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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국어문법 총정리
1. 품사
공통된 성질을 가진 것끼리 모아 놓은 단어들의 갈래
체언 | 명사 |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말 | 사람, 하늘, 휴대폰 |
대명사 |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대신하여 나타내 는 말 | 나, 거기, 이것, 무엇 | |
수사 |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 | 하나, 일, 첫째, 제일 | |
관계언 | 조사 | 체언이나 부사, 어미 따위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과의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도와주는 말 | 의, 를, 와, 이다, 만 |
용언 | 동사 | 사람이나 사물의 동작을 나타내는 말 | 걷다, 놀다, 늙다 |
형용사 |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 | 젊다, 달다, 고요하다 | |
수식언 | 관형사 | 주로 체언을 꾸며 주는 역할을 하는 말 | 그, 새, 다섯 |
부사 | 주로 용언을 꾸며 주는 역할을 하는 말 | 매우, 정말, 그리고, 데굴데굴 | |
독립언 | 감탄사 | 화자의 부름, 응답, 느낌, 놀람 등을 나타내는 말 | 야, 네, 아하 |
2. 품사 통용
하나의 단어는 기본적으로 하나의 품사에 속하는데, 쓰임에 따라 같은 단어가 품사를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
예) 공주가 눈을 감고 열을 세자, 호박이 마차로 바뀌었다. 수사
공연장의 사람들은 거의 떠나고, 열 사람 정도만 남았다. 관형사
3. 접두사와 접미사
접두사 : 파생어를 만드는 접사로, 어근 앞에 붙어 새로운 단어가 되게 하는 말
예) 맨- (‘다른 것이 없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주먹(손가락을 모두 오므려 쥔 손)
⇒ 맨주먹 1. 아무것도 가지지 아니한 빈주먹.
2. 아무 준비도 갖추지 아니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접미사 : 파생어를 만드는 접사로, 어근 뒤에 붙어 새로운 단어가 되게 하는 말
예) 군것 1. 없어도 좋을 쓸데없는 것 + -질(‘그것을 가지고 하는 일’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2. 끼니 외에 먹는 간단한 음식
⇒ 군것질 (끼니 외에 과일이나 과자 따위의 군음식을 먹는 일)
4. 접미사 ‘-들’
* 복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 구체적이고 특정한 장면이 전제될 때 사용 가능하다. 예)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였다.
* 질량을 나타내는 명사에는 ‘-들’이 붙을 수 없다. 예) 저기 물들이 흐른다. (X)
* 수사에는 붙을 수 없다. 예) 사과 셋들을 먹었다. (X)
* 장소를 나타내는 지시 대명사에 붙을 수 없다. 예) 여기들이 설악산이다. (X)
5. 접미사 ‘-배기’ 와 ‘-박이’
* ‘-배기’
① (어린아이의 나이를 나타내는 명사구 뒤에 붙어) ‘그 나이를 먹은 아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두 살배기 / 다섯 살배기
②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이 들어 있거나 차 있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나이배기
③ (몇몇 명사 뒤에 붙어) ‘그런 물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공짜배기 / 대짜배기 / 진짜배기
* ‘-박이’
①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무엇이 박혀 있는 사람이나 짐승 또는 물건이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점박이 / 금니박이 / 덧니박이 / 네눈박이 / 차돌박이
② (일부 명사 또는 동사 어간 뒤에 붙어) 무엇이 박혀 있는 곳이라는 뜻을 더하거나 또는 한곳에 일정하게
고정되어 있다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장승박이 / 붙박이
6. 격조사
체언이나 체언 구실을 하는 말 뒤에 붙어 앞말이 문장 안에서 일정한 자격을 해 주는 조사로, 주격 조사,
서술격 조사, 목적격 조사, 보격 조사, 관형격 조사, 부사격 조사, 호격 조사 따위가 있다.
예) 동생이 방에서 언니의 책을 읽는다.
동생 + 이 | 방 + 에서 | 언니 + 의 | 책 + 을 |
주어 | 부사어 | 관형어 | 목적어 |
‘이’ : 주격조사 | ‘에서’ : 부사격 조사 | ‘의’ : 관형격 조사 | ‘을’ : 목적격 조사 |
예) 물이 얼음이 되다.
물 + 이 | 얼음 + 이 |
주어 | 보어 |
‘이’ : 주격조사 | ‘이’ : 보격 조사 |
예) 철수야, 오늘이 바로 한글날이니?
철수 +야 | 오늘 + 이 | 한글날 +이니 |
독립어 | 주어 | 서술어 |
‘야’ : 호격 조사 | ‘이’ : 주격 조사 | ‘이니’ : 서술격 조사 |
7. 조사 ‘요’ 와 어미 ‘-요’
* 조사 ‘요’
① (종결 어미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상대에게는 잘 쓰지 않는다.
예) 돈이 없어요. / 새싹이 돋는군요.
② (주어나 부사어, 연결 어미 따위의 뒤에 붙어) 청자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마음은요 더없이 좋아요. / 어서요 읽어 보세요. / 그렇게만 하면요 정말 좋겠어요.
* 어미 ‘요’
(‘이다’, ‘아니다’ 의 어간 뒤에 붙어) 어떤 사물이나 사실 따위를 열거할 때 쓰이는 연결 어미
예) 이것은 말이요, 그것은 소요, 저것은 돼지이다. / 우리는 친구가 아니요, 형제랍니다.
8. 보조사 ‘은 / 는’
| 공통점 | 차이점 | 예 |
‘은’ | · 어떤 대상이 다른 것과 대조됨을 나타냄.
· 문장 속에서 어떤 대상이 화제임을 나타냄.
· 강조의 뜻을 나타냄. | 받침 있는 체언이나 부사어, 합성 동사, 일부 연결 어미 뒤에 붙음. | · 인생은 짧고, 술은 길다. · 오늘은 날씨가 좋다. · 너에게도 잘못은 있다. |
‘는’ |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연결어미 ‘-아’, ‘-게’, ‘-지’, ‘-고’ 합성 동사의 선행 요소 따위의 뒤에 붙음. | · 나는 학생이다. · 인생은 짧고, 술은 길다. · 사과는 먹어도 배는 먹지 마라. |
9. 용언의 규칙 활용
동사와 형용사(용언)가 활용을 할 때에 어간과 어미의 형태 변화가 규칙적인 것을 말한다.
① 어간과 어미 모두 형태 변화가 없는 규칙 활용 :
예) 잡다-잡고, 잡으니, 잡아서 / 먹다 - 먹고, 먹으니, 먹어서
② ‘ㅡ’ 탈락 불규칙 활용 : 예) 쓰다 - 써 / 따르다 - 따라 / 끄다 - 꺼
③ ‘ㄹ’ 탈락 불규칙 활용 : 예) 살다 - 사니 / 멀다 - 먼 / 달다 - 단
10. 합성 용언
두 용언이 결합하여 제3의 다른 뜻을 나타내는 하나의 용언으로 굳어진 것으로, 합성 용언은 붙여 쓴다.
예) 찾아보다: 그는 누구 하나 찾아보는 사람이 없는 처량한 신세였다.
찾다 + 보다 → 어떤 사람과 관련된 곳으로 가서 그 사람을 만나다.
11. 이형태
형태소가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환경에서 형태를 달리하는 경우
가 있는데, 그 각각을 ‘이형태’라고 한다. 자음과 모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각각 나타나는 주격 조사
‘가’ 와 ‘이’ , 목적격 조사 ‘을’ 과 ‘를’ 따위가 있다.
예) 찬희가 과자를 먹는다. / 곰이 밥을 먹는다.
12. 단어의 형성 - 합성어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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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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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어 |
| 복합어 | |||||||||
하나의 어근으로 된 단어 |
| 둘 이상의 어근이나 어근과 파생 접사로 이루어진 단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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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성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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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생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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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 이상의 어근으로 이루어진 단어 |
| 어근과 파생 접사로 이루어진 단어 |
합성어에는 어근들이 완전히 하나로 융합하여 본래의 뜻과 전혀 다른 의미를 얻는 말이 있다.
예) 우리나라는 선조들이 피땀으로 일궈 놓은 땅이다.
-피땀 : 무엇을 이루기 위하여 애쓰는 노력과 정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3. 관용 표현
·관용(慣用) : 습관적으로 늘 쓰는 것, 오랫동안 그렇게 써서 굳어진 대로 쓰는 것.
·어휘의 관용적 의미 : 둘 이상의 어휘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그 어휘 각각의 의미만으로는 전체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갖게 된 것.
예) 울며 겨자 먹기 : 맵다고 울면서도 겨자를 먹는다는 말로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 : 자기의 부담을 덜려고 하다가 다른 일까지도 맡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4. 한자어의 특징
·통사적 단위(문장 내)에서 동의 중복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
예) 역전 앞에서 만나자. - ‘앞’이라는 말이 한자와 한글로 두 번 쓰임.
·같은 의미를 지닌 말이라도 고유어보다 한자어가 존경의 뜻을 담고 있는 경우가 있다.
예) 나이 - 연세, 죽음 - 작고
15. 어휘의 의미 변화
종류 | 예 |
언어 생략으로 인한 의미 변화 | 머리 자르러 간다. → 머리카락 |
역사적 원인에 인한 의미 변화 | 어린(어리석은) 백성이 니르고저 → 나이가 어린 |
사회적 원인에 인한 의미 변화 | ○○회사는 요즘 집안싸움(집안 사람들끼리 하는 싸움)으로 시끄럽다. → 한 조직이나 단체의 구성원끼리 하는 싸움 |
심리적 원인에 인한 의미 변화 | 저 아이는 정말 새가슴(새의 가슴처럼 복장뼈가 불거진 사람의 가슴)인 것 같아. → 겁이 많거나 도량이 좁은 사람의 마음 |
외국어의 영향에 의한 의미 변화 | 요즘 극장가는 별들의 전쟁이다. → 스타, 인기 연예인 |
16. 사동 표현
·주동 : 주어가 동작을 직접 하는 것
예) 동생이 옷을 입었다,
·사동 : 주어가 남에게 동작을 하도록 시키는 것
예) 어머니가 동생에게 옷을 입혔다.
·사동 표현으로 만드는 방법
① 주동사의 어간에 사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를 붙인다.
예) 길이 넓다. → 사람들이 길을 넓힌다.
② 사동사는 제한적으로 존재하므로 하나의 단어로 인장한다. 일부 자동사에는 두 개의 사동 접미사가 연속이 있는
‘-이우-’를 붙인다.
예) 속다. → 속이다. 익다 → 익히다. 알다. → 알리다. 맡다. → 맡기다. 서다. → 세우다.
③ 사동문은 ‘-시키다.’ , ‘-게 하다’로도 실현된다.
예) 차를 정지하다. → 차를 정지시켰다. / 차를 정지하게 했다.
17. 상대 높임법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 대하여 높이거나 낮추어 말하는 방법으로, 종결 표현으로 실현된다. 크게 격식체와 비격식체로 나뉜다.
| 종류 | 의미 | 예 |
격식체 ‧ 의례적 요법 ‧ 심리적 거리감을 나타냄. | 하십시오체 | 상대편을 아주 높이는 종결형 | 안녕히 계십시오. 정말 반가웠습니다. |
하오체 | 상대편을 보통으로 높이는 종결형으로, 현대 국어의 구어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다. | 왜 이렇게 꾸물거리시오? | |
하게체 | 보통으로 낮추면서 약간 대우하여 주는 종결형으로,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화자가 나이가 든 손 아랫사람이나 같은 연배의 친숙한 사이에 쓴다. | 김 군, 이리 좀 와서 앉아 보게. | |
해라체 | 상대편을 아주 낮추는 종결형 | 선아야, 빨리 자라. 내일 소풍 가야 한다. | |
비격식체 ‧ 정감 있고 격식을 덜 차리는 표현 | 해요체 | 상대편을 보통으로 높이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형으로, 격식체인 ‘하오체’와 ‘하십시오체’를 쓸 자리에 두루 쓴다. |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오세요. |
해체(반말) | 상대편을 높이지 않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형으로, 격식체인 ‘해라체’와 ‘하게체’를 쓸 자리에 두루 쓴다. | 은실아, 빨리 와서 과일 먹어. |
18. 과거 시제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사건이 이미 일어난 경우, 사건이 완료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거나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 미래의 사건을 이미 정해진 사실인 양 말할 경우에 과거 시제를 사용한다.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 -았-, -었-’을 사용한다.
예) 아침에 밥을 먹었다.
·이야기하는 시점보다 훨씬 전에 발생하여 현재와 강하게 단절된 사건을 표현할 때는 ‘
-았었- / -었었-’을 사용한다.
예) 그 겨울밤은 정말 포근하게 느껴졌었지.
·과거 어느 때를 기준으로 그때의 일이나 경험을 돌이켜 회상할 때에는 ‘-더-’를 사용한다.
예) 은수는 어제 도서관에서 공부하더라.
19. 관형어의 특징
·문장에서 주로 체언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문장 성분
·문장에서 관형사, 체언, 체언에 관형격 조사 ‘-의’가 붙은 말, 동사와 형용사의 관형사형, 동사와
형용사의 명사형에 관형격 조사 ‘의’가 붙은 말 등이 있다.
예) 아기가 새 옷을 입었다.
소녀는 시골 풍경을 좋아한다.
소녀는 시골의 풍경을 좋아한다.
20. 부사어의 특징
·문장에서 주로 용언을 꾸며 주는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
·용언뿐 아니라 관형어나 다른 부사어를 수식하고, 문장이나 단어를 이어 준다.
·보조사를 비교적 자유롭게 취한다.
예) 세월이 빨리도 가는구나!
빨리+도(보조사)
·문장 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자리를 옮길 수 있다.
예) 의외로 철수가 시험에 떨어졌다. / 철수가 의외로 시험에 떨어졌다.
* 다른 부사어나 관형어, 또는 체언을 꾸밀 때나 ‘아니, 못’ 등의 부정 부사의 경우에는 자리를 옮길 수 없다.
·문장 내에서 생략할 수 없는 부사어가 있다.
예) 선생님께서 너에게 선물을 주셨다.
·화자의 심리를 나타내기도 한다. ‘과연, 설마, 모르지기, 확실히, 만일, 설령, 제발, 부디’등이 있다.
예) 과연 그 아이는 똑똑하구나. /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1. 의문문
말하는 이가 듣는 이에게 질문하여 대답을 요구하는 문장으로 의문형 종결 어미로 끝맺는다.
·설명 의문문: 일정한 설명을 요구하는 의문문
예) 이 식물의 특성은 무엇이지요?
·판정 의문문: 단순히 긍정이나 부정의 대답을 요구하는 의문문
예) 오늘 오후에 시간이 있으세요?
·수사 의문문: 굳이 대답을 요구하지 않고 서술이나 명령, 감탄의 효과를 내는 의문문
예)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
22. 문장의 짜임
·홑문장:‘주어+서술어’가 한 번 나타나는 문장
·겹문장:‘주어+서술어’가 두 번 이상 나타나는 문장으로, 하나 이상의 절을 가짐.
·문장의 확대: 홑문장들이 모여 하나의 겹문장이 되는 과정
1) 안은 문장: 홑문장이 다른 문장 속의 한 문장 성분으로 안겨 있는 것의 전체 문장. 한 문장
성분이 된 절은‘안긴 문장’이라 한다.
예) ① 은영이와 철수가 음악에 소질이 있음이 밝혀졌다.(명사절을 안은 문장)
② 나무가 많은 호수가 아름답다.(관형절을 안은 문장)
③ 자동차가 소리도 없이 다가온다.(부사절을 안은 문장)
④ 이 책은 글씨가 너무 크다.(서술절을 안은 문장)
⑤ 할아버지가 파출소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다.(인용절을 안은 문장)
2) 이어진 문장: 둘 이상의 홑문장이 연결 어미에 의해 대등하거나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예) ①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
② 비가 와서 길이 질다.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23. 안긴 문장의 종류
· 안긴 문장: 다른 문장 속에 들어가 하나의 성분처럼 쓰이는 홑문장(=절)
· 안은 문장: 홑문장을 포함한 문장
안긴 문장 | 형성 방법 | 기능 | 예 |
명사절 | 명사형 어미 ‘-(으)ㅁ’, ‘-기’가 붙음. |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부사어 등의 기능을 함. | 우리는 그가 정당했음을 깨달았다. |
관형절 |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으)ㄹ’, ‘-던’이 붙음. | 서술어를 수식하는 기능을 함. | 이 책은 내가 (읽은/읽는/읽을/읽던) 책이다. |
부사절 | 절 전체가 부사어의 기능을 함. | 서술어를 수식하는 기능을 함. | 그는 아는 것도 없이 잘난 척을 한다. |
서술절 | 절 표지가 따로 없음. 앞에 나오는 주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서술절임. | 서술어의 기능을 함. | 선민은 얼굴이 예쁘다. |
인용절 | 인용격 조사 ‘고’, ‘라고’가 붙음. |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기능을 함. | 그는 놀라서 “무슨 일이지‘라고 말했다.(직접인용) 나는 인간이 존귀하다고 생각한다.(간접인용) |
24. 지시 관형사
특정한 대상을 지시하여 가리키는 관형사로, ‘이’, ‘저’, ‘그’ 따위가 있다.
·이: ① 말하는 이에게 가까이 있거나 말하는 이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
예) 이 사과 맛있게 생겼다.
②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
예) 노력하는 사람은 실패하지 않는다. 이 점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저: 말하는 이와 듣는 이로부터 멀리 있는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
예) 저기 저 여자
·그: ① 듣는 이에게 가까이 있거나 듣는 이가 생각하고 있는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
예) 그 책 이리 좀 줘 봐.
② 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
예) 그 이야기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25. 단어 간의 의미 관계
·유의 관계: 둘 이상의 단어가 서로 의미가 유사한 관계
예) 나이 - 연세
·동음이의 관계: 소리는 같지만 의미가 서로 다른 관계
예) 배(신체부위 / 교통수단 / 과일)
·반의 관계: 둘 이상의 단어가 서로 반대의 의미를 갖는 관계
예) 남성 - 여성
·상하 관계: 한 쪽이 의미상 다른 쪽을 포함하거나 다른 쪽이 포함되는 관계
예) 직업 - 연예인 / 공무원
26. 다의어와 동음이의어
·다의어: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단어
예) 손: ① 사람의 팔목 끝에 달려 무엇을 잡거나 만지는 신체 부분 - 중심적 의미
② 손가락 ③ 일손
④ 어떤 일을 하는 데 드는 사람의 힘이나 노력, 기술 - 주변적 의미
⑤ 어떤 사람의 영향력이나 권한이 미치는 범위
·동음이의어: 소리는 같으나 뜻이 다른 단어
예) ① 이상 01(理想):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② 이상 02(以上): 수량이나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더 많거나 나음.
③ 이상 03(異狀): 평소와는 다른 상태
27. 복합적 반의어
반의 관계에 있는 단어들을 반의어라고 부른다. 반의어 중에는 하나의 단어에 여러 개의 단어들이
대립하는 복합적 반의어가 있다.
예) 열다 ↔ (서랍) 닫다 / (수도꼭지) 잠그다 / (자물쇠) 채우다
벗다 ↔ (옷) 입다 / (모자, 안경) 쓰다 / (신발, 양말) 신다 / (장갑) 끼다
28. 고유어와 한자어의 유의 관계
·고유어: 순우리말로서 다른 나라에서 들여온 것이 아니라 예부터 우리의 것인 말
·한자어: 한자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말로서 중국에서 들어온 말, 일본에서 만들어져 우리나라로 유입된 말,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낸 말 등이 있다.
고유어와 한자어의 유의 관계
고유어와 한자어는 오랜 세월에 걸쳐 우리말 안에서 공존하여 오는 동안 한 개의 고유어에 둘 이상의 한자어들이
폭넓은 대응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예) 고유어 ‘말’ = 한자어
언어(言語), 단어(單語), 어휘(語彙), 언설(言說), 발화(發話), 발언(發言),
구술(口述), 술회(述懷), 토로(吐露), 대화(對話), 소문(所聞), 구설(口舌) 등
29. 부사화 접미사 ‘-이’와 ‘-히’ 구분하여 적기
한글 맞춤법 제 51항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 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 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이’를 적는 경우 | ‘-히’를 적는 경우 |
① 어근에 ‘-하다’가 붙을 수 없는 용언 어간의 경우 ② 어근의 끝소리가 ‘ㅅ’인 경우 ③ 같은 말이 겹쳐진 첩어의 경우 ④ ‘ㅂ’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 어간의 경우 ⑤ 부사에 결합하는 경우 | ⑥ 분명히 ‘히’로만 발음되는 경우 ⑦ 어근에 ‘-하다’가 붙을 수 있는 경우 (‘ㅅ’ 받침 제외) ⑧ 한자어에 결합하는 경우 |
예) 봄을 맞아 방을 (깨끗이 / 깨끗히) 청소했다.
봄이 되니 (나른이 / 나른히) 맥이 풀려 왔다.
일에 대한 대가를 (당당이 / 당당히) 요구했다.
→‘당당-’에서 ‘당’은 따로 떼어서 쓰는 경우가 없으므로 하나의 단어로 보기 어려움.
30. ‘웃-’ 과 ‘윗-’ 구분하기
표준어 규정 제 12항
‘웃-’ 및 ‘윗-’은 명사 ‘위’에 맞추어 ‘윗-’으로 통일한다.
예) 윗니, 윗도리, 윗입술
다만 1. 된소리나 거센 소리 앞에서는 ‘위-’로 한다. 예) 위쪽, 위층, 위치마
다만 2.‘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예) 웃어른, 웃옷
31. 받침 ‘ㅎ’ 발음하기
표준 발음법 제 12항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1. ‘ㅎ’(ㄶ, ㅀ) 뒤에 ‘ㄱ,ㄷ,ㅈ’이 결합되는 경우, 뒤 음절 첫소리와 합쳐서 [ㅋ,ㅌ,ㅊ]으로 발음한다.
예) 놓고[노코] 좋던[조:턴] 닳지[달치]
(붙임1) 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이 뒤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되는 경우에도,
역시 두 소리를 합쳐서 [ㅋ,ㅌ,ㅍ,ㅊ]으로 발음한다.
예) 각하[가카] 맏형[마텽] 밝히다[발키다] 앉히다[안치다]
(붙임2) 규정에 따라 ‘ㄷ’으로 발음되는 ‘ㅅ,ㅈ,ㅊ,ㅌ’의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예) 옷 한 벌[오탄벌] 낮 한 때[나탄때] 꽃 한 송이[꼬탄송이] 숱하다[수타다]
2. ‘ㅎ’(ㄶ,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ㅅ’을 [ㅆ]으로 발음한다.
예) 닿소[다쏘] 많소[만:쏘] 싫소[실쏘]
3. ‘ㅎ’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붙임) ‘ㄶ, ㅀ’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예) 않네[안네] 않는[안는] 뚫네[뚤네 → 뚤레] 뚫는[뚫는 → 뚤른]
4. ‘ㅎ’(ㄶ, ㅀ)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예) 낳은[나은] 많아[마:나] 않은[안은] 닳아[다라] 싫어도[시러도]
32. 이중 모음 발음하기
표준 발음법 제5항
‘ㅑ, ㅒ, ㅕ, ㅖ, ㅘ, ㅙ, ㅛ, ㅝ, ㅞ, ㅠ, ㅢ’ 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한다.
다만 1. 용언의 활용형에 나타나는 ‘져,쪄,쳐’는 [저,쩌,처]로 발음한다.
예) 가지어 → 가져[가저] 찌어 → 쪄[쩌] 다치어→ 다쳐[다처]
다만 2.‘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예) 계집[계:집 / 게:집] 시계[시계/시게](時計)
다만 3.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
예) 늴리리[닐리리] 무늬[무니] 희망[히망]
다만 4.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예) 주의[주의/주이] 우리의[우리의/우리에]
# 단어론
1. 음운과 음절
1) 음운
① 의미를 구분해 주는 최소의 소리 단위
② 국어의 자음과 모음은 각각 하나의 음운이다.(분절 음운, ‘음소’라고도 한다.)
㉠ 자음 19개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ㅎ, ㄲ, ㄸ, ㅃ, ㅆ, ㅉ)
㉡ 모음 21개 : 단모음 10개와 이중모음 11개
ㆍ 단모음(발음할 때 입술 모양이 변하지 않고 발음되는 모음) : ㅏ, ㅓ, ㅗ, ㅜ,ㅣ, ㅐ, ㅔ, ㅚ, ㅟ
ㆍ 이중 모음(발음할 때 입술 모양이 변하는 모음) : ㅑ, ㅕ, ㅛ, ㅠ, ㅒ, ㅖ ㅘ, ㅝ, ㅙ, ㅞ, ㅢ
③ 소리의 길이도 의미를 구분해 주기 때문에 음운이다.(비분절 음운)
2) 음절
① 낱낱의 소리(한 글자)
② 한 뭉치의 소리 덩어리로 가장 작은 발음의 단위
2. 품사
(1) 개념 : 성질이 공통된 것끼리 모아 놓은 단어의 갈래
(2) 종류(9개)
ㆍ 관형사 ⇨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조사, 부사 ⇨ 용언 (동사, 형용사), 감탄사
- ‘⇨’ 는 꾸며준다는 표시. 관형사는 체언을 꾸미고, 부사는 용언을 꾸미는 품사.
(3)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품사
1) 동사와 형용사
① 활용을 하는 품사. 활용을 한다는 것은 품사의 형태가 문장에서 자유롭게 변한다는 것을 뜻이다.
예) 먹다 ⇨ 먹고, 먹지, 먹으니, 먹어서, 먹더라도
예쁘다 ⇨ 예쁘고, 예쁘지, 예뻐서, 예쁜
② 활용을 할 때 변하지 않는 앞부분을 어간, 변하는 뒷부분을 어미라고 한다.
‘먹다’의 경우‘먹-’이 어간이고, ‘-다, -고, -지, -으니, -어서, -더라도’가 어미이다.
이 때 어미 ‘-다 를 붙인 형태를 기본형이라고 한다.
③ 기본형에 ‘-ㄴ다’ 니 ‘-는다’를 붙여 말이 자연스러우면 동사, 부자연스러우면
형용사라고 판단한다.
예)‘먹다’의 경우 ‘-는다’를 붙이면 ‘먹는다’가 되어 말이 자연스러우므로 동사.
‘예쁘다’의 경우는 ‘예쁜다’가 되어 말이 자연스럽지 않으므로 형용사.
2) 관형사 : 체언 앞에 놓여서 그 내용을 꾸며 주는 품사.
예) 새 옷, 이 운동, 저 아이, 세 사람, 모든 학생, 여러 나라
① 관형사의 특징
ㆍ 조사가 붙지 않음.
ㆍ 어미가 붙어 활용하지 않음.
② 관형사와 관형어 : 관형사는 모두 관형어이나, 관형어가 모두 관형사는 아님.
예) 새 신(관형사, 관형어), 예쁜 신(형용사, 관형어), 나의 신(대명사+조사, 관형어)
3) 부사 : 뒤에 오는 용언을 꾸며 그 의미를 분명히 해주는 말.
예) 잘 한다, 잘못 잡았다, 빨리 뛰었다, 설마 그럴 리가 있겠니, 그리고, 즉, 또는, 내지
# 부사의 특징
① 주로 부사어로 쓰이며, 주로 용언을 수식함.
② 어미 활용이 없는 불변어
③ 보조사를 취하기도 함. 예 : 자꾸만, 아직도, 빨리도
④ 다른 부사, 관형사, 체언을 수식하기도 함.
⑤ 조사와 결합하지 않음.
⑥ 문장 내에서 그 위치가 비교적 자유로움.
3. 문장 성분
(1) 문장 성분의 성립
1) 문장의 골격과 성분
① 문장의 골격 : 국어의 기본 문장은 서술어의 성질에 따라 나뉨.
㉠‘무엇이 어찌하다’ - 서술어가 동사. 예) 이선생이 걷는다.
㉡‘무엇이 어떠하다’ - 서술어가 형용사 예) 이선생은 멋있다.
㉢‘무엇이 무엇이다’ - 서술어가 체언 + 서술격조사 예) 이선생은 미남이다.
② 문장의 성분
: 어느 어절이 다른 어절이나 단어에 대해 갖는 관계. 즉, 한 문장을 구성하는 요소들.
2) 문장 성분의 갈래
① 주성분 : 문장의 골격을 이루는 필수적 성분.
㉠ 주어 - ‘무엇이’에 해당하는 말.
㉡ 서술어 - ‘어찌하다, 어떠하다, 무엇이다’에 해당하는 말.
㉢ 목적어 - ‘무엇을, 누구를’에 해당하는 말.
㉣ 보어 - ‘무어가’에 해당하는 말. 두 자리 서술어인 ‘되다, 아니다’앞에 필수적으로 요구 되는 성분.
(‘주어+보어+서술어’의 구조를 지님.)
ㆍ조어를 만드는 격조사로 ‘-이, -가’ 가 있다.
② 부속 성분 : 주성분의 내용을 꾸며주는 성분.
㉠ 관형어 - 체언을 수식하는 말.
㉡ 부사어 - 용언을 수식하거나 한정하는 말.
③ 독립 성분(독립어) :
주성분이나 부속 성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이 그 문장에서 따로 떨어진 성분.
문장의 어는 성분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말. 감탄사가 독립어라고 기억하라.
4. 형태소
(1) 개념 : 뜻(의미)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2) 종류(10개) : 관형사, 명사, 대명사, 수사, 조사, 부사, 어간, 어미, 감탄사, 접사
① 9품사는 모두 품자이자 하나의 형태소이기도 하다.
(단, 동사와 형용사만 품사가 곧 하나의 형태소가 아니라 ‘어간’, ‘어미’가 각각 하나씩의 형태소이다.)
② 따라서 형태소는 ‘9품사+접사, 단 동사, 형용사만 어간, 어미가 각각 형태소’라고 기억해 두어야 한다.
(3) 의미의 기능 여부에 따라
① 실질 형태소(‘어근’이라고도 한다. ‘어간’과 혼동하지 말 것)
: 실질적인 뜻이 형태소(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어간)
② 형식 형태소 : 실질적인 뜻이 없는 형태소(접사, 어미, 조사)
(4) 자립성 유무에 따라
① 자립 형태소 : 홀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② 의존 형태소 : 다른 형태소와 결합해야 기능할 수 있는 형태소(조사, 어간, 어미, 접사)
- 조사는 체언에 의존해야 하고, 어간은 어미에 반대로 어미는 어간에, 그리고 접사는 실질 형태소에
붙어야 문법적 기능을 할 수 있다.
5. 단일어 파생어 합성어
(1) 단일어 : 어근(실질형태소) 하나만으로 이루어진 단어
예) 사람, 뛰다, 어머니
(2) 파생어 : 어근에 접사가 붙어 이루어진 단어
예) 맨손, 시퍼렇다, 설익다, 덮개, 지붕(집+웅)
(3) 합성어 : 어근끼리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
예) 밤길, 새해, 날짐승, 돌아가다.
# 합성어의 종류 : 어근과 어근이 결합할 때 우리말의 문장이나 구절의 배열 구조가 일치하면 통사적 합성어
그렇지 않으면 비통사적 합성어.
ㆍ 통사적 합성어 : ① 명사 + 명사 : 길거리
② 관형어 + 체언 : 새말
③ 주어 + 서술어 : 힘들다
④ 목적어 + 서술어 : 본받다
⑤ 서술어 + 서술어 : 뛰어놀다
ㆍ 비통사적 합성어 :
합성어 ‘관형어 + 체언’,‘서술어 + 서술어’형태에서 어미를 생략하고 결합 하는 경우
① 어미가 생략한 된 경우 : 늦여름, 검붉다.
② 부사 + 체언 : 부슬비
③ 어순이 전도된 경우 :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