 팔 부분도 물 속에 넣으면 안된다.너무 춥다 싶으면 20∼30초 정도 어깨까지 물에 담가도 된다.
20분간 꾹 참으면 몸 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머리나 얼굴, 가슴, 팔에서 땀이 나기 시작하면, 전신욕을 할 때보다 몸이 더워져 욕실밖에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않게 된다고 한다. 욕조에서 나와 몸을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할 수도 있다.
효과를 높이려면, 목욕을 마친 즉시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을 두껍게 챙겨 입는다. 평상시에도 하반신, 특히 발 부분은 차지 않도록 하고 상반신은 되도록 얇게 옷을 입는 게 좋다.
<반신욕의 효과>
"만병에 좋은 반신욕"이라는 소책자에 따르면 만병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신 체온이 낮아지는 체온의 상하차, 즉 "냉"상태에 있다고 한다.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 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을 없앤다는 것.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해지는 두한 족열 상태이다.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부드럽게 흐르게 되어 혈압도 내려가게 된다.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여있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전체 상태를 향상시킨다고도 한다.
이 책자에는 반신욕을 해서 감기를 치료하고 관절염, 간장병, 신장병에 탁월한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 사연도 담겨있다.
의학 기자인 마루야 마히로유키는 "매일 밤마다 해보니까 잠도 깊이 들게 되고, 다음날 눈을 떴을 때도 상쾌하다"고 말했다.
카피라이터 나카하타 타카시는 "사우나 는 땀을 흘려도 어쩐지 고생스럽다는 느낌이었는데, 반신욕으로 흘리는 땀은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과 같다"고 했다.
국내에도 이 방법을 해 보고 "두달 사이 몸무게가 4∼5㎏ 줄었다",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는 이들이 있다.
경희대 한방병원 이종수 교수(재활의학과)는 "전신욕을 하지 않고 신체의 일부만 탕에 담가도 충분히 혈액 순환이 활발해질 수 있다"면서 "상체의 열을 하체로 내려가게 해 인체 순환을 돕는 것은 경락 메카니즘의 기본"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또 "구체적으로 반신욕에 대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옛문헌에도 냉욕과 온욕을 반복하거나 일정 부위만 담가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고 나와 있다"고 말했다.
"만병에 좋은 반신욕"의 저자인 이비인후과 의사 신도요시하루는 전신을 고온으로 뜨겁게 달구는 사우나나, 뜨거운 물에 온 몸을 푹 담그는 전신욕은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인절미를 센 불에 구우면 겉만 까맣게 타고 속은 딱딱한 채로 있는 것처럼,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 표면이 방한벽을 만들어 오히려 몸 속으로 열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
특히 사우나는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상반신이 뜨겁고 하체가 차가운 냉 상태를 더욱 심화시킨다고 한다.
이같은 반신욕 효과에 대해 양방 의사들은 "들어본 바 없다", "민간 요법 정도일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물로 혈액 순환을 도와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재활의학과의 "수치료(하이드로테라피)"가 있다.
신촌세브란스 병원 전세일 재활의학과 원장은 "물의 압력이나 부력을 달리해 전신 혹은 하반신 등 특정 부분을 물에 담가 근육·관절을 치료한다는 개념"이라며 "혈액 순환을 통한 치료로 자연요법과 통하는 구석이 있다"고 했다.
<만병에 좋은 반신욕>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온열요법
※ 건강 입욕법의 기본은 반신욕!
목욕으로 냉증을 제거하고 신진대사의 원활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저 욕조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탕에 들어가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건강해지기 위한 바른 입욕법의 기본은 언제나 가슴 아래 부분만을 탕에 잠기도록 하는 ‘반신욕’이기 때문입니다.
목욕하면 어깨까지 깊숙이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사람들은 처음에 조금 망설여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반신욕이 가장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합시다.
※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매일 습관처럼 하는 목욕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욕조에 몸 전체를 담그는 전신욕입니다.
이때 몸에 가해지는 수압은 무려 500kg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수압이 고스란히 혈관과 림프관을 압축시키면, 한꺼번에 몰려드는 혈액과 림프액으로 인해 심장은 정신없이 바빠집니다.
이런 수압이 가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반신욕이 가장 좋습니다. 반신욕은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발의 정맥에 흐르는 혈액을 힘들이지 않고 부담 없이 심장으로 올려보낼 수 있습니다.
※ 뜨거운 탕에서는 역효과
펄펄 끓는 듯한 탕 안에 얼굴만 내놓고 푹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입욕 스타일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피부가 뜨겁게 느끼는 온도는 42도 이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당한 고온욕을 즐기는 것입니다.
33~37도 정도의 미온욕(微溫浴)이 일반적인 서구인들에게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온도입니다. 물이 뜨거우면 그 만큼 몸이 따뜻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피부는 열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반응을 보입니다.
확실히 피부의 표면온도는 높아지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므로 몸 속은 반대로 차가운 상태로 있습니다.
더구나 열은 교감신경도 자극하여 몸 전체가 흥분하게 됩니다.
피부혈관의 과도한 방어반응을 피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해서는 38~39도가 적당한 온도라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입니다.
이상적인 반신욕은 오래, 느긋하게 뜨거운 탕 안에 심호흡을 하고 쑥 들어갔다 재빨리 나온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런 식의 목욕으로는 탕 안에 몸을 담그는 시간이 고작 1~2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몸속까지 따뜻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될 수 있으면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탕 안에 오래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즉, 건강을 위한 반신욕의 원칙은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39도 정도의 물에 하반신만 오랫동안 담근다.” 입니다.
서서히 데워진 혈액이 몸 전체에 공급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상반신이 붉은 색을 띠고 이마에서 흥건하게 땀이 배어나오면, 이것이 ‘몸 전체가 데워졌다’는 우리 몸으로부터의 신호입니다.
38~39도의 따뜻한 온도에서는 현기증을 일으킬 염려도 없습니다. 긍정적인 사고의 명상을 하면서 반신욕을 즐기는 것은 건강을 회복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반신욕
온열작용으로 인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성화 욕탕에 들어가면 따뜻한 물의 열에너지는 피부를 통해 체내로 전달됩니다.
따뜻한 탕 안에서 피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면 혈류가 증가하고, 데워진 혈액은 심장으로 운반되어 다시 온몸을 순환합니다.
이것이 몸 전체가 훈훈해지는 메커니즘입니다.
그러나 탕에 들어가기만 하면 몸이 데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42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피부 표면만 붉어지고 열은 내부까지 다다르지 못합니다.
내부까지 열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40도 미만의, 가능한 체온에 가까운 온도가 이상적입니다.
체온에 가까운 온도의 물은 몸에 미치는 부담이나 영향이 적어서 장시간의 입욕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몸이 서서히 데워지면서 몸 전체에 골고루 열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을 하면서 반신욕을 통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는 것은 매우중요합니다.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하반신이 차가운 경우가 많으며 혈액순환의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신욕을 통한 목욕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속의 노폐물도 피부를 통해 배출시키므로 깨끗한 몸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반신욕을 통한 온열요법은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자연목욕법-건강복욕법>
목욕을 통해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약간 과장된 표현이다.
우리는 치료라는 단어를 너무 광범위하게 활용한다.
엄밀히 말하면 목욕은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라는 표현이 제일 적절할 것이다.
자극방법에 따라 온열자극은 신체 외부와 내부에 온도차를 크게 만들어 신체 저항력을 길러주고, 수압자극은 물 자체의 무게로 인해 몸에 가해지는자극량의 증가로 심폐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부력자극에 의해서는 지체장애자나 부상한 운동선수, 마비환자의 재활치료, 관절과 근육의 탄력강화 등의 작용을 한다.목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와 시간이다.
온도가 적절하지못하면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온도에 따라 전신욕을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온욕은 36~39도의 물에서 목욕하는 방법으로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정신을 안정시키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을 때에 주로 활용한다.
미온욕을하게 되면 피부혈관이 확장돼 피가 피부로 몰리게 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진정작용, 진통작용, 근육이완작용 등으로 관절통이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된다.
노년층이나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불면증이있는 사람에게 권장되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심장질환, 중풍, 수족마비가 있는 사람도 미온욕이 효과적이다.
고온욕은 42~45도의 물에 온 몸을 담그는 목욕법이다.
고온욕은 혈액 흐름을 순간적으로 촉진해 근육 속에 쌓여 있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몸의 면역력을 높이며 열에 예민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활성화를 막는 효과도 있다.
또 지방 속에 축적된 나쁜찌꺼기나화학성분 알코올 등을 제거하고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몸에 활력을 준다. 따라서 강도 높은 육체노동을 하거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좋다.
또한 고온욕은 진통효과가 있어 목욕 후에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과다한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위염, 위궤양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심장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위험할수 있으며 급성염증이 있을 때도 고온욕을 피해야 한다.
한편 동의보감에는 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얘기가 있다.
즉, 인체는 두족한열의 조화로운 상태가 정상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인체 상반신에 열이 많고 하반신에 찬기가 많은 경우 정상적인 기의 흐름에 장애를 받게 되고 이는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이럴 때 시행하는 것이 반신욕이다.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몸의 원기와 혈기를 왕성하게 해준다.
반신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도정도의 더운 물속에 명치 아래쪽만을 20~30분간 담그는 방법이다.
반신욕을 하게 되면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혈압이 오히려 내려가게 되고 몸 속에 노폐물이 제거되어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몸이 상쾌해진다.
특히여성들이 반신욕을 할 경우 하반신의 장기기능이 좋아져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갱년기장애에 효과적이다.
/경희대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교수ㆍ대통령 한방 주치의
<반신욕으로 살이 빠진 사람이 많다는데 정말인가?>
-85킬로가 2개월만에 65킬로로 된 예도 있다.
사람에 따라 과식의 정도가 다르니까 반신욕으로 살이 빠지는지 어떤지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반신욕을 계속하고 동시에 과식을 주의하여, 결과적으로 살이 빠진 사람은 많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예로는, 85킬로였던 체중이 2개월만에 65킬로가 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60세의 남자로 심장이 상당히 약했다.
키는 165c m가 안 되는데 체중이 그만하니 가슴보다 배가 큰 "맥주통"이나 "씨름꾼" 같은 체형이다.
그러나 매일 30분의 반신욕을 해서 2개월 뒤에는 어깨폭이 넓고 허리가 가는 역삼각형의 몸이 되었다.
멜빵을 하지 않으면 바지가 흘러내리던 몸이 허리띠만으로 충분해졌을 정도이고, 장기능도 거의 회복되어 위기가 지나갔다.
<반신욕은 고혈압의 개선에 좋다고 하는데 장시간의 입욕은 위험 하지 않은가?>
-반신욕은 뇌졸증의 염려 없이 저절로 혈압이 내려간다.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잠그는 목욕이 고혈압인 사람이나 심장이 나쁜 사람에게 금물인 것은 상식이다.
가령 미지근한 물이라도 오랫동안 어깨까지 잠겨있는 것은 좋지 않다.
혈압이 올라가 뇌졸중발작의 요인이 되는 일이 있다.
그러나 명치아래 를 물에 잠그는 반신욕은, 그럴 염려가 없고 혈압이 저절로 내려간다.
고혈압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몸의 냉으로 혈관이 수축하여 혈행장애가 일어난다는 설과, 과식으로 피 속의 콜레스테롤이 늘어 그것이 달라붙어 혈관벽을 두껍게 함과 동시에 혈액이 끈끈해지는 것 등이다.
그렇게 되어 찌꺼기 현상이라고 해서 피가 곤죽같이 되는 혈전(피의 덩어리)이 생기기 쉽게 된다.
이런 악조건 하에서 말초혈관까지 충분한 양의 피를 보내려면 혈압을 올릴 수밖에 없어 고혈압이 되는 것이다.
냉이 없어져 혈관이 열리면 피가 잘 흐르니까 스스로 혈압이 내려간다.
<감기에 목욕은 금물일텐데, 반신욕은 열이 내리고 감기가 낫는 이유는?>
몸의 냉이 없어지면 기침도 나지 않는다.
감기는 몸의 냉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그 냉으로 생긴 병독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기침이나 콧물이나 가래가 나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병력을 내보내려는 몸의 자연치유력(몸에 갖춰져 있는 병을 자연히 고치려는 힘)의 활동이므로, 이것을 무리하게 막으려 해서는 안된다.
마찬가지로 열이 나는 것도, 식은 몸을 덥히려는 자연치유력의 활동인 것이다.
그래서이것도 해열제 등으로 무리하게 내리면 안된다.
그런 개개의 증상의 근본에 있는 냉을 없애면 감기가 낫고 열도 내리고 기침도 나오지않게 된다.
<반신욕을 매일 계속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낫는다는 것은 정말인가?>
-물 속으로 몸의 독이 배출된다.
냉이나 과식의 독이 폐나 간에 쌓인 경우, 그대로 두면 폐나 간의 병이 되기 때문에 보통은 적절하게 피부로부터 밖으로 배출된다.
그 독이 너무 많아 피부 밑에 밀려서 생긴 상태가 피부병이다.
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아이들이 내보내려는 독 중에서도 특히 심한 독이 나올 때의 증상이다.
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식사요법으로 고치려 는 방법도 있다.
몸에 새로운 독을 넣지 않으려는 점에서는 좋은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낫지 않는다.
냉을 없애려는 생각과 독을 내보내버린다는 생각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반신욕을 하면 냉이 없어짐과 동시에 물 속에서 몸의 독이 배출된다.
물 속에서 환부를 손으로 문지르면 독의 배출이 더욱 활발해진다. 그 독은 물 속에서 곧 소실되기 때문에 나중에 목욕하는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일은 없다.
<보통은 삔 데나 타박상을 입은 부위를 차게 하는데, 오히려 덥게 하는 반신욕이 좋은 이유는?>
-환부를 덥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반신을 덥게 하는 것이다.
환부를 덥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반신을 덥게 하여 냉을 없애면 삔 곳이나 타박상이 좋아진다.
환부가 하반신에 있으면 당연히 환부도 따뜻해지지만, 목적은 어디까지나 몸의 냉을 없애는 것이지 환부를 덥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점을 틀리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
삐거나 타박상뿐 아니라, 상처의 증상이라는 것은 몸의 독을 밖으로 내 보내기 위해 생긴다.
그래서 상처도 병의 일종인 것이다. 그 병의 원인은 냉이니까 반신욕을 하면 냉이 없어져 상처가 낫는 것이다.
<반신욕은 만병에 좋다는데 반신욕을 해서는 안되는 병은 없나? >
-깊은 상처가 하반신에 있는 경우는 안 하는 것이 좋다.
어떤 병이나 냉이 원인으로 생긴다는 것을 생각하면, 반신욕을 해서는 안 되는 병이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다만 깊은 상처가 하반신에 있는 경우,원리적으로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제까지 경험이 없음으로 일단 하지 않길 바란다.
상반신의 상처는 물론 상관없고, 하반신의 상처도 상처에 물이 닿지 않는 족탕이라면 몸의 냉이 없어져 상처가 빨리 나을 것이다.
<반신욕의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것이 좋다는데, 뜨거운 물은 왜 나쁜가?>
-물이 뜨거우면 피부의 표면에 방호벽이 생긴다.
처음에는 37∼8도의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어야 한다.
그것은 몸 속까지 열이 들어가게 하기 위한 것이다.
굵은 생선토막을 겉은 태우지 않고 속까지 잘 구우려면 약한 불이 아니면 안 되는것과 같은 것이다.
물이 뜨거우면 피부의 표면이 방호벽을 만들어 몸 속으로 열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므로, 따뜻하게 하려다가 표면만 뜨겁게 하고 몸 속은 찬 채로 두게 된다.
인절미를 센 불에 가까이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딱딱한 채로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미지근한 물의 반신욕은 느긋하고 기분 좋게 잠겨 있어 몸 속까지 따뜻 해진다. 이것은 실제로 해 보면 곧 알 수 있다.
<우리집 욕조는 깊어서 반신욕을 하기 거북한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목욕탕용 작은 의자를 쓰면 될 것이다.
욕조가 깊으면 물을 좀 덜 받으면 되겠지만 개중에는 일정량 이상의 물이 없으면 물이 덥혀지지 않는 구조의 욕조도 있다.
무심코 너무 많이 받은 물을 퍼버리기 아까운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때는 목욕탕용의 작은 플라스틱 의자를 놓고 걸터앉으면 적당한 높이가 될 것이다.
욕조 속 에 오랫동안 쪼그리고 앉아 있는 것이 힘든 사람도 그렇게 하고 다리를 뻗으면 편할 것이다.
요컨대, 하반신만 물에 잠겨있는 것이라면, 욕조 속에서 어떤 자세를 해도 좋을 것이다. 때때로 일어서서 굴신(屈伸)운동을 해도 좋다.
<반신욕은 하루 중 어느 때가 가장 효과가 큰가?>
-반신욕은 언제라도 좋다.
반신욕은 좋으면 시간에 의한 효과의 차는 없다.
하루에 몇 번을 해도 좋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하루종일 해도 좋을 것이다.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잠그는 보통의 목욕이라면, 뒤에 한기가 들기 때문에 특히 한겨울에 아침목욕을 하는 것은 보온에 여간 주의하지 않고는 감기에 걸린다. 반신욕은 그럴 염려가 없다.
<식사 후나 음주 후에 반신욕을 해도 괜찮은가?>
-보통의 목욕은 좋지 않지만 반신욕은 상관없다.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잠그는 보통의 목욕은 그 자체가 좋지 않은데 더구나 식사 후나 음주 후에 하면 더욱 좋지 않다.
식사 후에는 소화·흡수활동을 하는 위와 장의 혈관이 열려 혈액이 몰리게 된다. 그러나, 반신욕은 몸 속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위나 장 등 내장에 많은 피가 흐른다. 그래서 소화·흡수 활동을 돕게 되는 것이다
첫댓글 에~구~휴. 끝까지 읽느라 힘들었네요.좋은자료 건강방에 올려서 오래도록 남겨야겠어요..많이활용할께요~~~^^
반욕신에대한내용자세히적어주셔네요~~~~즐거운날되시구요건강하세요..^*^
요즘 늘 하고있는데 넘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