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 상덕광업소 메탄가스 폭발~

[천년향기]

▲ 지난 25일 밤 8시38분쯤 삼척의 한 광업소에서 폭발 추정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서 등이 출동,부상자 후송작업을 하고 있다.(삼척소방서 제공)

삼척의 한 광업소에서 발생한 메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밤 8시38분쯤 삼척시 도계읍 상덕리 소재 K 광업소 갱내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갱내에서 철제 계단 설치 작업을 하던

이모(52·도계읍) 씨가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다.

또 함께 작업하던 근로자 박모(55)씨 등 5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중이며,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이씨 등은 갱 입구로부터 3.9㎞가량 떨어진 갱 내에서 광원들이

오르막 갱을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도록 조립식 철제 계단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는 가운데 작업 중

스파크가 튀면서 내부에 남아 있던 메탄가스 폭발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천년향기]

어두운 막장은 해저 -430m 깊이였다
지열은 평균 30도 정도고 습한 곳이다
메탄가스가 돌출되면 찬 공기를 피해
따뜻한 장소로 모이게 되는데 이 떼
광부들이 곡갱이로 탄 캐는 작업하면서
갑자기 발생하는 스파이크에 의해 가스폭발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