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에는 미온수 세안이 좋다
건조한 피부는 화장이 잘 먹지 않고 갈라져 보이며, 잔주름도 쉽게 생긴다. 심할 경우 갈라지거나 가렵기도 하다. 이렇게 피부가 건조할 때는 잦은 세안을 피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세정제를 선택해 미온수로 세안한다. 찬물로 세안할 경우 여분의 피지나 더러움 제거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뜨거운 물로 세안할 경우 과다한 피지 제거로 오히려 유분막이 손실돼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음을 염두해 둔다.또 자신의 피부에 맡는 유·수분 함유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각질 제거 효과가 있는 에센스, 팩, 스크럽제를 이용해 적절한 수준의 각질을 제거해줄 필요가 있으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 트러블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한다.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활성을 통한 피부 효소의 활성 증진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마사지나 팩을 해주어야 한다.
천연 팩은 40분 해야 효과 짱~
과일이나 채소로 직접 팩제를 만들어 쓸 때는 40분 이상 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이 경과해야 비로소 팩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이 피부에 전달되기 때문. 이때 팩을 바른 얼굴에 거즈를 덮고 남은 팩제에 우유를 조금 부어 걸쭉하게 만들어 거즈 위에 덧바른다. 팩제를 떼어내고 마무리는 스팀타월과 냉타월로 찜질을 해준다. 스팀타월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얼굴에 붙어 있는 팩제를 말끔히 닦아내는 역할을 하며 냉타월은 찬 기운을 통해 모공을 수축하는 등 수렴 작용 효과를 줘 타월을 이용한 온·냉 찜질을 해주면 팩 효과가 더욱 상승된다. 천연 팩은 효과가 탁월하지만 매번 만들기가 번거롭다. 한 번에 야채를 넉넉하게 갈아 제빙기에 담아 얼렸다가 필요한 만큼씩 꺼내 절구에 콕콕 찧어 사용한다.
천연 화장품, 어떤 재료가 가장 좋을까?
알로에… 비타민 B·C가 풍부하다. 항염 작용이 강하므로 약성을 중화시킬 수 있는 상추나 곡물가루와 함께 사용하며 여드름이나 거친 피부, 기미, 넓은 모공에 좋다.
포도… 천연 회복제인 포도당과 과당 외에 각종 비타민 등이 고루 들어 있어 피부의 세포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 재생과 해독제로도 탁월하다.
사과… 식물성 섬유의 일종인 펙틴과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피부에 유용한 펙틴은 껍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사과 껍질을 함께 갈아 사용한다.
고구마… 고구마는 지방이 적어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시키고 주름 방지 효과도 있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히알루론산 성분은 점성이 있어 세포와 세포를 붙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분을 많이 끌어당겨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다.
키위… 키위는 영양 덩어리다. 비타민 C는 오렌지의 2배, 딸기의 1.7배나 되고 칼륨은 바나나 다음으로 많은 편. 비타민 C가 풍부해 기미, 주근깨에도 효과적이며 팩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뛰어난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달걀노른자 해초팩
재료 마른 미역이나 다시마 간 것 2큰술, 달걀노른자 1개, 우유 약간
만들기 1_미역은 불려 소금기가 빠지도록 깨끗하게 씻은 후 우유를 조금 부어 믹서에 곱게 간다. 2_①은 2큰술을 덜어 담고 달걀노른자를 넣고 고루 섞는다. 3_얼굴과 목에 ②의 팩을 고루 펴 바르고 3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4_팩이 꾸덕꾸덕하게 마르면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구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 알로에 들깨스킨
재료 알로에 40g, 들깨 20g, 레몬 5g, 생수 100㎖
만들기 1_알로에는 껍질을 벗긴다. 2_껍질 벗긴 알로에, 들깨, 레몬을 깨끗이 씻어 믹서에 넣고 생수를 부어 곱게 간다. 3_체에 가제수건 2장을 겹쳐 깔고 ②를 부어 즙을 낸 다음 커피 필터에 걸러 맑은 스킨만 받는다. 냉장실에 보관하면 10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 아몬드 꿀팩
재료 아몬드 2큰술, 꿀 2작은술
만들기 1_아몬드는 끓는 물에 넣었다가 꺼내 식힌 다음 껍질을 벗기고 분쇄기에 간다. 2_①에 꿀을 넣고 섞는다. 3_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②를 곱게 펴 바르고 랩을 씌운다. 4_30분 후에 스팀타월로 깨끗이 닦아낸다.
◎ 고구마 꿀팩
재료 고구마 150g, 꿀 2작은술, 잣 10알
만들기 1_고구마는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에 익힌다. 2_①에 꿀을 넣고 수저로 곱게 으깬다. 3_잣을 깨끗이 씻은 뒤 거즈에 싸서 콕콕 찧는다. 4_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③을 문질러 바르고 ②를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다. 5_30분 후 팩을 긁어내고 스팀타월로 깨끗이 닦은 다음 기초화장을 한다.
피부가 예뻐지는 간단한 생활 수칙
피부의 70%를 차지하는 수분. 나이가 들면 피부 습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저하되고 피부가 얇아지면서 건성 피부로 바뀌게 된다. 수분이 빠져나갈수록 피부는 탄력을 잃고 거칠어지며 결국 노화가 진행되는 것. 건강한 피부일 경우 각질층에 15∼20%의 수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환절기나 겨울철이 되면 수분 함량이 그 이하로 떨어져 피부가 땅기고 거칠어진다. 또 자외선이나 잦은 세안, 스트레스 등도 피부 수분을 잃게 하는 원인이다. 환절기에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는 이유는 날씨가 차갑고 건조지면서 습도가 함께 낮아지기 때문. 따라서 가습기를 항상 틀어놓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1. 매일 2ℓ이상의 물을 마신다 몸속에 수분을 채워줘야 피부도 촉촉해진다. 하루 2ℓ의 물로 마셔 몸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2.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 과일과 야채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몸속 수분 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한다. 수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이 가득한 과일과 야채의 양을 평소보다 늘려 되도록 많이 먹는다.
3. 팩과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 관리에 신경 쓴다 피부 건조증이 일어나는 가을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팩이나 에센스 등으로 피부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4.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수면 부족은 피부를 퍼석퍼석하게 한다. 따라서 하루 7∼8시간 정도 깊은 잠을 자는 것도 피부 미인이 되는 방법.
5. 운동으로 몸속 노폐물을 없앤다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몸속에 정체되어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빼주는 역할을 한다. 몸에 좋은 수분까지 빼앗는 사우나를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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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