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 향우회 여름 야유회를 금대리 거북바위집이라는 곳에서 진부향우회회원 진부인들이 모였다.
남자 분들은 거의 다 아는 분들이였고 여자분들은 거의모른다. 향우회회비는 그렇게 부담스러운 회비가 아니라 소영 아빠 진기영 늘 참석 했었다. 소영 엄마 장순희 내가 참석 하는 일은 오늘처럼 낯에 하거나 소영아빠가 참석 하지 못할 때 여쩌다가 참석한다.
금대리는 영원사를 가느라고 익숙한 지명으로 지리를 잘 아는 편이지만 모임장소 들어가는 입구 주차장을 찾느라 전화한통을 하고 찾아갔다.
회비를 내고는 잠시 앉아 있는데 그집에 이상하게 돌이 거북처럼 생긴것이 수경정원 안에 있었다. 그 바위를 주변으로 옛날에 쓰던 펌프로 물을 끌어올리던 펌프식 수도를 정원안에 설치에 오는 분들눈길을 끌게 만들었다. 흔히들 말하는 마중률 물을 그 펌프식물에 비유한다 . 더러운 물이든 깨끗한 물이든 한바가지의 물을 그곳에 넣어 물을 끌어올리는 것을 마중율이라하는데 이제는 그런 펌프식물은 그저 다른 경제 이야기나 이론으로나 행정학에 등장 할 뿐 펌프식물은 사용하지는 않는다.
이런 저런 것을 보고 있노라니 누군가 감자전과 메밀 부치기를 가지고왔다. 알고보니 단계동에 순용이네 곱창하는 분의 아내 되는지 누군가 순용이 형수님일하하며 사모님 사모님 해됐었다. 그런데 순용이 곱창하는 분은 내 시동생 진기순과 진부고등학교동창으로 나에게는 8덜 살쯤 나이가 적다. 그런 것이ㅜ 눈깔을 흘키며 옆눈질을 해 욕을 하고 오려다 참고 음식을 먹고왔다. 그런데 더 기분 나쁜 것은 대화중고등학교 동창 나에게 4실정도 어린 한정희가 술잔을 들고 돌아다니며 아니꼬운짓을 해서 술한잔 따라주며 명암을 주고왔다.
순용이네곱창 니가 공부를 하냐 글을 쓰나 니가 무슨 사모냐....
혹시 진부행우회 회장사모가 되는 줄알고 가게와서 확인 하느라 한정희에게 전화를 했다. 혹시 다음에 또 그러면 그자리에서 나에게 욕을 있는대로 얻어먹을 것이다. 순용이네 곱창 아줌마 눈 가재미냐고...눈깔을 옆으로 흘끼며 마치 이연수년 같이 웃는 모습 너무도 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