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팝스오케스트라의 <2016 자선음악회>공연 후 회식이
우두동에 위치한 2군단 군복지시설인 두미르레스텔에서 있었답니다.
장소는 2군단 주임원사로 최근 전역한 정윤도 단원께서 예약을 했답니다. 2016년 6월 13일.
소프라노 민은홍은 디저트용으로 큰 수박을 한통 준비해서 선물했고, 단원들을 비롯해
공연에 참여한 바이올린 허순구와 강원스트링 오케스트라 맴버도 참석했답니다.
남성용 재정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후기모임에서 격려금도 전달하시고,
김종수 단장과 이문환 지휘자, 구응모 전단장은 축사를 통해서
자선음악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부쩍 성장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실력을 기뻐하며
더 나아가 연주단체로서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심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창환 큰글씨 아티스트의 참여로 붓글씨 포퍼먼스가 이루어졌고
색다른 이벤트는 단원들에게 큰 의미와 기쁨을 선사했답니다.
누구나 취미생활로서 악기 하나쯤 능숙하게 다루고 싶은 꿈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를 현실적으로 실천하고, 문화예술활동을 누리는 것은 참으로 멋진 일입니다.
더군다나 직장생활 혹은 개인사업 등 바쁜 사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연주단체에 소속되어 공연활동을 영위하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자선음악회라는 형식을 통해서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더욱 아름답고 훌륭한 삶입니다.
큰 뜻을 결집해 가는 단장님, 화합을 앞세워 조화로운 실력을 창출해 가는 지휘자님,
이를 위해 기꺼이 참여하고, 단합된 면모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단원분들..
페스티발 팝스오케스트라에게 더 밝은 내일이 느껴지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늘 그렇듯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문화예술의 도시 춘천에서,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천사의 언어.. 음악을 더하고,
좋은 사람을 대하니... 이것이 바로 행복이 아닌가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