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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검도, 일본대학검도에 완승 | |
- 김석진 기자 (2006/03/02) ㅣ 추천수:0 | 검도 전체기사 보기 |
일본대학선발팀 맞아 30년만에 완승
한일 대학생 검도교류전에서 한국 남자 대학 선발팀이 일본의 관동지역 대학 선발팀과 관서지역 대학 선발팀에 모두 완승했다고 대학연맹 관게자는 밝혔다. 지난 22일 일본의 동경 예술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 15인조 단체전에서 한국대학선발팀은 일본 관동지방 120개 대학 선발팀과 2차에 걸쳐 가진 경기에서 체력과 스피드 및 경기운영에서 일본선수들에 앞서 1차전에서 6:2, 2차전에서 5:4로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이 경기 후 교토로 이동하여 어제 24일 관서대학선발팀과의 가진 경기에서도 한국남자 대학선발팀은 1차전에서 5:4, 2차전에서 8:5로 이김으로서 종합적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한국대학선발 선수중 특히 배환기(우석대 2학년), 허동진(성균관대 1학년), 김성헌(경상대 3학년) 선수 등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승리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류전에서 한국 대학 남자 선발팀이 일본 관동 및 관서지역 대학 선발팀과의 4차례 경기를 통하여 4전 4승의 전승을 거둔 것은 일본검도계에 큰 충격을 준 것이다. 한편 여자 대학 선발팀도 일본 여자 대학 선발팀을 맞아 최종 2승 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일 양국간의 대학생 검도 선수들간의 교류전은 지난 1972년부터 시작되어 왔으며, 몇 년간 계속되다가 양국의 사정으로 인해 오랫동안 중단되었으나 지난 2001년부터 뜻있는 양국의 검도인들의 노력으로 재개되었다. 그 동안의 교류전에서는 한국 대학 남자 선발팀은 일본 대학 선발팀(관동, 관서)과의 교류경기에서 한두번 이기기는 하였으나 최근 한국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지난 5년전부터는 승패가 교차되면서 일본팀과 대등한 경기를 하여 왔으나 일방적으로 이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팀의 선수 구성은 한국 대학 선발팀의 경우, 국내 18개 대학에서 각 종 대회에서의 입상 성적을 근거로 우수한 선수 15명을 선발하였고, 일본의 관동지역의 경우에는 지역내 120여개 대학에서, 관서지역은 약 80여개의 검도 육성대학 중에서 선수들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검도회는 오는 12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다. 또, 이번 교류경기에는 영화배우 최민수씨가 대한검도회 홍보이사의 자격으로 참가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단 장 : 차경옥 부단장 : 정장균 감 독 : 신승호 코 치 : 정진곤 선 수(남) : 정운선, 노영훈, 이재경, 김성규, 김성헌, 박홍준, 안석동, 이진영, 배환기, 최성민, 선강원, 김영호, 이용준, 허동진, 강교윤 선 수(여) : 이윤영, 이혜림, 이수진, 서초록, 임지혜 |
첫댓글 밑에줄 맨오른쪽 국제무도대학 무도학장 이지마 8단선생님이시네요. 둘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는 무도대 주장 안도..일명 버팔로 안도...라는..ㅋㅋ
버팔로 안도라는 닉넴에 어울리는듯 합니다.
와~ 좋은 소식이네용~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