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악회 회장
김왕근(70학번/25회) 부부
오늘도
회원들을 위하여
동분서주
정말 열심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이
비가 온다고
누가 그랬냐고 묻는다
산신령께서
지난번 산신제
덕 본다고 전하란다.
특히 미세먼지 보통의
파란 하늘이 방긋
웃으며 오랜 동안 못 본
인사를 하는 듯하다.
이젠 그 겨울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멀리 가버렸다
오늘은 피톤치드를
흠뻑 마시고 가야겠다
몽땅 공짜다.
파는데도 없어 귀하다.
수명연장의 기회다.
뻐스에 오르자
무주 천마 작업반서
천마즙,환,수건을
돌리고, 열과 성을다하여
선전하고, 산행후
마시라고 천마 막걸리
한박스를 스폰하였다
오늘도 김회장부인
황세프의 연한 연근을 넣은
쌜러드 Soup의
달고, 고소한 맛에 흠뻑
젖어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서산 가는 도중에
와플 아이스크림을
윤태영 선배님 부인께서
스폰하였다. 즐겁다.
빠지지 말자! 공짜로
받은게 너무 많아 좋다!
그외도 모자와
사탕,쵸코렡,김밥,커피등등
어느듯 뻐스는 개심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리 저리 쭉~돌아보고
황기환 초대회장이
기와에 글을 남겨 보시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고
또 올라 정상의
전망대를 보고 싸 온 음식을
펼쳐 담소를 하며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와~ 이 맛이다! !
정상서 점심 식사후
보원사지를 향하여 발길을
옮기며 여기 저기
깔린 사적지을 둘러보고
보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달라진다는 마애
여래 삼존상앞에서
해설사의 해설을 들었다
신기하다.
내 얼굴도 그럴까?
돌아오는길에
해미읍성에 잠시 들러서
과거 천주교인들이 옥살이에
박해받던 성지와
이순신 장군이
숨지기 10여년전 10달간
군무했던 그곳을
두루 둘러보며 일정을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다.
정진옥 회장이 찍어 제공한
할미꽃들이 BYE BYE
아쉬운 작별인사를 한다
오는 오월이 부른다
그날을 위하여 "백두산"
(백)살까지 (두)발로
(산)를 타자! !
첫댓글 언제나 처럼 산행이야기를 새록새록 생각나게 엮어주시는 선배님은 영원한 진사십니다
선배님께서 얶어놓은 이야기보따리는 때때로 생각날때 마다 풀어볼 것 입니다
함께해주신 선후배님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여기 저기 새싹과
수줍게 피어난 봄꽃을 보고 있자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4월 첫째날.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동반한체.
가슴 설레이며 용산역으로 달려가본다.
언제나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 선배님들...
그리고 사모님(언니) 들...
씻고 벗고 유일하게 하나 뿐인 든든한 후배 정우상.
거기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오래간만에 우리 OB산악회
대 선배님들께서 와 주셨어
정말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우리 인천 산악회
멋쟁이 민현식 선배님께서
어김없이 멋진 사진과 이야기 거리를 올려주시고
훗날에 우리들의 아름다운 추억도 챙겨 놓아주신다.
따사로운 봄 햇살 만큼 포근한 4월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