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동아고22동기회
 
 
 
카페 게시글
부동산정보 스크랩 집 지을 땅이 없다...
root2 추천 0 조회 86 17.03.27 10: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도시나 택지지구사업을 주로 하던 중견 건설사들이 최근 재개발 ·재건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재개발 ·재건축은 10대 건설사들의 영역이었는데 최근 중견건설사들의 진출이 늘고있다"면서 "서울 강남 등 핵심 지역은 못 뚫었지만, 서울 외곽부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 성북구 보문 5구역을 수주했던 호반건설은 지난달 경기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우미건설도 지난 1월 주관사로 동양, 현대건설과 컨소시움을 구성해 경기도 고양 능곡6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반도건설도 이달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사업을 맡았다. 


 중견건설사들이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것은 2014년 9.1대책으로 3년간 신규 택지지구 지정이 중단돼서다. 건설사의 다른 관게자는 "택지공급 중단으로 지난 2~3년간 분양시장은 좋았지만 지금은 사업할 땅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사업 확대가 아닌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경쟁자가 늘면서 수주전도 치열해지고 잇다. 재건축에 특화 설게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사업자금 대출과 미분양 대책을 제시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조합들의 요구가 늘고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건설사들도 좀 더 공격적인 마켓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대형건설사들은 지방 사업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식지 않고 있는 부산은 대형 건설사들의 격전지가 됐다. 사업비 1조2000억원의 부산 수영구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은 지난해 12월 GS건설이 수주했다. 해운대구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비 5467억원)과 남구 감만1구역(1조4821억원)은 대우건설이 차지했다.


 업계 관게자는 "전통적인 사업 영역은 이제 의미가 없다"면서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수주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