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콩제품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가공품으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두부의 성분은 가식부 100g당 84㎉, 수분 82.8%, 단백질 9.3g,
지질 5.6g, 회분 0.9g, 당질 1.4g, 섬유소 0.2g, 칼슘 126㎎,
인 140㎎, 철 1.5㎎, 나트륨 5㎎, 칼륨 90㎎, 비타민B1 0.03㎎,
비타민B2 0.02㎎, 나이아신 0.2㎎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두부를 보관할때에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서
보관하면 좋은맛을 더욱 유지할수있다.
이번에 다녀온곳은 얼마전에 오픈한 [원조화심생부두]입니다.
어렸을적 화심의 두부공장가서 따끈한 모두부를 먹고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이 모두부를 먹기위해서 주말이면 식구들끼리 먼길이동하여 줄서서 먹었었죠.
뜨거워서 작은입으로 후후~~ 불면서 먹었던 기억이^^
아마 전주에서 화심순두부를 모르면 간첩이라 할정도로 인식이 잘되어있는곳이기도 하죠.
물론 화심본점만!!
언젠가부터 화심순두부의 인기도 높고 체인사업도 흥행을 이룰때
여기저기 많이 생겼던 화심순두부.. 지금은 전국 8도에 포진되어있을 정도입니다..
본점가서 먹으면 좋으나... 시간이 여의치않아 본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신동을 찾게 되었답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된곳이라 궁금하기도 했구요^^
기본 순두부찌개 한상입니다.
찌개의 맛은 화심에 가깝고 중화산동과는 어딘가 모르게 맛이 다르더군요^^ 직영이라서 그런가~
친절도? 가게 크기에 비해 직원분들도 많은편입니다.
그만큼 많은인원이 손님을 주시할수 있다는거죠^^
또한 가게 밖에 좌식테이블도 있어 시원한 날씨면 그곳에서 먹어보는것도 좋을듯 했답니다.
완전 90% 오픈되어있는 주방입니다.
와우... 테이블에 앉아서보니 어떤 재료가 어떻게 들어가는지까지 다 보이더군요..
너무 오픈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음식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오픈한것이 아닐까요? 아주 맘에 듭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모두부 하나 주문~!!
무조건 무조건 이 뽀얀 모두부는 하나 먹어줘야 마음이 편하죠~
요거 안먹으면 왠지 뒤가 찝찝^^
모두부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간장입니다.
특별한 비법은 아닙니다. 그냥 간장에 파들어가고 깨소금과 참기름들어가고..
하지만 정말 찍어먹을땐 최고라는^^
전 성격이 깔끔해서인지...
이렇게 두부가 무너지지않게 먹어야합니다..
왠만하면 직각으로 잘라서 먹는 스타일... 이렇게 먹고있는데
느닷없이 숟가락이 날아오면 한껏 째려봐준다는...ㅋ;;
깔끔하게 커팅한 모두부를 간장샤워시켜준후
한입하면 정말 담백하고 좋답니다.. 뭐 막걸리한잔 생각도 절실하죠^^
물론 이 맛난 두부를 묵은지와함께한다면 더 바랄것도 없겠지만요;;
자 보글보글 순두부 대령이요~~
뚝배기라서 그런지 정말 보글보글 잘도 끓고있네요..
대신 흰옷입으신분들... 조심해야한다는.. 방울방울 튈수있다는..
하지만 숟가락으로 몇번 바닥을 저어주면 튀는게 없어진답니다^^
자 이제 어느정도 순두부가 안정화가 되어가고...
솔직히 보글보글 끓을때는 먹기가 조금..ㄷㄷㄷ
입천장 화상입으면 당분간 먹을거와 빠이빠이 해야하기에...
정말 맛이게 보이지 않으세요?
혹시 어제 술드신분들... 한숟가락 간절하시죠^^;;
얼큰하면서 시원한 순두부찌개.. 따끈따끈 순두부와 국물 한수저..
뭐 해장으로도 재격이고, 입맛없을때 밥한그릇 풍덩 말아서 먹어줘도 환상~!
국물맛은 옛날 맛있었던 화심순부두찌개 맛이더군요..
어디갔다가 이제 돌아왔니 순두부찌개야...ㅠㅠ
보이시나요? 여기서 조개껍대기빼고 후루룹~~ 한입에 그냥 드시면 된다는..
맛이 그리 강하지도 않고(짜고 매운맛) 순두부도 적당히 부드러워 먹기도 좋고
여튼 앞으로 순두부먹기위해 멀리안가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 좋답니다^^
맛난 쌀밥위에 순두부와 국물 올려주시고
슥슥 살짝만 비벼준후
한수저 하면.. 솔직히 이런저런 반찬 하나도 필요 없습니다.
맛난 순두부찌개와 모두부, 그리고 간장만 있다면~!!ㅎㅎ
호기심에 주문한 고추전...
전날 엄청나게 맛난 해물파전을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무지 매워서 인지..
절반이나 남기고 왔답니다 ㅠㅠ 쥘쥘 다른건 몰라도 아주 매운건 못먹어서..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양배추의 색이 변한게 하나도 없는걸 보아 신선한것이겠죠^^
식감도 사각사각 했구요. 소스는 제일 무난한 소스랍니다~
깍두기. 이거 딱 하나먹었는데 맛있었구요.
솔직히 찌개가 맛있어서 반찬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보통 탕전문점에 가야 볼수있는 부추입니다.
맛깔나게 양념되어 나오는...
참기름도 적당히 들어가서 고소하니 아주 맛나더군요^^
요건 많이 먹어줬습니다~!! ㅎㅎ 몸에 좋다기에~!!
외부입니다.. 나무로만들어진 자동문입구..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더군요..
그리고 야외에 마련된 좌식테이블들... 어제는 날씨가 좀 따뜻한 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저곳에서 먹고있었다는..
전 먹고있는걸 지나가는사람들이 보는걸 좀 꺼려하기에 안에서만 먹으렵니다~^^;;
순두부찌개 6천냥
고추전 7천냥
모두부 5천냥(포장시 3500원) 이랍니다.
가격도 아주 맘에듭니다^^ 순두부찌개 6천냥~ 뭐 가격이 부담된다면 분식점 팩순두부 먹어야겠죠?
하지만 이곳의 두부를 생각한다면 6천냥이면 착한가격이죠^^
이상 맛난 순두부와 모두부를 먹고온 온달왕자였습니다.
오늘도 베스트로 뽑혔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배고픔을 못이겨 보글보글을 무시한다면 입천장 다칩니다 ㅎㅎ
아이구 잘읽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서신동에도 화심이 있었네요~ 순두부찌개 먹을때면 언제나 입천장 홀랑 다 까지는데 ㅠ 그래도 쌀쌀한 날 뜨끈한 뚝배기에 밥 한공기면 만사 오케이죠ㅋ
네 화심직영점이구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답니다^^
날추워지니 더욱 간절하죠~ㅎㅎ
원조라는 단어들을 많이 쓰니.......그냥 처음부터 반감이!!^^ 순두부 찌게는 정말 좋아라합니다. 지난주에 서울에서 술먹구 해장으로 백화점 식당에서 순두부 찌게 먹어 봤는데.....가격이 6천원 입니다. 요즘은 거의 레시피가 비슷해서 그런지 맛들이 다들 비슷비슷하내요. 그러나 이곳에 장점은 오리지널 순두부를 먹을수 있고 모두부도 먹을수 있다는 점이 좋내요.
ㅎㅎ 여기 원조 맞아용 화심에서 직영으로 하는곳이랍니다^^
역시 오리지날은 못따라가죠~^^
갔다왔구나...아침부터 침이 꼴깍꼴깍 넘어간다...ㅋㅋㅋ
네 간다간다 하다가 드뎌 다녀왔습니다 ㅎㅎ
어...서신동에도 있다니 오늘 당장 가봐야겠구만...냠...
맛나게 드세요 형님 ㅎㅎㅎ
아.. 이거루 해장하고싶네요..
해장하기도 참으로 좋을듯합니다^^
가봐야겠다~~
점심때라도 한가할때 형수님모시고 한번 다녀오세요 형님
이집 제가가는곳 직영점 맞네요...그집만 부추무침이 나오는데 이젠 화심까지 신랑 눈치봐가면서 갈필요가 없겠어요...
네 직영점 맞아요^^ 화심에서 운영하는곳이랍니다~
가까운 롯대옆으로 이제 가야죠 ㅎㅎ
좋아합니다~즐길줄 압니다! 맛볼줄 압니다!느낄 줄 압니다! 나의 사랑 순두부~~~^^
ㅎㅎ 좋아하시고 즐기시고 맛보시고 느끼실줄 아시는군요~!! 쵝오~!!
해물 순두부 무지 좋아하는데 내는 삼례로 가야겠다 ㅎㅎ
아 해물순두부 잘하는곳 있어용?
내는몰러~
ㅎㅎㅎ 여기 개운하고 괜찮은것 같아요
화심 맛이 날까 아니 예전 무너져가던 기와집 지붕 두붓집 순두부맛이 날까...아...먹고싶다
청기와..집 그맛? 입니다 ㅎㅎㅎ 제가 갔을땐 고기덩어리가 안들어가서 좋더라구요
뚜부............
뚜부.............ㅜㅜ
전주에서 진안가는길 오른쪽 화심생두부네요..거기 체인점이나여..저두 항상 거기만가는데..반대쪽체인점은 중화산동에잇고..전 전주에서 진안가는길 오른쪽만가는데..여기체인점생겻네여..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체인은 아니구요 그곳에서 직접운영하는 직영점이라 더욱 믿음이 간답니다^^
화심에서 제가 가는집..그 집 직영이네요. 완전 반가워요. 저번에 인테리어 하는건 봤는데, 가봐야겠어요.ㅎㅎ
네 한번 가보세요~ 직원도 친절하고 좋더라구요^^
어랏 서신동에 화심이 있네.. 근대 공주랑 둘이 저걸 다 먹은겨..
아뇨 승대랑 셋이 먹었어요~ 일땜시 아주 잠깐나온거라서요^^
오 잘했어~
참말로 부럽네요.
마나님이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여도 대전 우리 동네에는 어디 먹으러 갈만한 곳이 없네요.
아 대전이시군요..에고고..
그래도 언제 전주오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본점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