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 위치 해 있는 사곡면 화전리2~3리 일대는 3월27일 이후가 되면 마을 전체가 온통 노랑게 물든다.
특히 2006년 제1회 행자부 주최 살기좋은지역마을만들기 경연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백년 이상이 된 산수유 나무 수천본이 심어져 있으며 화전2~3리 마을 회관에서는 산수유꽃 개화 기간 동안 할머니께서
손수 빗으신 손 칼국수 맛에 고향의 푸근함을 더 해준다.
올해는 이상 기후로 개화 시기가 예년 보다 다소 늦어져 다음달 13일 까지는 촬영이 가능 할거라 보여집니다.
* 오시는길
중앙 고속도로 의성 I.C - 의성읍 - 의성교육청삼거리에서 좌회전 912번 지방도로 사곡방면으로 가시면
길목마다 안내표 설치 되어 있습니다.
* 자세한것은 의성사우회 회장 정욱구 011-501-7034 문의하세요.
▶산촌의 순수를 간직한 경북 의성군 화전리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숲실마을. 일명 '산수유마을'로도 불리는 이 곳은 '숲실'이라는 그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옛 고향의 추억을 되살릴 법한 순박한 시골 마을이다.
특히 봄이면 마을 산야를 뒤덮은 3만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노란 꽃물결의 장관을 이룬다.
화전리는 의성읍내에서 지척(승용차로 15분여 거리)으로 10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산골마을은 이
즈음 온통 노란 꽃 천지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마늘의 주산지로 초록의 마늘밭과 노란 산수유 꽃이 어우러져 상큼한 봄기운 또한 물씬 풍긴다.
전국 산수유 열매 생산량의 38%, 경북지역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만큼 거대 산수유 군락지이다. 하지만
꽃놀이 여행지로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봄맞이를 즐기고자 한다면 화전리가 제격이다.
마을 어귀는 화전 2리, 안으로 더 올라가면 정감 넘치는 화전 3리 '숲실마을'이 나선다. 깊은 골을 따라 집들이
점점이 이어지는데, 개울가에는 아름드리 산수유나무가 노란 띠를 이루고 서 있다. 화전리 산수유 꽃 감상
포인트로는 마을 고샅길과 저수지. 옛 담장 너머로 만발한 산수유가 고향마을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 마을 맨
꼭대기에 자리한 저수지에는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산수유 꽃이 피어 있는데, 쪽빛 하늘을 담은 호수가 노랗게
물들어 있는 모습도 한 폭의 수채화에 다름없다. 특히 인적 드문 호젓한 호반을 느릿느릿 거닐다보면 일상탈출의
묘미에도 흠뻑 젖어들 수 있다.
화전리 산수유 꽃은 구례 보다 개화가 늦다. 이번 주말(22일)이면 제법 고운 자태를 접할 수 있고, 3월말부터는 절
정을 이룰 전망이다. 하루 음악회를 겸한 산수유축제는 4월12일 펼쳐진다
[ 하늬구름의 세월 STUDIO ]
첫댓글 저두 가보아야 할 곳에 메모해 뒀습니다.
메모는 추억으로 남을뿐인데 아사가님 과감히 한번 가보세요...ㅎㅎㅎ
정말 아름답군요 언제쯤 한번 가보나 생각 중입니다 가을도 멋질것 같아요 아름다움을 보게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역시 心 月 님의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산수유마을엔 두얼굴이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온통 붉게 단풍이 든거같이 ...마을전체가 붉게 산수유열매로 물듭니다 아주 환상입니다...기대되네요
봄만 되면 노랗게 피는 산수유가 젤 먼저 기다려졌는데 참 이쁘네요. 산수유 열매 보며 한참 웃습니다. 제가 많이 본.. 오늘 첨 알았어요. 꼭 가보고 싶네요.^^
고무신님 혹 이제까지 생강나무꽃과 혼동하시고 계셨나요..ㅎㅎㅎㅎ 틀킨거 같죠..ㅎㅎ
그래 나도 심월님과 비슷한 때에 맞춰 한번 가봐야지 하늬구름님 보다 더 높은데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말겠어,,ㅎㅎㅎ
그러세요 ..아마 조금 힘드실꺼요...전 그때쯤이면 가장 높이 띄있는 맑은 가을하늘의 구름인데...우리 그때 다 같이 붉게 물든 마을을 내려다 볼까요
참으로 이쁜 동네군요~온동네가 노랗게 물든 모습이~~인연이 되면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