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빵 독립영화 상영회 “빵빵하게 독립영화 보자” 2주년 기념!
재기발랄한 독립영화 감독과 개성 넘치는 뮤지션의 만남!
“초저예산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
시장에서 배제된 독립영화의 상영기회 확대를 위해, 비주류 대안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카페 빵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카페 빵 독립영화 상영회_빵빵하게 독립영화 보자!”가 2007년 8월, 2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2006년 1주년을 맞아 락다큐멘터리 특별전을 선보였으며 서울을 넘어 지역의 대안문화공간까지 확대, 현재 전국 5개 지역의 대안문화공간에서도 독립영화가 정기적으로 상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기의 성과들을 자축하는 동시에 이번 8월, ‘카페 빵 상영회’ 2주년을 맞이하여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름하야 ‘독립영화 감독과 카페 빵 뮤지션의 만남! - 초저예산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가 그것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적립된 입장수입의 일부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명독립영화 감독과 클럽 빵의 스타 뮤지션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노래는 없고 유명배우만 있는 식상한 뮤직비디오, 웰메이드 하지만 2% 부족한 뮤직비디오가 넘치는 가운데 투박하고 거칠지만 열정이 넘치는 음악과 영상을 8월 29일 카페 빵 독립영화 상영회 2주년 행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조인 1>
“장건재 감독 + 그림자궁전”
장건재
1998년에 각본ㆍ감독한 단편영화 <학교 다녀왔습니다>가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이후 <진혼곡 Triangle Stories>(2000), <하드보일드 초컬릿 스타일>(2002) 등을 감독했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 등 배우로 참여했으며, 이듬해 연출한 <피도 눈물도 없이>(2001)에서는 '메이킹 필름'을 담당했다. 2003년에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제국> 중에서 최진성 감독의 <누구를 위하여 총을 울리나>와 고안원석 감독의 <우산을 쓰다>에 촬영감독으로 참여했고, <싸움에 들게 하지 마소서>를 각본ㆍ감독했다.
약 30여편의 독립ㆍ단편영화에서 테크니컬 수퍼바이저와 촬영감독을 담당했으며, 그 중에서 촬영을 맡은 단편영화 <히치하이킹>은 제 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영화제에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다. 2005년에는 일본인 프로듀서이자 감독인 무라마츠 료타로가 주도한 다국적 옴니버스 프로젝트 “Shukatsu Joyu Project”에서 최진성 감독의 <카레라이스 이야기>와 김종관 감독의 <영재를 기다리며>의 촬영감독을 맡았다. 두 영화는 각각 ‘부산디지털컨텐츠 유니버시아드’와 ‘전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되었다. 2007년에는 박진표 감독의 영화 <그놈 목소리>에 ‘20대 용의자’로 출연했고, 단편 <꿈속에서>를 완성했다.
그림자궁전
홍대지역에서 주목받는 밴드 가운데 하나. 활동 7년만에 데뷔앨범 ‘그림자궁전’을 발표해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앨범’으로 인정받았다. 싸이키델릭한 사운드, 재치있는 노랫말, 열정적인 무대매너 등 공연에서 이 밴드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난다. 밴드의 리더 9는 솔로로 활동하기도 하고 인디레이블 튠테이블무브먼트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보컬,기타/박혜진,기타,보컬/9,베이스/이용,드럼/최재희
<조인 2>
양해훈 감독 + DJ안과장
양해훈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졸업하고 다큐멘터리 [바람 Wind](2003)로 제1회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영상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견딜 수 없는 것 The Swaying Boat](2004), [실종자(들) Missing People](2005),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Who's That Knocking at My Door?](2007), [친애하는 로제타 My Dear Rosetta](2007)을 연출했다. 장편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Who's That Knocking at My Door?](2007)는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관객평론가상, CGV 개봉지원상을 수상했으며 [친애하는 로제타 My Dear Rosetta](2007)는 제60회 깐느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했다.
DJ안과장
빵의 슈퍼스타 혹은 빵의 서태지. 원맨밴드가 무엇인지 멋지게 보여준다. DJ안과장의 공연은 마치 작업실에 있는 듯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재밌는 실험을 하면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준다. 형식의 자유로움,호소력있는 노래,발랄한 무대매너와 서비스,현실을 재밌게 담은 가사 등 이 모두를 즐길 수 있다. 6월 중순에 EP를 자체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조인 3>
최진성 감독 + 흐른
최진성
최근, 장편 <다세포소녀>(이재용 감독)의 시나리오를 공동으로 집필.
[뻑큐멘타리-박통 진리교](2001)로 한국독립단편영화제 우수작품상과 [그들만의 월드컵](2002) 올해의 독립영화상 수상. 전작으로 [행복한 청소년 건강한 대한민국](2002), 옴니버스 프로젝트 [제국](2003) 중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히치하이킹](2004)등이 있다. <히치하이킹>은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편영화상을 비롯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흐른
지난해부터 클럽 빵과 프리마켓 등을 중심으로 한결 같은 라이브 활동을 펼쳐온 흐른은 8월 첫 EP, <몽유병>를 발표했다. 골수팬들로부터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스', '스물일곱' 등의 초기작들을 비롯해 비교적 최근작인 '몽유병'을 포함,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EP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청명한 음성으로 노래하는 일상과 약간의 불만들, 솔로 통키타 가수 흐른의 소소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첫댓글 씨네21에 대.서.특.필.되었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