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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명소 스크랩 (하나패밀리)보령 여행(0.6.27)
숲길(吉) 추천 0 조회 69 10.07.15 09:3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하나패밀리)보령여행(0.6.27)

 

금년은 대충청방문의 해로 충청도로 여행을 가면 지자체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고 한다.

이럴 때 충청도로 가면 가격도 싸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다.

하나투어의 여행상품을 검색하다보니 이런 좋은 상품이 있다 가격도 14천원 너무 저렴하고 좋다.

거기다 점심도 9천원 짜리 꽃비빔밥이 무료이고 서천항 유람선이 1만5천윈이라는데 그 것도 무료이다.

세상에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는 것이다.

시청앞 8번출구를 나가보니 저기 조금 떨어진 곳에 버스가 있는데 여행스케치라고 적혀 있는 버스이다.

가이드는 김지원 가이드인데 기사님 뒷자리가 우리 자리라고 가르쳐 준다.

한분이 늦게 와서 10분 정도 늦게 출발을 했는데 교대역에서 다른 여행객을 태우고 갔다.

김지원 가이드는 지금까지 본 가이드중 가장 나이가 적어 젊은 편이다.

가면서 빵도 주고 레몬녹차도 1인당 하나씩 주었다.

여행가면서 꿩먹고 알먹는 형상이다.

처음 도착한 여행지는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 있는 석탄박물관이다.

우리나라에 석탄박물관이 3개 있는데 태백, 문경, 그리고 이 보령이라는 것이다.

박물관에 도착하니 보령시 해설사 선생님이 대기하고 계셨는데 해설이 청산유수로 달변이시다.

여기 보령 석탄은 다른 곳에 비해 질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지금은 석탄산업합리화 조치로 폐광이 되고 이렇게 박물관만 남았다고 한다.

박물관에는 석탄의 생성과정에서부터 갱도의 종류, 탄 파내는 도구 및 기계, 탄광 노동자 들의 삶 등 아주 다양한 것을 전시하고 있었다.

탄광 체험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400미터를 내려가는 느낌을 받는 체험을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간 곳은 미니연탄 만들기 체험장인데 그곳에서 원하는 사람은 미니연탄을 만들었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내용을 알아 본다.

석탄박물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1995년 5월 18일 건립 개관하여 석탄산업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석탄박물관은 실내전시장과 야외전시장으로 구분 조성되어 있고 광물,화석 및 측량, 굴진, 채탄, 운반장비 등 3,800 여 점의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다

실내전시장은 역사성 사회성, 경제성 등을 강조한 모두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그 특성에 따라 관람 안내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안내의 장, 석탄의 생성과정을 보여주는 탐구의 장 석탄 및 암석의 종류와 석탄이용의 역사를 설명하는 발견의 장, 그리고 참여의 장은 탄광갱도모형 및 광산촌모형을 나타내어 실제 탄광에 와있는듯 사실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확인의 장에서는 석탄이 생산되는 과정이 영상물로 방영되며, 2층에 마련된 마지막 체험의 장은 석탄박물관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지하 수직갱을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는 국내최초로 수직갱 지하 400m를 내려가는 승강기(케이지)를 재현한 것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닫힘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는 급강하를 시작한다.

지하100m, 200m.... 불과 1분만에 엘리베이터는 지하 400m 까지 하강한다.

사실은 2층에세 1층으로 하강하는 것일 뿐인데, 누구나 착각이 될 정도로 정교하게 특수효과 시설을 해 놓았다.

처음 타는 사람은 그 실감이 공포를 느낄 정도다.

정교한 시설과 실감나는 체험 현장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모의갱도가 연결된다

 

갱도내에는 광부들의 작업모습을 실물과 똑같이 제작되어 있다.

또한 특수음향효과로 천공작업,전기발파, 폐석처리, 채탄작업, 운반작업 순으로 진행되는 작업 과정을 알기쉽게 재현 하였으며,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하여 냉풍터널을 시설하였고 터널벽면에는 탄광관련 사진을 전시하였다.

냉풍터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면 야외전시장이다.

야외전시장은 생산된 석탄을 옥마역까지 운반했던 갱도 입구, 권양기, 압축기, 광차등 탄광에서 이용했던 대형장비가 전시되어 있고 이와 함께 탄광에서 매몰되어 희생된 근로자들의 명복을 기리는 위령탑이 세워져 있다

 

다음으로 간 곳은 개화예술공원인데 각종 허브와 기석으로 실내, 외 공원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여기를 조성한 분은 오석을 채굴, 가공하여 돈을 모아 이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각종 조각과 허브를 절묘하게 심어 놓아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었다.

공원 내에 허브랜드가 있는데 허브도 심어 놓고 팔기도 하며 한쪽에는 가수들이 공연도 하고 있었다.

시간을 정해서 안에 있는 식당에서 꽃비빔밥을 주어서 맛있게 먹었다.

내용을 살펴본다.

 

화예술공원은 주변에 위치한 부대시설을 포함해 5만여평의 규모로 조성되어있다. 대단위 예술종합단지인 개화예술공원은 예술공원내 허브랜드, 음악당, 육필시공원, 비림공원, 그리고 모산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다.

주황색 지붕에 2층으로 구성된 미술관 본관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보령에서만 생산되는 진귀한 돌,오석으로 지어졌다.

오석은 표면을 갈면 갈수록 더 까만 빛깔을 내고 갈지 않고 쪼을 수록 하얗게 변하는 성질이 있어 비석이나 조각상으로 국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돌이다.

우선 예술공원 내에 자리잡은 허브랜드는 올해 신축된 전시실로 어린이들의 유용한 자연학습장이다

 

야외에도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모산미술관도 있었다.

시간이 부족해서 모산미술관은 가보지 못하였다.

 

다음에 간 곳은 대천해변인데 먼저 작은 음악회 공연 있었는데 처음 공연한 뚜엣은 나와 너라는 남성 뚜엣이었고 다음에는 여성 5인조의 그룹인데 국악과 양악의 협연이었다.

남성 뚜엣은 너와 나, 여성 5인조는 아이비라고 하는 것같았다.

한명은 12줄 가야금을 개량한 25줄 가야금, 첼로, 클라리넷, 전자피아노, 드럼을 연주하는데 충남대학교 학생이라고 하는 것같았다.

공연을 보고 나서 대천해수욕장으로 가서 대천항 부근까지 산책로를 산책하였다.

처음에는 모래사장 위의 작은 길을 갔는데 나중에는 방파제 옆으로 해서 갔다.

해당화 꽃도 이쁘게 피어 있었고 갯메꽃도 보였으며 멍석딸기, 인동, 돌가시나무, 대극, 나비잠자리, 개생초, 접시꽃 등도 보았고 벚꽃은 버찌가 익어가고 있었다.

마을 부근에 가니 당아욱, 쑥갓, 지칭개, 당귀, 초롱꽃 등도 보였다.

다음에 간 곳은 마지막으로 대천항 유람선을 타는 것이다.

대천항 수산시장 앞에서 내려 시장 구경을 하고 오후 15시 30분에 출발하는 대천크루즈를 타는 것이다.

시간이 되어 대천크루즈를 탔는데 가급적 위가 전망이 좋다고 해서 3층에 자리를 잡았다.

사람들이 배의 매점에서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인하니 괭이갈매기가 와서 새우깡을 가로채서 먹는 것이다.

공중에 던지면 날아가면서 먹기도 하였다.

유람선이 이동하자 갈매기도 유람선을 따라서 같이 이동하며 사람들이 던지는 새우깡을 받아 먹었다.

비는 그쳤지만 해무가 너무 심해 보령화력발전소와 석탄 운반선이 희미하게 보이고

섬들은 자세히 보이지 않았다.

희미하게 보이는 바위를 기억해 보면 거북이 바위, 삼형제바위, 여성 거시기바위, 원산도로 기억된다.

할 일이 없어서 나는 갈매기만 집중적으로 담았다.

나중에 내리기 위해 1층에 내려와 보니 거의 디스코 클럽같은 스테이지가 있어 승객들이 놀고 있었다.

시간이 되어 버스를 타고 왔는데 보통 서해안으로 가는 버스는 최근 개통된 평택, 송탄간 고속도로를 많이 타는데 길이 막히지 않고 좋았다.

휴게소도 오산을 이용하는데 한가하고 아주 좋았다.

서울로 오는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아서 빨리 서울로 올 수 있었다.

오면서 김지원 가이드가 낸 김지원으로 삼행시를 지어서 문자로 보내는 이벤트 당첨자도 발표해서 영화표도 주고 아까 공연때 점수를 많이 딴 승객에게 머스선물세트를 선물로 주었다.

김지원 가이드도 여행 정리를 위해 교대역에 내렸는데 나중에 휴대폰을 놓고 내려 기사님이 전달해 주는 것같았다.

하여간 보령시 덕분에 아주 괜찮은 여행을 했다.

나로서는 어찌되었든 하나투어 덕분에 좋은 여행을 한 셈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보령시에 가고 싶은 멋진 여행이었다.

수고하신 김지원 가이드,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보령에 가니 처음 눈에 띠는 것이 이 대천역이다.

 

 

비가 오는데 석탄박물관 입구를 김지원 가이드가 앞장선다.

 

 

여행객 기념사진을 담았다.

 

 

 

 

보령시 해설사 선생님이신데 해설에 달인이시다.

 

 

탄광의 지상과 지하의 모형도이다.

 

 

채굴도구 및 기계이다.

 

 

갱내 지보 모형들이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전시실이다.

 

 

탄 캐는 모형이다.

 

 

야외에 전시된 갱도차량의 모습이다.

 

 

연탄제조 체험장이다.

 

 

미니연탄 만들기 행사 체험이다.

 

 

우리가 타고 다닌 차량이다.

 

 

개화예술공원의 입구 모습이다.

 

 

개화허브랜드 입구이다.

 

 

내부 모습들이다.

 

 

 

 

 

 

 

 

 

 

 

 

 

 

허브 가게이다.

 

 

 

 

필리핀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물레방아도 있다.

 

 

 

 

허브제품 가게도 있다.

 

 

가게 안에 이런 연못이 있다.

 

 

가게옆 정원의 모습이다.

 

 

차타러 가면서 본 풍경이다.

 

 

 

 

미술관의 모습이다.

 

 

대천해수욕장으로 왔는데 거북이 음악회가 있는데 처음 공연은 남성 뚜엣은 너와 나이다.

 

 

공연 모습이다.

 

 

 

다음에는 여성 5인조 국악과 양악의 합주모습이다.

 

 

 

이리스의 홍보를 위해 개인 연주사진을 올려본다 

 

 

 

 

 

 

 

너와나, 이리스의 합동 공연이다.

 

 

대천해수욕장으로 산책을 가는 길인데 주변 모습이다.

 

 

 

 

산책하는 모습이다.

 

 

이쁘게 핀 해당화를 담아 본다.

 

 

보령머드축제 현수막이다.

 

 

해변의 모습이다.

 

 

산책하는 일행들이다.

 

 

산책로의 모습이다.

 

 

 

 

 

 

대천항쪽 풍경이다.

 

 

 

 

 

 

 

 

 

당아욱이 이쁘게 피었다.

 

 

대천항 수산시장의 모습이다.

 

 

 

유람선 터미날 매표소이다.

 

 

우리가 타고갈 대천크루즈가 오고 있다.

 

 

 

 

 

대천항 배들의 모습이다.

 

 

새우깡을 먹는 갈매기이다.

 

 

 

 

 

 

 

 

갈매기가 배를 따라간다.

 

 

보령화력발전소인데 해무로 잘 안 보인다.

 

 

거북바위와 삼형제 바위이다.

 

 

 

이 바위가 여성 거시기 바위란다.

 

 

원산도로 기억된다.

 

 

우리 배를 따라 나르는 갈매기이다.

 

 

유람선이다보니 배안에 디스코클럽이 있다.

 

 

 

승객들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이것으로 보령여행을 마칩니다.

수고하신 김지원가이드와 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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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7.20 18:35

    첫댓글 제가 살고있는 보령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어항쪽으로 이어진 산책로는 저도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라 함 다녀와봐야겠어요. 여행사진 담아가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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