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3조 김연숙 8/27 텃밭에서 자라는 풀.풀강의 현장수업.포도농장시식회.배추모종과 무씨앗 식재

[김연숙(9기-3조)]

텃밭에서 자라는 풀, 풀강의 현장 수업

텃밭보급소/ 김희수 강사님

1.  생명 농부가 풀을 알아야 진정한 농부가 될수 있다

     ▶ 식물은 땅속에서 얀분을 공급 받고 

     ▶아래로 배출한 동물은 식물과 달리 위로 먹고 아래로 배출한다.

     ▶식물들이 버린 쓰레기가 인간에게 천연 항생 물질이 된다.

     ▶우리인간은 무한히 받아만 먹고 식물들이 좋아하는 똥과 오줌은 바다로 버리고 있다....  개선해야함...

2. 풀이란 무엇인가?

- 풀은 기운이다. 수천만년 전부터 이 땅의 주인은 식물들이었으며, 지구상 수많은 종중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쓰레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우리가 흔히들 풀을 잡초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잡초이다.

3. 인간이 풀을 이길 수 있는가?

- 인간은 풀을 이길 수 없으며, 다만 풀을 잘 활용해야만 한다.

  제초제, 농약, 화공약품을 개발하여 끊임없이 뿌려도 풀을 하나도 자라지 못하게는 할 수 없다.

4. 풀의 특징

- 풀들은 인간보다 전략적이다. 우리가 기른 작물은 일시에 싹이 난다. 그러나 풀들은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논에 나는 피는 밭에서도 나며, 농부가 봄부터 피를 괴롭히면 11월이 되어도 2cm 정도 작은 크기에서도 수십 개의 씨앗

   을 갖고 나온다. 이것이 인간이 풀을 이기지 못하며 풀이 전략적인 이유이다.

5. 풀의 활용

- 풀을 이기려는 생각보다는 풀을 이용하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농부가 풀을 무시하면 어떻게 될까? 게으른 농부는 밭에 풀이 보이면 풀을 잡으려고 하지만 부지런한 농부는 눈에 풀이 보이기 전

   에 잡는다. 그것은 북주는 형태다. 풀을 잘 활용하면 자산이 될 수도 있다.

[ 야생화 이름의 유래에 대한 기초지식 ]

1. 자생지를 나타내는 말

- 갯 : 해안이나 갯벌, 계곡, 냇가 등지에서 자라는 것

- 골 : 습한 골짜기에서 자라는 것

- 구름 : 구름이 있는 높은 산지인 북부 고원지대에서 자라거나 꽃이나 잎들이 구름처럼 뭉쳐 피는 것

- 두메 : 구름과 마찬가지로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것

- 벌 : 확 트인 벌판에서 자라는 것

- 물 : 습기가 많은 곳이나 물가에 자라는 것

- 돌 : 야생 혹은 돌이 많은 곳이나 자라는 것

- 바위 : 바위에서 자라는 것

- 산 : 높은 산에서 자라는 것

- 섬 : 유지와 단절된 섬에서만 자라는 것.

2. 진위를 나타내는 말

- 참 : 진짜라는 의미에서 유래

- 나도 : 원래는 완전히 다른 분류군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

- 너도 : '나도'와 같은 의미로 완전히 다른 분류군이지만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

- 개 : 기준으로 삼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른 것에서 유래

- 뱀 : 뱀과 관련이 있거나 기준을 삼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른데서 유래

- 새 : 기준으로 삼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르다는 것에서 유래

3. 식물 기관의 모양이나 특성을 나타내는 말

- 가는 : 잎이 가는데서 유래

- 가시 : 가시가 있는데서 유래

- 갈퀴 : 칼퀴가 있는데서 유래

- 긴 : 꽃 또는 식물체의 일부분이 긴 데서 유래

- 끈끈이 : 끈끈한 즙액이 잇는데서 유래

- 선 : 줄기가 곧게 선 데서 유래

- 우산 : 잎이 우산같이 생긴데서 유래

- 털 : 털이 있는데서 유래

- 톱 : 톱모양으로 커치가 있는데서 유래

4. 색을 나타내는 말

- 금, 은 : 식물의 색이 금이나 은색인데서 유래

- 광대 : 광대의 복장과 같이 울긋불긋한 데서 유래

5. 식물의 크기를 나타낸 말

- 각시 : 식물의 크기가 작은데서 유래

- 땅 : 초형이나 키가 작은데서 유래, 혹은 꽃의 방향에서 유래

- 애기 : 초형이나 키가 작은데서 유래

- 왜 : 키가 작거나 일본이 원산지인 데서 유래

- 좀 : 키가 작은데서 유래

- 병아리 : 초형이나 키가 작은데서 유래

- 큰 :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

- 왕 : 키가 큰데서 유래

- 참 :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 가장 큰 뜻은 기준이다.

- 말 :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

- 수리 :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

- 선 : 식물이 직립해 있는 데서 유래

- 눈 : 식물이 누워 있는 데서 유래

［텃밭에서 잡초는 없다］

1. 메꽃 

- 메꽃은 묵은 논밭이나 물기가 약간 있는 풀밭, 길옆 같은 데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 메꽃 뿌리는 허약한 체질을 바꾸는데 상당한 효력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나 노인들의 체력을 늘리는 데 효과가 좋다.

- 몸이 너무 말라서 고민하는 사람, 병을 오래 앓아서 기력이 몹시 약 해진 사람이 메꽃 뿌리를 져서 두세 달 먹으면 살이 오르고 기운을 차릴 수 있게 된다.

- 메꽃 뿌리는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 뿌리를 쪄서 먹거나 날로 생즙을 내어 먹으면 좋다.

- 여름철 무더위에 시달려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을 때 메꽃 뿌리를 생즙을 내어 먹으면 곧 몸에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된다.

- 메꽃을 한자로는 선화( 旋花 )라고 하여 당뇨병과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 메꽃 뿌리 와 잎에는 아프젤린, 트리폴린,아스트라갈린, 사포닌, 루틴 등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뇨 작용과 약한 설사 작용이 있어서 변비를 없애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 생리불순이나 대하 증 같은 갖가지 부인병에도 좋은 효력이 있고 기관지염이나 동맥경화에도 좋다.

- 뿌리를 말려 가루 내어 기름에 개어 신경통이나 관절염으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면 통증이 완화 된다.

- 메꽃에는 큰메꽃, 갯메꽃, 애기메꽃 등이 있는데 갯메꽃에는 약간 독이 있어서 먹을 수 없고 다른 종류는 모두 먹을 수 있고 약으로 쓴다.   

2. 방동사니 

- 방동사니의 한방명은 향부자입니다.

- 다른 이름으로는 작두향, 사초근이라고도 불립니다. 방동사니는 전세계적으로는 700여 종이나 되며 우리나라에만 13속 192종이나 분포하고 있어 일일이 다 기억하거나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식물학자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면 약성에 주목하면 됩니다.

- 일반적으로 방동사니, 알방동사니, 참방동사니, 금방동사니, 나도방동사니 정도만 알아도 약성을 다루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 방동사니는 신장병이나 심한 기침, 천식, 위경련, 간질환 등에 쓰이며 부인병의 치료제로 널리 쓰입니다.

- 특히 부인병에 좋은 효능을 발휘하는데, 생리불순, 자궁출혈에 좋으며 흔히 이야기하는 우울증을 동반한 갱년기장애에 좋습니다.

- 한방에서는 대체적으로 뿌리(향부자)의 끝에 달려있는 열매를 많이 씁니다. 땅콩이나 맥문동, 천문동처럼 작은 열매가 있습니다. 향이 좋아 작두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잔뿌리를 불에 그을리고 나머지를 말려서 씁니다.

- 쉽게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간 쓴맛이 나서 쌉싸름하기는 하지만 전초를 우려서 밥을 지어 먹어도 되고 매운맛을 내는 전골이나 탕에 육수처럼 넣어서 요리를 하면 쉽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정신질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갱년기장애로 오는 우울증 또는 매우 예민해져 신경질을 잘 내는 부인병에 좋습니다.

3. 한련초 

 

- 머리를 검게 하는 약초로는 몇 가지가 있는데, 오디(뽕나무열매)와 조금 있으면 도로가나 길바닥에 굴러다닐 버찌(벗나무열매) 그리고 한련초가 그 대표적임

- 주로 습한 곳에서 많이 자라는 한련초는 줄기를 꺽으면 그 진이 점점 까맣게 되는데 이 염색의 성분을 체내로 흡수를 하게 되면 흰머리카락이나 수염, 전신의 모든 털이 색소를 갖게 되어 검게 됩니다.

- 한련초를 예장이라고도 부르고 한방에서는 예장초, 연자초, 흑두초, 묵연초 등으로 부르며 씨앗은 한련자라 부릅니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합니다.

- 한련초는 폐결핵, 각혈에 쓰며 남성은 발기부전, 조루,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며 여성에게는 자궁의 염증, 생리불순, 생리통, 냉증에 쓸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신장의 기능을 도와 요실금, 요도염을 예방하며 생리시의 요통을 줄여 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담배에 있는 니코틴성분이 조금 들어 있어 많이 복용을 삼가라고 하지만 적당히 양은 장복을 할 수 있습니다.

-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쓸 수가 있는데 음건해서 건초로 쓸 수도 있고 그냥 생초를 쓸 수 있습니다. 항암의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식도암, 자궁경부암, 피부암에 탁월하며 잇몸의 염증과 구치를 치료하는 효과도 있음.

- 한련초를 큰 들통에 가득 넣고 푹 고면 까만 진액이 되는데 이 진액을 따듯한 물에 티스푼으로 한수저 정도 넣어 희석해서 하루 1~2회 드시면 됩니다.  

- 식중독이나 장염으로 오는 설사에도 잘 듣습니다. 꾸준히 장복을 하면 머리가 검어지고 항암의 효과와 자양강장의 효과도 보실 수 있습니다.

- 환이나 고를 만들 수 있으며 효소를 담아 물에 희석해서 드실수도 있습니다. 잘 활용을 하면 가정의 영양제나 건강보조제로 충분히 활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4. 엉겅퀴

 

- 엉겅퀴은 간에 친화성을 가지고 있다. 사염화탄소는 간에 닿으면 녹아버리는 나쁜 가스이다. 쥐에게 실리마린을 줬을 때는 멀쩡하였고, 그렇지 않은 쪽은 간이 다 녹아버렸다.

- 술 많이 먹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지방간이 된다. 지방간이 간경화증으로 가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다. 실리마린(엉겅퀴 추출물)은 지방간 해소에 효과가 있음

- 간경화란? 간이 줄어들어서 단단하게 되는 것이먀 엉겅퀴가 아주 간에 좋음

- 여자에게 많은 담석증은 담즙이 물지가 않아서 끈끈해져서 침전을 해서 돌처럼 되는 것을 말하며 엉겅퀴를 먹으면 담석증이 완화됨

 

5. 개비름

 

- 어린 순을 뜯어다가 삶아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조몰조몰 무쳐주면 큰 그릇에 꽁보리밥을 넣고 비벼서 크게 수저질을 하며 입안 가득 넣고 먹었던, 흔한 풀이었고 누구나 먹어도 탈이 없었던 비름나물

- 사포닌과 질산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 배고팠던 시절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었던 착하고 고마운 나물이며 부작용이 전혀 없어 오래 먹어도 되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새순은 언제나 나물로 무쳐먹을 수 있습니다.

- 봄에 먹으면 떨어진 입맛을 잡아 줄 뿐 아니라 나물의 영양소는 한 여름 더위를 이길 수 있게 해주며 장의 기능을 도와 소화가 잘되게 하였지요.

- 나른하고 무거운 몸을 가볍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오장의 기능을 원할하게 해줍니다.

- 또한 개도 걸리지 않는다는 한 여름 감기에도 좋으며 설사나 변비, 치질,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신진대사가 원할하게 돌 수 있도록 리듬을 잡아줍니다.

- 흔히 개비름, 참비름으로 따로 분류해서 말하기도 하는데, 개비름과 참비름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 다만 쇠비름과는 구분이 되며 성분도 다르지요. 쇠비름은 엄연히 약초로 되어 있고 개비름이나 참비름은 나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비름은 같은 속과이기는 하나 인도가 원산으로 대를 바로 세우지요. 허나 개비름, 참비름은 유럽이 원산으로 대를 세우기는 하지만 불규칙하게 세우며 대부분 땅바닥으로 넓게 퍼져 확장을 합니다.

- 잎은 차로도 마실 수 있는데, 잎을 채취하여 음건하거나 아님 생초를 끓는 물에 우려서 마시면 그 맛도 괜찮습니다. 특히 배탈이 났을 때나 감기에 걸려 오한이 날 때 좋습니다.

- 씨는 영글었을 때 털어서 햇볕에 말려 환처럼 복용을 하거나 아님 잎과 함께 팔팔 끓여서 차로 또는 식음수로 마셔도 됩니다. 특히 변비나 치질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아주 좋습니다. 젖앓이를 하거나 요실금, 소변불통에도 효험이 있어 찔찔거리는(ㅎ~) 증상에도 좋습니다.

- 효소로 담글 수도 있는데 효소는 전초와 설탕의 비율을 반반씩 하여 담그면 됩니다. 효소는 대부분의 성인병이나 여성들에게 심한 변비나 치질 또는 소변불통의 치료제입니다.

 

6. 강아지 풀

 

- 예전에 먹을 것이 없었던 시절에는 이 강아지풀이 이삭처럼 여물면 조나 수수, 보리처럼 밥을 지을 때 잡곡밥을 해서 먹었던 식량 중에 하나였습니다.

- 실제로 강아지풀의 여문 씨앗은, 밥을 짓거나 죽을 쑤어 먹을 때 섞어서 먹으면 별미라고 합니다.

- 한방명으로는 구미초, 광명초라고 하는데요 곡식을 대신한다하여 구미초요, 눈을 밝게 한다하여 광명초라고 부른답니다. 씨앗은 곡유자, 견미초라고 해서 예전에는 많이 활용을 했었던 모양입니다.

- 전초의 맛은 싱거우며 성질은 차기도 하나 평하고 독이 없습니다. 즉 누구나 어떤 체질에도 관계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 강아지풀에는 남다르거나 특별한 효능이 많지는 않지만 구급상비약으로 또는 안구질환의 예방에 좋은 약재로 쓸 수가 있습니다. 본초에 "해열하며 습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했으니 구급상비약으로 손색이 없다 할 수 있습니다.

- 우선, 넘어지거나 물건 등에 부딪혀서 타박상이나 출혈이 심할 때 쓰면 좋고 종기나 옴, 여드름, 아토피, 두드러기, 알레르기 같은 피부질환에도 효험이 있습니다. 특히 안구건조증이나 안구충혈에 좋은 약효를 보입니다.

- 피부질환이 심할 때 전초를 음건한 것을 푹 삶아 그 물로 자주 씻어주고 같이 복용을 하면 좋고 또는 이뇨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타박상이나 멍이 들었을 때 생잎과 줄기를 짓찧어 환부에 붙여주면 지혈을 돕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합니다. 피멍도 빠르고 쉽게 가시게 해줍니다

- 늦가을에 벼이삭이 여물 때 강아지풀도 여무는데 영근 씨앗을 터럭처럼 털어서 밥을 지을 때 다른 잡곡과 같이 섞어 쓰면 더 훌륭한 잡곡밥이 됩니다. 또는 볶아서 보리차 대용으로 끓여 마셔도 구수한데요. 상시 복용하면 시력저하를 예방합니다.

- 볶은 씨앗이나 말린 뿌리를 달여서 마시면 촌충제거에 좋아 구충제로써 한몫을 톡톡히 합니다.

 

7. 속속이 풀

 

 

 

- 습지에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미나리가 많은 곳을 살피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자생력이 좋아 미나리가 없는 척박한 곳에서도 간혹 볼 수가 있구요.

- 개천의 자갈밭이나 돌 틈, 진흙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개갓냉이처럼 씨앗주머니를 달고 있는데 귀엽고 앙증맞은 노란꽃을 피우는 녀석이 바로 속속이풀입니다.

- 해독작용은 미나리 못지 않고 영양분은 열무보다 많아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애틋한 약초이기도 합니다.

-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으로 그만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의 관심 밖의 잡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 그러나 한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약재로 써왔습니다.

- 풍화채, 한채, 엽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조금 서늘하나 평하다 했습니다

- 해독작용이 뛰어나 황달이나 간염 특히 간경변으로 복수가 찬데 좋으며 폐결핵, 신장염, 방광염에 좋고 해열작용도 있어 열내림약, 오줌내기약으로 맗이 쓰이고 효능도 좋습니다

- 미나리처럼 녹즙으로 마실 수 있는데 습지에서 잘 자라는만큼 식초물에 잠시 담갔다가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 간이 좋지 않아 황달끼가 있고 복수가 찰 때, 그리고 콩팥이 좋지 않아 몸이 붓는 사람은 녹즙으로 내려 장복을 하면 효험이 있습니다.

- 어린 순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어도 되고 조금 자라서 줄기가 퍼지면 미나리처럼 녹즙을 내거나 열무처럼 김치를 담가 먹어도 됩니다.

- 생각보다 꽤 맛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특히 물김치가 좋은데요 여름에 열무국수, 열무냉면은 알아도 속속이풀 물김치국수, 냉면은 아마 모르셨을 겁니다. 그냥 김치로 담아 먹어도 식감이 아삭하여 열무김치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살짝 맵싹한 맛이 입맛을 당기게 합니다

- 생채로 쌈을 싸서도 먹을만한데 다른 쌈(상추나 깻잎, 열무, 씀바귀 등등)과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쌈밥정식을 드실 수 있습니다. 샐러드를 만들 때에도 같이 넣으면 알싸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 시래기나 우거지처럼 억센 줄기를 삶아서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 겨울에 드셔도 좋고. 된장국을 끓여도 맛있습니다.

8. 황새냉이 

- 냉이는 사실 사철음식입니다.

- 줄기가 올라오고 꽃을 피우면 보통 잘 먹지 않으면서 봄나물로만 인식하는게 현실입니다 냉이는 주로 뿌리를 먹는 나물이지요. 독특한 냉이의 향 때문에 봄냄새라고까지 부르지만 정작 냉이 향이 더 진하고 달큰한 황새냉이는 드시는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 일반 냉이는 뿌리가 살짝 질긴데 비해 황새냉이의 뿌리는 질기지 않고 아삭하며 냉이의 향도 더 강해서 의서에서는 쓴맛으로까지 표현합니다. 그러나 실제 맛을 보면 달큰합니다. 오히려 아삭한 맛이 냉이보다 식감도 더 좋고 냉이 특유의 향이 더 강해서 꼭 인삼을 씹는 기분이 듭니다. 성질도 평해서 어떤 체질에도 잘 맞습니다.

- 황새냉이는 한방명으로 만곡쇄미제 또는 쇄미제라 부르는데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고 했습니다.

- 황새냉이는 한방에서 요도염, 방광염, 백대, 이질을 치료하는데 써왔습니다.

- 먹을 것이 없던 시절 거지들이 이질에 걸리면 흔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로 써왔다고도 전해집니다. 거지들은 왠만해서 병도 잘 걸리지 않지만 한번 걸리면 심하게 앓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병으로 죽음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 면역력이 좋은데 반해 한번 병에 걸리면 목숨이 위태롭도록 앓곤 합니다.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분이 한번 걸리면 호되게 앓는 것처럼 말입니다.

- 어쨌든 요도염에 걸리거나 방광염에는 황새냉이의 뿌리를 푹 삶아서 그 물을 마시면 염증이 가라앉습니다.

- 겨울에 쓰실거는 뿌리를 햇볕에 말려 꼬득해지면 음지에서 바짝 말려 두셨다 쓰시면 됩니다.

- 이른 봄에는 냉이처럼 끓는 물에 뿌리까지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된장찌개나 된장국을 끓여도 맛이 좋습니다.

- 뿌리로는 장아찌도 담글 수 있는데 아삭한 식감이 여느 장아찌 못지 않습니다.

- 사시사철 뿌리는 채취가 가능하며 국이나 나물, 장아찌로도 담글 수 있습니다.

포도농장시식회 - (포도밭)

배추모종과 무씨앗 식재 - (풍년농장 밭)

(배추모종과 무씨앗, 쪽파씨앗을 나누어 주셨어요)

(밭을 정리하여 배추모종을 이렇게 심고 물을 충분히 주었어요)

(다음날 무씨앗과 쪽파씨앗을 심기위해 밭의 일부를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