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우정지구 선정]사통팔달 울산 신도심 부상
2009년 택지개발·혁신도시 부지조성 완료
[2005.12.02 22:10]
울산시 중구 우정지구가 혁신도시 입지로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이 일대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맞물려 중구의 중심은 물론 울산의 새로운 신도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부순환도로변에 위치한 중구 우정지구(84만평)는 이른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자 지난 5월 건설교통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지역으로 현재 한국토지공사가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혁신도시 건설사업도 연내 울산시와 이전기관, 정부가 이전이행 협약을 체결하면 내년초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하기 때문에 택지개발과 혁신도시 건설이 거의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업 모두 주무부처가 건설교통부인데다 한국토지공사가 이미 택지개발사업 기본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어 효율성과 일관성 측면에서 혁신도시 건설도 토지공사가 함께 맡을 가능성이 높다.
혁신도시 건설사업을 토지공사가 맡게되면 우정지구는 당초 개발계획(계획인구 약 3만명, 7천~8천세대)을 일부 수정해 전체 84만평 가운데 20만평 정도를 혁신도시 부지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도시 건설에 필요한 부지는 기본설계를 통해 적정면적이 산출될 예정이며 현재로선 11개 기관 2천400여명이 모두 이전해 온다고 가정하면 적어도 이 정도의 부지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오는 2009년께 택지개발사업과 혁신도시 부지조성이 함께 완료되면 이때부터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사업 착공과 함께 이전기관의 이주도 본격 전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1~2012년께는 공동주택 건설사업 준공과 함께 공공기관 울산이전도 마무리돼 중구 우정지구는 첨단 연구시설과 쾌적한 주거시설이 밀집한 울산의 신흥도심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울산의 옛 도심인 중구지역 가운데서도 최중심에 있는 우정지구는 구 시가지와 새로운 개발지역인 성안동 사이에 위치해 이미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들어서 있는 등 미래 행정중심지로 부상해 있다.
또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공영개발이 가능한 조정가능지역으로 한때 법조타운 후보지로 부각되기도 할 만큼 주변여건이 양호한 곳이다.
우정지구는 또 지리적으로 중구는 물론 울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지역과 동반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혁신도시 입지선정시 주요평가항목인 '타 지자체와의 성과공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에너지, 노동분야 등 11개 공공기관과 친환경 주거시설이 들어서면 연구단지와 산업, 교통 등 도시인프라가 상호 네트워크형으로 연결돼 울산의 신도심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2일 혁신도시 입지가 결정된후 "우정지구는 택지개발사업이든 혁신도시 건설이든 기존의 숲과 계곡, 구릉 등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혁신도시와 택지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중구는 옛 영화를 되살려 울산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 할것"이라고 말했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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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2005.12.03 08:43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라는 것은 박맹우시장이 언양고속철을 유치할 때 귀에 따갑도록 들은 말이다.
삼동면 주민들은 참으로 순한 사람들이다.
어느지역도 원하지 않을려는 장시시설을 유치해 놓고 혜택은 다른 지역이 다 받아 가는데도 묵묵히 보고만 있으니.......
축하해 2005.12.03 09:25
혁신도시 울산시청 1급 홍보맨으로 맹활약한 그대의 국립대 위원선정단 취임을 하염없이 축하드리며 TV에 비친 활작웃는 그대 모습을 그대의 사랑하는 처자식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설명해주길 바란다. 참 울산에 또 한사람의 부끄러운 언론인을 본다는 말들이 들림에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고 울산의 등불 경상일보에 누가될까도 한없이 걱정된다. 아마 교체할 수도 없것지.
허완평 2005.12.03 09:45
울산의 부끄러운 얼굴 추성태, 너도 언론인이냐? 개시끼
불쌍해 2005.12.03 09:58
아래는 경상일보 2005.12(토) 2면 추성태기자 보도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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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입지선정위 위원선정단 1차회의
[사진] 울산국립대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선정단 제1차회의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임규동기자
울산국립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선정단 1차회의가 2일 열려 박종근 울산상의 상근부회장을 선정단장으로 선출(호선)하는 등 위원선정 방법을 논의했다.
선정단은 이날 의사결정 방법을 전원합의제로 하되 합의가 안될경우 표결을 실시하고 위원구성은 도시계획, 토목건축, 교통, 환경, 학부모대표,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내외로 구성하기로 했다.
선정단은 울산시 관계부서로부터 분야별로 2~3배씩의 인재풀을 제출받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오는 6일 오후 2차회의를 개최해 위원을 선정키로 했다. 선정단은 시의회, 사공계, 학계, 공무원, 언론계 인사 5명으로 구성됐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 [2005.12.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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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5명 명단을 못 섰네! 드디어 언론계 대표로 지가 낐는데 양심?이라도 있나! 아 ! 불쌍토다. 임규동기자도 알았나! 5명 중 4명 사진은 실었고 추는 뺐네! 사람이 저롷게 될 수 있나!
아가가 2005.12.03 10:00
아! 어제 티미에 나온 웃는 가가 추성태가! 박종근 단장과 김헌덕의원! 가들 속에 걱정됩니다.
공공노조 2005.12.03 11:52
이전 공공기관의 의사를 무시한 울산시의 혁신도시 선정은 무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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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지역 선정은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의사와 국토균형발전의 취지가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
혁신도시 이전지역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살고 일하는 삶의 보금자리인 만큼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의사가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 이전기관들은 이전 후보지 결정시 직원들의 이전 희망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줄 것을 울산시에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전 국민을 상대로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우리 이전기관들로서는 행정복합도시와의 교통접근성이 떨어지면 기관의 경쟁력을 잃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이라고 하는 본래의 취지를 훼손하는 까닭에 역세권(KTX)의 장점이 이전지역 선정에 그 어떤 것보다 우선하여 반영되어야 함을 줄곧 강조해 왔다.
그러나 울산시는 처음부터 혁신도시 이전지역을 특정지역으로 의도하여 진행하였다.
혁신도시 선정 결과 역세권이 아닌 울산시 중구 우정지구가 혁신도시로 선정되었다. 그간 울산시의 노골적인 우정지구 밀어주기와 역세권 배제태도로 입지선정 과정 내내 이전기관들의 반발을 불러 왔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시는 이전기관 직원들이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특정 후보지역 면적을 과도하게 축소 은폐하는 등 사실을 왜곡할 뿐만 아니라 이전대상기관들의 모든 합리적 요구는 거부하고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라는 명의를 빌려 혁신도시를 당초 의도 했던 대로 선정해 버린 것이다. 이는 혁신도시를 유치하고자 하는 구·군의 신청권을 철저히 봉쇄한 채 울산시 부속기관인 한 연구원에 의해 일방적으로 자료가 작성될 때부터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설마 했던 것이 결국 현실로 나타난 것뿐이다.
울산시의 이번 혁신도시 선정은 시당국의 지역이기주의에 의해 왜곡 결정되어진 것이다.
적지 않는 국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시도되고 있는 중요한 국책사업이 이처럼 시당국의 지역이기주의에 의해 왜곡되어서야 어디 말이나 되겠는가?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자신들이 옮겨가야할 시ㆍ도는 물론 정착할 입지마저 선택하지 못하고 합리를 가장한 형식적 절차에 의해 이전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과거 일제강점기 때의 강제이주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이는 국가 차원에서 보면 국력의 크나큰 손실이요, 직원들의 입장에서 보면 귀양에 다름 아니다.
혁신도시 입지선정 과정의 정당성과 절차의 공정성에 대해 감사청구와 정보공개를 요구한다.
우리는 이번 울산시의 혁신도시 입지선정이 정당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한 것임을 확인할 때까지 이 결정을 결코 받아드릴 수 없다. 우리 이전기관 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는 이번 입지선정과정을 감사원에 감사청구 할 것이며, 건설교통부에 정보공개청구를 할 것이다. 이번에 우정지구가 얻은 점수는 1,386점이고 역세권은 1,216점이라고 한다. 이는 울산시 추천 선정위원들의 집단적 점수 몰아주기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평가들인 것이다. 이 또한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입지선정과정에서의 자료왜곡 진상을 밝혀라
또한 그간의 울산시에 의해 자행된 자료 왜곡도 그 진상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 우리 노조대표자회의는 지난 11월 25일(금) 울산시청에 공문을 보내 자료왜곡을 지적하고 보완을 요청한 바 있지만 선정위원회 회의 당일 아침 복사지 3장만 배포되었을 뿐 평가 자료에서 왜곡된 부분은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 이번 입지 선정은 왜곡된 자료를 가지고 후보지를 선정한 만큼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우리 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는 천명한다. 또한 그간의 자료왜곡이 어떤 절차에 의해 이뤄졌는지도 밝혀져야 한다.
선(先) 의혹해소 없이는 혁신도시 이전지역으로의 공공기관 이전은 있을 수 없다.
우리가 내부 반대를 무릅쓰고도 지방이전의 절차에 따른 것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에 수긍했기 때문이지 결코 귀양 가듯이 정착할 곳조차 선택하지 못하는 수모를 참기 위해서가 결코 아니다. 우리 노동조합 대표자협의회는 앞서 언급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결코 이번 선정된 울산시 중구 우정지구로는 이전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2005년 12월 5일 울산이전 공공기관 노조대표자 협의회
시민 2005.12.03 17:28
뭐 객관적으로 잘 선정했구만 그러네...밑에 욕하는 분들 땅사놨나??
동구는 뭐 유치 안하나...집값좀 뛰게..
ㅎㅎㅎ 2005.12.04 01:25
한심한 사람들... 괜히 자기뜻대로 안되니 기자한테 화풀이 하네ㅎㅎ 설사 위의 기자가 다른 논조로 기사를 썼다고 한들 이러한 결과가
바뀌었을까?
대체로 주변에 보면 심하게 반대하는 분들 주로
언양에 땅가진 사람들이던데 만일 그러한 연유로 이런식으로 나오는
거라면 얼마나 유치한 일인가?
애궃은 다른 사람 탓하지 말고 자신들의 안목을 탓하길....
남구시민. 2005.12.04 10:03
우정지구가 사통팔달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울산시민 한명도 없는데...뭐가 사통팔달입니까? 아주 웃기는 군요? 이렇게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면,, 뭐 바보 보십니까? 네 바보맞습니다. 맞고요? 제가 봐도 언양분들 정말 순하시네요? 이 나라에서 농사를 짓는 분들이 그렇죠? 만약 우정지구에 고속전철이 들어오는데.. 혁신도시가 다른곳으로 갔다면, 아주 난리가 났을 겁니다. 울산 유지가 중구에 얼마나 많은지... 어째든 감축드립니다. 중구 주민들..
남구시민. 2005.12.04 10:11
아 그리고 국립대학요.. 걱정하지를 마십시요? 언양에 틀림없이 들어옵니다. 그곳이 아니면 울산에 들어올곳이 없거든요? 울산시 공무원들 또 쇼를 하는 거죠? 형식적인 절차일뿐입니다. 회의하면 뭐합니까? 이미 국립대학 위치가 선정되어 있는 것을 울주군수가 혁신도시 중구로 갈때.. 손놓고 있듯이 아무리 봐도 시와 합의가 있었겠죠? 이런 합의 안해도 국립대와 혁신도시는 언양에 왔어야 하지만,, 남구와 동구와 울주군 웅촌면에는 이미대학이 있습니다. 중구는 혁신도시가 들어섰고, 북구는 중구와 너무나 가깝고, 그럼 답은 언양이죠? 왜냐구요? 삼동면 주민들이 다른구에서 협오하는 장사시설을 유치할때.. 울산시장이 내놓은 약속이 국립대학을 유치해주겠다고 했죠? 그럼 답은 뻔하것아닌가요? 이 약속까지 어기면, 과연 아무리 순한 울주군민들이라고 해도,, 가만히 있겠습니까?
첫댓글 ㅎ....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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