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정은 추암 촛대바위였습니다.
동해시의 추암 해수욕장 해안에 있는 촛대모양의 바위로 수중의
기암 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어우러져 빚어내는 비경이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입니다.
촛대바위와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자주
나올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먼저 추암해변을 가보고 해안산책로를 따라 둘러보았습니다.
해변으로 가는 길에 예쁜 천둥오리와 거위들이 물위에서 노닐고 있었습니다.
천둥오리들의 생김새와 빛깔이 예뻐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추암해변에서 확트인 바다를 바라 보았습니다. 왼편으로 알려진 형제바위가 보입니다.
푸른 바다위의 형제바위는 크게 세 바위로 이루어져 삼형제 바위라고도 합니다.
우뚝 솟아있는 바위가 촛대바위입니다. 주위의 기암괴석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입니다.
이 곳 주위는 수많은 기암괴석이 해안을 따라 빙 둘러 있었습니다.
주위의 바위들은 모양에 따라 거북바위, 두꺼비바위, 부부바위, 코끼리바위등의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촛대바위 포토존에서 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이 출렁다리는 몇 년 전만해도 우리나라 유일의 해상 출렁다리였다고 합니다.
출렁다리를 워낙 튼튼하게 만들어 흔들릴까 싶었는데 중간쯤 가보니 출렁 흔들립니다.
근래에 촛대바위와 연계해 해상 출렁다리와
작은 조각공원을 관광코스로 조성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좋은 곳으로 여행할 여건이 허락되어 참 감사했습니다.
휴가를 나온 다니엘과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야엘에게
쉼과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 같았습니다~^^
첫댓글 멋진 바위들과 태평양의 넓고 시원한 바다가 마음까지 상쾌합니다. 요안나 자매님의 사진과 글을 따라 저도 즐거운 여행을 잘 했습니다~^^
야엘도 검정고시 공부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모처럼 오빠가 휴가를 나와 즐거운 시간이 되었겠어요^^ ~
사진으로만 보아도 바위가 있는 바다 풍경이 정말 멋지네요~~가족 모두가 리프레쉬하는 시간이 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