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알고 지냈던 분께서...수모 선물을~

[이동수]

올 봄쯤인가요?
시간이 많이 지나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토수모를 참석하기 위해 탄천셩장 탈의실에서 탈의를 하고 있는데
여철님들 상상하지마시구요~~~ㅎㅎㅎ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디선가 많이 본듯한 분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순간 햇갈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상대방도 저와 생각이 같구나 라는 느낌이 스쳐지나가는 상황이었죠!

아~! 맛구나... 상대방도 나를 보고 긴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서로가 쳐다보고 또 쳐다보기를 반복하다가
자신이 없어서 ~ 혹 실수 할까 봐 선뜻 다가가서 묻지 못하고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샤워장으로 막 들어가면서 가까이서 마주치게 되었는데,
서로가 약속이나 한듯^^"그것도 거의 동시에 말끝을 흘리면서
"혹시 누구 맞죠"라고 말문이 열렸다.
평상시에 얼굴만 보다가 전신을 보고 판단을 하려니까
가물~가물~ 정말 햇갈리더라구요ㅎㅎㅎ

그때서야 서로가 생각했던 사람이 맞구나 라고 확인하고
반갑게 옛 생각하며 한참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제가 3종을 한다는
얘기를 하게 되었고, 상대방은 분당 수영동호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근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토수모때 울 클럽과 훈련시간이 비슷해서 여러번 만나게 되었는데
Rally 수영복 생산공장 대표님 이시더라구요..

6∼7년전에 저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면서 제가 특별히 도움드린것 없는데...
저에게 고마움을 많이 느끼셨고, 꼭 만나고 싶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 감사의 표현으로 강남철인클럽 단체 수모를 해주시겠다는 제의를 하셨습니다.

극구 사양을 하였지만 그분의 마음을 받지 않을 수 없어서 강남철인클럽 로고가 새겨진
검정색,백색 각 50매씩의 고마운 수모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연치 않게 감사의 수모를 선물받아 울 클럽에 기증하게 된 사연입니다.

지면으로나마 그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고
(김동성대표님 감사드립니다. 잘 쓰고 열씸히 훈련 잘 하겠습니다.)
혹! 수모 디자인이나 색상이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수모도 바꿀때도 된 것 같고~걍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총무님 클럽 살림하시느라 수고 많으시죠? 도움도 못드리고 미안합니다.
수모는 제가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전달 해1드릴까요?
11월10일 수정모때 가져갈 수도 있고.. 아님 총무님께서 결정해주시면
어떤 방법이든 다 가능합니다.

[이현호]

지난번 결정된 바 대로 연말 송년회때에 회원들 선물로 지급하겠습니다.
수정모 때나 토요일(13일 소풍라이딩)에 주시면 다른 송년회 물품과 같이 준비하겠습니다.

[이동수]

10일 수정모때 가지고 가겠습니다.

[현종윤]

이름이 설지 않은데...
수영모 아주 멋있군요.

[이인심]

주황색 수모도 너덜너덜하고..
. 신입회원들은 그나마 같은 색상의 수모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동수님 감사 합니다..
송년회에 좋은 선물이 될것 같습니다...

[김옥남]

고맙습니다.이동수님!

[박영석]

동수형님 감사합니다.
김동성사장님 감사합니다.
이현호총무님 송년회에 초대하는 것은 어떠하신지요...의견개진.
이동윤 (사)달리는 의사들 회장님도 초대할까요???

[이장현]

굳...이쁩니다...
저는 힌거...꺼먼거...한개씩...미리 감사 ! !

[정주원]

글씨 디자인도 예쁘네요...ㅎㅎㅎ..

[윤진환]

형님 인간성 덕분에 멋진 수모가 생겼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