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요리법, 더덕 장아찌 만들기, 고추장 더덕구이 만드는법, 더덕장아찌 무침 입니다.
더덕 고추장 장아찌를 만들어 두고두고 먹고 있어요.
참기름 넣고 무쳐서도 먹고 구워서도 먹는데, 근사하고 든든한 반찬이 됩니다.
준비물; 더덕, 고추장, 올리고당, 참기름, 깨소금, 지짐용 기름
더덕을 두고두고 오래 먹으려면 더덕장아찌를 만드는 게 제일 좋은데, 저는 한꺼번에 많이 사서 고추장에 버무려 더덕 고추장 장아찌를 만들고 있어요.
장아찌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요.
큰 더덕은 껍질을 벗겨야 되지만, 잘잘한 더덕은 깨끗이 씻기만 해도 괜찮아요.
씻은 더덕은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절구공이로 콩콩 찧어서 동그란 더덕 몸체가 넓적해지도록 만들어(북어 두드리듯이) 약 2 ~ 3일 정도 꾸덕하게 말려요.
너무 세게 찧으면 으깨지니까 힘 조절 잘 해서 찧어요.
물기 없이 잘 말랐으면 고추장과 올리고당을 입맛에 맞게 적당하게 섞어서 더덕을 넣고 더덕 속으로 고추장이 잘 스며들도록 버무려 병속에 꾹꾹 눌러 담은 뒤 냉장 보관해요.
저는 집고추장으로 하기에는 고추장이 아까워서 더덕 장아찌용으로는 시판용 고추장을 사용해요.
고추장을 넉넉하게 넣어야 더덕이 상하지 않으니까, 좀 많다 싶을 정도로 고추장을 넣는게 안전해요.
작년 가을에 만들어 두었던 더덕 장아찌에요.
먹을때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 참기름과 깨소금만 넣고 버무려도 맛있어요.
마늘이나 파를 넣지 않는 것이 더덕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무쳐서만 먹어도 맛있지만, 간단하게 더덕구이도 가능 하다는~ ^^
기름 약간 두른 팬에 양념 넣어 무친 더덕 장아찌를 앞 뒤로 구워요.
기가막힌 더덕구이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들어도 어마어마하게 맛있어요.
기름 좔좔~ 색깔도 죽이지 않나요? ^^
물론 참기름과 깨소금 넣고 무치기만 해도 맛있구요.
반찬 부실할때 쟁여 두었던 장아찌 꺼내 조물조물 몇 번만 하면 근사한 반찬이 만들어져요.
입맛따라 골라 먹는 더덕구이, 더덕장아찌 무침.
듬직한 저장 음식 더덕 고추장 장아찌, 장만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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