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 .우리나라에서 . .최초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 회사 . .
메가스터디 손주은 은 유학할 돈을 벌기 위해서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철저한
관리로 명성이 높자, 남들은 전혀 거들떠 보지 않았던 온라인 강의에 주목한다.
솔직히, 강의라는 것은 얼굴을 맞대고 강의해야 제대로 된 강의라고 생각이 드는데,
손주은은 시대를 앞서간 것이다.
그래서, 손사탐으로 유명하며, 역시 과학과의 최고봉인 과학고 출신의 이범과 손을 잡는다.
하지만, 손주은에게 이범은 너무 버거운 존재였을까? 이범의 책에서 한 얘길 보면, 손주은과
동업을 해서 같이 강의를 하는데, 어느날 보니, 자기는 강의만 하는 존재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연봉 18억원의 강의만 하는 그냥 변두리의 강사 . . 이범이 원하는 모습은 이것이 아니였을 것이다.
결국, 이범과 헤어지게 되고, 이 걸로 인해서 이범은 사교육에 대한 반대편에 서게 된다.
하지만, 온라인 강의는 처음만 혁신적일뿐, 그 다음부터는 누구나 따라 할수 있는 아이템이다.
메가스터디는 온라인의 선두주자로 한때,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잘 나갈 때는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었지만, 계속 생기는 경쟁자와 결정적으로 MB정부의 EBS밀어주기로 인해서, 하향세에 가속도가
붙게 된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료를 강사에게 20%대의 강의료를 주다보니, 메가스터디에서 큰
강사가 다른 온라인 사이트가 가기가 일쑤이다. 그래서, 계속 경쟁자가 생기는 구도가 된 것이다.
강의료에서 몇푼 더 먹자고 스스로 적을 만든 꼴이다.
결국은, 메가스터디 주인인 손주은은 . .메가스터디를 시장에 내놓게 되지만, 이미 EBS와 강남구청 인강등
다른 인터넷 강의 업체에 밀린 온라인 교육을 누가 사겠는가? . .
값이 떨어질 대로 떨어질때 까지 기다리겠지 . .
만약 손주은이 . .이범과 손잡고 좀 더 그림을 그릴수 있었다면, 사교육 시장은 이렇게 허망하게 사분오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메가스터디는 사교육의 맹주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사교육은 가정 경제가 적자로 돌아서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어 욕을 먹고 있고, 수많은 학원강사들이
아이들의 성적을 위해서 토일도 부족함 없이 수당도 받지 않고 일하고 있는데, 거기에 비함, 제대로 된 목소리를 못 내고
있는 형편이다.
만약 손주은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학원을 만들고, 서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서, 많은 학원을 가맹학원으로
거느린다면 그 매출은 1조원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보통 메이저 학원의 경우, 1000명을 넘는바, 원비가 20만
이라 했을때 월매출 2억 년매출 24억 . .이런 학원이 서울의 구 하나당 있다고 하면 600억이 나온다.
오프라인 학원만 이렇다는 것이다. 온라인 매출까지 하면. . 당연 1조원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국꿈일뿐 ., ,.
인생 무상 . .메가스터디의 영욕을 보면서 . .
강의에 열정적이였던 손주은 선생의 옛날 모습을 떠올리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진실로 영웅이 될수 있는
사람인데 . .쯔 . .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