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MBC라디오열린세상 방송내용[369회]
방송일:2022년6월13일(월)오후6시10분/FM100.7
주제:울릉공항건설은 순항. 숙박시설부족은 숙제.
-울릉농협, 범 농협사회 공헌상 수상.
-울릉도 소불산 주변에서 산삼 15뿌리. 가치가 1억5천만원.
출연:울릉군발전연구소장 배상용
■울릉공항건설이 현재까지 공정율 20%를 달성했고, 올해 32% 달성을 목표로 순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가 1조원대로 이를것으로 전망치를 내놓았다고요.
=> 예. 우선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7시간이 소요되던 시간이, 1간대로 단축이 되면서, 오는 50년에는 최대 111만명의 방문객이 예측된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울릉공항건설로 약 9천8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천6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6천9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울릉공항건설은 D&L 이엔씨 컨소시엄이 애초 6천600억원대에 공사를 시작했지만 사업비 규모가 7천9억원 규모로 늘어나면서 건설사업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요.
=>예. 이에 대해 국토부관계자는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현재까지 단 한건의 중대재해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면서, 안전한 준공을 자신하며 획기적인 교통시간 단축으로 울릉도에서 전국 어디서나, 당일 왕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울릉공항 건설은, 독도수호와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을 낀, 안보의 중요성과 국제 호브공항으로써의 중요성도 감지가 되고 있고, 50인승 항공기의 취항이 가능한 1천200m활주로 및 여객터미널등을 오는 2025년 완공목표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평균 결항률이 22.1%에 달하지만, 항공기의 결항률은 8.7%로 낮아진 만큼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주민 생명 보호는 물론, 인구감소 해소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예. 그렇습니다. 해상교통에서 항공교통으로 전환되면서 신규 및 재 방문객이 증가해, 관광객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전망입니다.
울릉공항은 존재 자체로,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울릉읍과 서면 경계의 상징인, 가두봉을 절개해서 바다를 메우고, 잔여부지에 울릉공항 터미널을 건설하는 만큼, 가두봉을 형상화한 공항 전망대도 설치합니다.
김규율 부군수는, 울릉공항은 울릉군민의 숙원해결은 물론, 독도수호둥 국토안보의 요충지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개항되면 관광객 증가와 울릉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울릉공항 건설에 있어, 문제점도 많다고요.
=> 예. 현재는 여객선만 운항을 하지만, 숙박시설의 부족, 울릉도내 교통난등으로, 이동의 불편등 산재해 있는 문제점이 많습니다. 지금도 울릉크루즈의 취항으로 관내 숙박시설의 부족현상이 보이고 있거든요.
거기에다 크루즈급의 대형여객선의 추가 취항설,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공모선의 취항등 육지에서 유입될 관광객의 증가요인이 많지만, 울릉군에서 수용능력 부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도 석포마을 소불산 주변에서 산삼 15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되었는데, 가격이 1억원대를 훨씬 넘을 것이라고요.
=> 예. 울릉군 북면 석포마을, 소불산 주변에서 천종산삼 15뿌리가 발견돼서 화제입니다. 천종산삼은 사람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중에서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자란 산삼으로 알려집니다.
이 산삼은 지난 7일, 울릉주민 성모(37)씨가 석포마을 계곡 주변에서 찾아냈습니다. 울릉도에서 3대째 심마니를 하고 있는 성씨는 그날 아침 일찍 산에 올라가서 이 같은 횡재를 했습니다.
성씨가 발견한, 천종산삼 중에, 어미 산삼의 경우 뿌리길이는 40cm이고, 무게가 30g에 이르는 대형 동자산삼으로 알려집니다.
■동자 산삼은 어떤 산삼을 지칭하는 겁니까.
=> 예. 동자산삼은 짙은 황색의 약통에, 둥근 알밤형태를 갖춘 특징을 나타내고 있고, 어미산삼의 뿌리도 오랜 기간 뿌리정리를 거친, 매우 특이한 형태를 보이는 산삼이라고 성씨는 설명합니다.
성씨는, 산삼 15뿌리 모두를, 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며, 70~80년근 이상인 것으로 추정돼, 그 가치는 최소 1억5천만원을 호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삼막”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서면 학포와 구암사이에 있는 이곳에서, 삼을 캐기위한 사람들이 모였는데 바람과 외부세력을 막기 위해 막을 치고, 정성을 드리던 곳이라고 해서, 삼막(산막)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895년, 우산국때는 인삼을 재배했다는 문헌이 있고, 울릉도에서 발견된 산삼은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1945년 해방이후에는 인삼을 재배한 기록이 없습니다. 다만 수년전 육지에서 이사 온, 정모씨가 서, 북면 일대 야산에 산양산삼을 대량 재배하고 있습니다.
■울릉농협협동조합이 조합원에 대한 봉사와 울릉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활동이 높이 평가돼, 농협중앙회로부터 “범 농협사회 공헌상”을 받았다고요.
=> 예. 울릉농협협동조합(조합장.정종학)이 농협 중앙회로부터 “범.농협사회공헌상”을 받았습니다.
농협 중앙회는, 본관에서 진행된 6월 정례조회에서 울릉농협이 연로한 조합원과 여성조합원의 일손을 도와주고, 울릉도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공헌 활동이 높게 평가돼, 이 같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범 농협사회공헌상”은 농협 중앙회가 전국 각 지역농협에서 조합원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분기별로 우수추진 사례농협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울릉농협은, 일손이 보족한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임직원이 참여, 겨울철 고로쇠 채취 및 울릉도 특산품인 산채나물 수확에 힘을 보태, 공로를 인정받아, 범 농협 사회공헌상을 받았습니다.
정종학 조합장은, “울릉농협은 작은 섬, 울릉도 지역에서 농사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 가운데, 울릉지역 농업인 발전을 위해, 늘 쉼 없이 연구하며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울릉농협이 가진, 작지만 강한 끈기로, 힘들고 어려운 조합원 농가와 울릉도 지역사회와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울릉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