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의 효양중학교.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여학생이 송기웅 선생님을 찾아옵니다. 노트북안에 있는 플로어볼 전국대회 우승 사진.
여학생은 무슨 사진인지 묻고 선생님은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연한 기회로 플로어볼을 접하게 되시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신 선생님께 체육부장 선생님께서 플로어볼 대회가 있는데 한번 나가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하시고 선생님께서 플로어볼 팀을 만들게 된다.
(내용엔 처음에 학생들이 많이 모인 것 같지만, 처음에는 단 3명만 왔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싸우기도 하고 엉망인 팀이었지만 아이들이 서로 화해하고 선생님께 사과드리면서 다시 연습을 시작하지만 다른 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완패하며 무시와 조롱을 당한다. 그러나 각오를 새롭게 다져 열심히 연습한 뒤 도대회 우승을 하고,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무참히 패배했었던 팀과 만나게 되고 3:2로 우승을 하게 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여학생이 우리도 플로어볼 팀을 만들자고 제의하고 선생님은 할 아이들이 있으면 체육관으로 불러오라고 말한 뒤 장비를 챙기고 체육관을 향합니다.
그러다 잠시 멈춰 뒤를 돌아보고 당신도 할 수 있다. 해보지 않겠느냐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시고 거기에서 동영상은 끝이 납니다.
플로어볼에 대한 선생님의 열정과 평범했던 아이들이 만나 실제로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문제로 시합을 하는 내용을 전부 삭제해야 했던 것이 너무 아쉽지만,
이 UCC를 통해 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플로어볼을 통해 하나가 되어 큰 목표를 이루는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첫댓글 부끄럽네요. 시간이 없어 편집하는 학생이 굉장히 고생하였지만 시합장면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너무도 아쉬웠던..하지만 사진은 최우수 받아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