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앞 작은 꽃밭에 물을 주고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냉커피에 윤화 자매가 가져다 놓은 간식~ 찬양과 말씀과 기도~ 행복함~ 충만함~ 기쁨~ 즐거움~ 이 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13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리브가의 그 사랑~ 이 말씀 앞에서 마음이 먹먹해진다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라....... 아이들이 어렸을 때 아프면 차라리 내가 대신 아프는게 낫다고 생각했었던 기억들..... 엄마~ 자녀들을 위해서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그것이 엄마의 사랑이다
저주를 자기가 대신 받아도 괜찮은 그 사랑 저주를 기꺼이 받아서 자녀가 축복받기를 바라는 그 마음 그 사랑
하나님께서 모든 저주를 예수 그리스도가 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복 받길 원하셨던 그 마음~ 그 사랑~ 예수님의 십자가의 그 사랑으로 하나님의 축복의 상속자로 살아가게 하심~~~ 오늘도 그 사랑으로 가슴이 먹먹해진다
예수의 그 사랑으로 작은 영혼들은 향해 나간다고 수없이 했던 그 말들이 부끄럽게까지 느껴지는 이 시간.....
하나님의 그 축복을 받기 위한 모자의 처절한 연극이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가 아니라를 넘어 그들의 간절함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제거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축복이 예언된 자에게 흘러가게 하기 위해서 리브가는 기꺼이 저주를 각오하고 각본과 감독을 하고 아들 야곱을 주연으로 세운다
에서의 의복을 준비해서 야곱에게 입힌다 털이 많은 에서처럼 꾸미기 위해서 엽소 새끼 가죽을 야곱의 손목과 목덜미에 입힌다 사냥하면 늦어지니까 집에서 기른 가축을 잡아서 별미와 떡을 만들어 준비한다(리브가가 아마 에서보다 이삭의 입맛을 더 잘 맞추었으리라)
그리고 아버지 이삭에게 들어간다 첫 번째 위기...... 목소리가 다름을 느낀 이삭이 누구냐고 묻자..... 야곱은 이제 스스로 속이는 자가 되어 에서라고.....
두번 째 위기..... 사냥해서 음식을 만들면 시간이 걸릴텐데 너무 빠르게 왔음을 인지한 이삭...... 이에 야곱은 하나님의 이름을 자신거짓말을 진실처럼 여기게 만드는데 사용한다..... 입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행동은 거짓을 꾸미는 죄된 모습......
야곱의 이 모습을 보면서 나를 돌아본다 내 입으로는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하면서 죄된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 결코 자유롭지 못함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하며 입술로 한 믿음의 고백들이 삶으로 행하는 믿음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세번째 위기 가까이 오게 해서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본다
그러면서 이삭은 헷갈려한다 음성은 야곱의 소리인데 만져보니 에서라고.... 분별하지 못했지만 더 이상 확인하지 않고 에서대신 아버지 이삭을 속인 야곱을 축복한다
27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버지가 그의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 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리브가의 각본대로 또 야곱의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드는 그 과정을 거쳐 이삭의 축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아니 하나님께서 언약하신대로 야곱이 장자권을 가지고 이삭의 뒤를 이어 상속자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
하나님의 축복을 얼마나 사모하는지를 본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런 모든 과정없이 구원의 복을 받은 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예수로 충만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