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역산인 성산 -재인폭포 개척등반에 나섯다.
연천은 98%가 군사보호지역으로 묶여 고대산 정도만 알려져 있다.
고대산도 2년 전까지 정상에서 보초가 지킬 정도였으니 지역 탓하면 뭣하랴 !
몇일전
제일세탁소 우재익씨와 포천에 산벗님이
성산 -재인폭포 등산로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
겸사겸사 개척등반을 나섯던 것 ~
2년전이던가
지금의 코스를 개척등반 한다고 나섰다가 죽을뻔했다.
고문2리 재인폭포쪽으로 목표를 잡고 어름어름 절벽에 붙었는데
올라서지도 내려서지도 못할 처지가 발생한것 -
죽지않고 생환하여 고문2리이장집에 들어가 맥주 실컷 마신일이 새롭다.
옛 이야기는 각설하고
종주를 원한다면 동막1리 마을회관 앞 어린이 놀이터에서 시작하면된다.
가장짧은 코스는 3코스이고 2코스는 1과3의 중간쯤에 해당한다.
* 등산시간은 표을 참조 하길(쉬는시간은 포함하지 않음)
예를들면 1코스 시작점에서 범바위까지 22분 범바위-거북바위까지 30분
3코스는 정상까지 60분 이다.
정상 바로아래 하얀 로프끈이 묶여 있는데
이곳에 올라서자마자 우측길로 가면 재인폭포 가는길이다.
헬기장에서 25분 동남쪽으로 가면 석총이 보인다.
헬기장에서 아래로 직진하여 25분 가면 석총이 있다.
석총앞 20m 전에서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을 선택하면 재인폭포로 내려가고
이 석총에서 곧장 길을 택하면 고문1리 오봉사 게곡으로 빠진다
석총에서 10분 가면 큰 암봉이 나타나는데 기어붙으도 위험하지는 않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고문1리 오봉사 계곡으로 떨어진다.
오봉사 계곡으로 떨어지기 20분전에는 길이 없어 헤처나와야 된다.
이곳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이곳까지만 길이 있기때문 --
돌바위
(고문1리쪽으로 가는 능선 길에 공터가 하나 있고 짓다만 리조트 코도미니엄이 보인다)
개척등반의 성격으로 등산한다면 모르되 동박1리성산 -고문2리 -고문1리 심원사 구간은
지루하고 등산코스로서는 적합하지 않다.
경치도 그러려니와 산판으로 나무가 쓰러져 타 넘기가 매우 불편하다.
성산에서 (성산은괜찮은데) -재인폭포 쪽으로도 특별한 경치가 없고
다만 하산후 재인폭포를 구경하고자 1석2조의 효과를 염두에 둔다면 선택해 봄직하다.
여름이면 시원한 물줄기가 폭포되어 시원하게 떨어질떼니까 //
고문2리 김준문(현 이장으로 어업권이있어 직접고기를 잡는다)씨의
빠가사리 매운탕맛이 일품이다 (기풍식당 031-834-2656 011-9036-2656)
1인당 12.000원 하던가 ??
첫댓글 그리도 성산에 애착을 보이더니... 결국 파이오니어가 되었네 그려..
체질상 호기심이 많아서... 저기 가면 뭐가있을까?궁굼해서 남 안가는데를 가보는 거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