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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강원/동해] 황사와 함께 추암 촛대바위..
soodong-p 추천 0 조회 118 07.06.08 02: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7번국도에서 청승떨기..#2

 

추암 촛대바위와 형제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그곳.
강원도 제찰사 시절의 한명회가 절경에 감탄하여 능파대(미인이 걷는 걸음걸이..)라 불렀고..
집현전의 학자 심동로가 관직에서 물러나며 후학에 힘썼던 그곳..
우암 송시열도 발길을 떼지 못했다는 그곳..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았던 그곳..
아마도..
그 때는 황사가 없었으리라..ㅋㅋ;;

 

오늘의 추암의 모습은..
뿌옇게 흐린 하늘과 바다와 먼지 내음 자욱한 그런 모습..
그래도..
그 촛대바위와 형제바위와 해금암의 모습은
흐린 날씨에도 절경을 보여줍니다.


다만, 역시 내공의 부족으로 렌즈속에 그모습을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거...

 

동해 남부의 해금강이라 일컬어 지기도하는 이 촛대바위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이곳 추암 해안에 한 남자가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소실을 얻게 되었다.
그 날 이후로 본처와 소실간에 투기가 빚어지기 시작했으며,
이 두 여자의 시샘에 급기야 하늘도 노하여 벼락으로 징벌을 가해
남자만 남겨 놓았는데 오늘날 홀로 남은 촛대바위가 그 남자의 형상이라 한다.
1900년대까지이 남자와 본처 그리고 소실을 상징하는 3개의 바위가 있었는데
그 중 2개의 바위가 벼락으로 부러져 없어졌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남성들에게는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를 여성들에게
현모양처(賢母良妻)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
고 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해돋이의 명소로 인정 받는 곳..
촛대바위와 형제바위사이로 오르는 해오름을 다음에는 담아보고 싶어 집니다..


 

▼하필이면 황사가 제일 심한 날 찿은 추암.. 

 

 

 

 

 

 

▼ 추암의 또다른 절경..해금암..

  작지만 결코 작지않는 그 모습들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 다시 위로 올라와서..

 

▼ 해를 잡아보려 하는데..그게 영~

 

 

 

 

 

 

 

 

 

▼ 추암역에 올라 잠시 담배한대 길게 태우고 마무리 합니다.

 

●가는길
>승 용 차 : 동해시청 ⇒ 추암해수욕장(8.5㎞, 15분 소요)
>시외버스 : 동서울 ⇒ 시외버스터미널 (1일, 11회 1시간 간격, 4시간소요)
>고속버스 : 서울(강남,동서울) ⇒ 동해시(1일 22회, 3시간30분)
>철 도 : 청량리 ⇒ 동해역/묵호역(1일 4회, 6시간소요)

 

 

●주변 볼거리 :
-천곡동굴 / -무릉계곡 / -묵호항 / -망상해수욕장..

 

*작성기준일 : 200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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