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서
안녕하세요. 저는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게 된 19살 조**입니다.
중학교 3학년
마지막 겨울방학이었던 1월, 가족들과 처음으로 일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행 전에도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영상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일본을 접해왔었지만 이 여행을 계기로 일본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5박6일 동안의 여행을 하며 다양한 음식들과 관광지들,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보며 제가 영상으로 알아온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을 느끼며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평소 요리(특히
디저트)에 관심이 많아 한국에서도 레시피를 보며 요리도 하고 제과제빵 학원에서 수강을 했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개성있고 다양한 빵과 디저트들을 먹어보고 “이런 스타일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일본에서 여러 요리에 관해 시야를 넓혀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후 한국에서 일본어를 공부하며 도쿄, 오사카, 삿포로 등의 몇몇 지역을 여행하고 여러 음식들을 먹어보고
일본 사람들의 정서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세련되고 화려한 긴자의 프렌치 레스토랑부터 오사카의 100년이 넘은 경양식당, 오타루의 소박한 노부부의 스시점을 보며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점점 일본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을 때 일본의 문화, 언어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제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짧은 여행이 아니라 1년 동안 일본에서 생활하게 된다면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 일본어를 직접 사용해보며 실력을 늘리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고 일본의 여러 축제들과 관광지, 전통이 있는 음식점이나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일본 문화, 특성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며 어떤 요리 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한 뒤, 한국의 요리전문학교에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요리 이외에도 특히 빵과 디저트 종류들을 다양하게 먹어보고 제가 배운 한국 제과제빵 방법에 응용해보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1년간
생활하며 쌓게 될 경험이 여러 방면으로 지금의 저보다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계획서
4월~8월 일본의 수도인 도쿄만의 식문화
체험
- 도쿄에서 어학원을 등록하고 배우며 다양한 국적의 친구를 사귀기
- 4월 벚꽃놀이, 8월 불꽃놀이 축제를
구경하며 이치고아메(딸기 사탕) 등 야시장 먹거리 체험
- 도쿄에서 전통이 있고 유명한 앙리 샤르팡티에
(Henri Charpentier)같은 프렌치 디저트 가게들을 찾아보며 체험
- 도쿄 근교에 에노시마나 가마쿠라에 일본전통거리를 보고 양갱, 당고 같은 전통과자 체험
- 일본인 친구를 사귀고 서로 자국 음식을 만들어서 먹어보기
9월~11월 일본의 부엌이라는 오사카만의
식문화 체험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고 캐릭터를 응용한 디저트체험
- 파블로나 오지상치즈케익 같은 일본화된 독특한 디저트 가게들을 방문하고
블로그에 소개하기
- 타코야끼나 오꼬노미야끼 같은 간사이 지역 특산음식 체험
- 오사카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여 여행자금 모으기
12월~1월 이국적인 오키나와만의 식문화
체험
- 미국문화 일본 문화가 공존하는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서 스테이크 체험
-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 방문하기
- 오키나와의 국제거리의 음식점들 탐방하며 나마친스코(生ちんすこう)같은 디저트 체험
2월~3월 눈의 나라 홋카이도만의 식문화
체험
- 아바시리 유빙 체험 이나 삿포로의 눈꽃축제 같은 일본만의 겨울축제 체험하고 홋카이도
회오리 감자 시식
- 니조 시장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재료들을 사서 요리해보기
- 하코다테에 가서 일몰 구경하기
- 삿포로 시로이 코이비토 과자공장, 오타루 르타오 치즈케익 같은
홋카이도만의 지역 제과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