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 광명 화신
스님 글에서 인용한 '법성게' 전문을 두 가지로 올립니다.
하나는 청화 큰스님 번역이고, 다른 하나는 정화스님 글입니다.
청화스님 글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이고,
정화스님 글은 가지고 있는 책에서 옮긴 것입니다.
내용과 소리내어 읽는 맛이 각각 달라서 다 올려 보았습니다.
'원효'전문가이신 정목스님께서는 어떻게 번역하실지 궁금합니다.
어쩌다 해인사에 가면 어김없이 법성게를 읽으며
'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를 빙빙돕니다.
한 번은 친구한테 끌려가서 해인사 무생법계 수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밤새 북소리에 맞춰 뭔가를 한 것 같은데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님들께서 북을 치며 법성게를 독송하는데 맞춰서
그냥 즐겁게 놀이처럼 법계도(해인도라고도 하던데...)를 돌았던 일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때 법성게를 잘 알고 싶어서 책을 사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냥 읽은 것입니다.
오늘 보조자료로 옮기고 싶어 다시 읽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무슨 뜻인지 다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어안이 벙벙하고 심장이 막 뛰었습니다.
이.럴.리.가?
스님께서 아미타경은 화엄경의 축소판이라 하셨는데,
아미타경을 많이 읽은 덕분일까,
동영상을 본 덕분일까.
그 어느 쪽이라도 다 스님덕분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에,
스님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주체하기 힘들었습니다.
무량수경종요, 아미타경소, 두 경전을 열심히 읽으면
다른 어떤 경전도 다 이해된다는 스님말씀.
정.말.뻥.이.아.닌.가.봅.니.다.
눈물나게 감사하고, 벅차게 기뻤습니다.
어떤 분들은 퇴직하고 일년 이내에 돌아가신다고 합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이유가 많다고 합니다.
스님께서 공부하게 만드시니 저절로 공부하게 됩니다.
'명석한 두뇌보다 희미한 붓끝이 낫다'란 말씀에 고무되어서,
느려도, 드뎌도 그냥 일삼아 쉬임없이 합니다.
원격조정 하셔도 언제나 함께라는 생각으로 든든합니다.
무엇으로 사나?-는 걱정은 이미 없습니다.
하루의 절반이 그렇게 공부와 염불로 채워집니다.
어떻게 이런 행운이 나에게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하라'의 무게가
천금, 만금같이 느껴집니다.
스님 가르침의 끝장을 보기를 다짐합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법성게 (청화 큰스님)
法性圓融無二相 법성원융무이상
법성(진리)은 원만히 융통하여 오직 한 모습
법성이 두루하고 평등하여 형상이 둘 없으니
諸法不動本來寂 제법부동본래적
모든 것은 변함없는 본래 그 자리
일체가 움직임 없이 본래부터 고요하도다.
無名無相絶一切 무명무상절일체
이름도 모양도 모두 여의어
이름도 없고 형상도 없어 일체가 끊어짐이니
證智所知非餘境 증지소지비여경
깨달은 지혜와 분별지(知)가 다르지 않고
깨달아 알 바요 분별로 아는 경계가 아니로다.
眞性甚深極微妙 진성심심극미묘
참다운 성품은 깊고 미묘하여
참성품은 한없이 깊고 신비롭고 묘하여
不守自性隨緣成 불수자성수연성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인연 따라 나투네.
자성은 지키지 않고도 인연 따라 이루도다.
一中一切多中一 일중일체다중일
하나에 모두 있고 많은 데도 하나 있어
하나 가운데 모두요 일체 가운데 하나이니
一卽一切多卽一 일즉일체다즉일
하나가 바로 모두요 많은 것 또한 하나이니
하나가 곧 모두요 모두가 곧 하나로다.
一微塵中含十方 일미진중함시방
한 티끌 작은 속에 세계를 머금었고
작은 티끌 가운데도 시방세계를 머금으니
一切塵中亦如是 일체진중역여시
모든 티끌마다 우주가 가득하네.
모든 낱낱 티끌마다 이와 같도다.
無量遠劫卽一念 무량원겁즉일념
한량없는 긴 세월이 바로 한 생각
한없는 긴 시간도 곧 한 생각에서이니
一念卽是無量劫 일념즉시무량겁
한 생각이 또한 바로 한없는 세월
한 순간이 곧 끝없는 긴 시간이도다.
九世十世互相卽 구세십세호상즉
九세와 十세가 서로 한줄기
구세 십세도 서로 같은 것이니
仍不雜亂隔別成 잉불잡란격별성
그러나 섞지 않고 따로 나투네
혼잡하지 않아 별개의 것이 아니노라.
初發心時便正覺 초발심시변정각
첫발심 했을 때가 바른 깨달음
처음 믿는 마음 낼 때가 곧 깨달음이요
生死涅槃常共和 생사열반상공화
생사와 열반이 서로 어울려
생사와 열반도 곧 서로 같은 것이니라.
理事冥然無分別 이사명연무분별
본체와 현상이 구별이 없는
진리와 현상이 그윽하여 분별할 수 없으나
十佛普賢大人境 십불보현대인경
불보살이 나투는 부사의 경계로다.
모든 부처의 행하고 나툼이 성인의 경계니라.
能仁海印三昧中 능인해인삼매중
부처님이 드시는 해인삼매 가운데
부처님은 자취 없는 고요한 선정 가운데 머물면서도
繁出如意不思議 번출여의부사의
부사의한 여의공덕 한량이 없고
끊임없이 자재로이 드러내니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니라.
雨寶益生滿虛空 우보익생만허공
중생 위한 보배가 허공에 가득하니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배 비가 일체 허공에 가득하여
衆生隨器得利益 중생수기득이익
중생들 근기따라 이익을 얻네.
중생의 근기 따라 유익함을 얻느니라.
是故行者還本際 시고행자환본제
그러므로 수행자가 본고향에 돌아가면
그러므로 수행인은 본처로 돌아가
破息妄想必不得 파식망상필부득
쉴 새 없는 망상인들 얻을 길 없고
망상을 쉬지 않으면 반드시 증득하지 못하노라.
無緣善巧捉如意 무연선교착여의
걸림 없는 방편으로 여의보배 찾았으니
교묘한 수단 필요 없이 여래의 참뜻 알리니
歸家隨分得資糧 귀가수분득자량
본집에서 자재롭게 공덕을 얻네.
본처로 돌아가면 분에 따라 증득할 것이니라.
以陀羅尼無盡寶 이다라니무진보
한량없는 지혜공덕 무진보배로
이 진언은 한량없는 보배로
莊嚴法界實寶殿 장엄법계실보전
온 누리에 보배궁전 한껏 꾸미고
일체 모든 곳을 정토로 만드느니라.
窮坐實際中道床 궁좌실제중도상
중도의 실상자리 사무쳐 앉았으니
다함없는 실상이 갓 없는 가운데 머무니
舊來不動名爲佛 구래부동명위불
본래로 변함없는 부처님일세.
시작 없는 옛 부터 움직임도 없으나 이름 하여 부처라 하니라.
법성게 (正和스님)
法性圓融無二相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법은 움직이지 않고 본래 고요하니
無名無相絶一切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으며 모든 것이 끊겨
證智所知非餘境 증지라야 아는 바이지 다른 경계 아니네
眞性甚深極微妙 참된 성품은 깊고 깊으며 가장 미묘해
不守自性隨緣成 자성을 지키지 않고 인연따라 이루네
一中一切多中一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고 모든 것 속에 하나가 있으며
一卽一切多卽一 하나 그대로 모든 것이며 모든 것 그대로 하나이니
一微塵中含十方 한 티끌 속에 시방을 머금고
一切塵中亦如是 모든 티끌마다 또한 그러해
無量遠劫卽一念 한량 없이 먼 시간이 한 생각이요
一念卽是無量劫 한 생각이 한량없는 시간으로
九世十世互相卽 구세와 십세가 서로 같지만
仍不雜亂隔別成 뒤섞이지 않고 제 모습을 이루네
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발심할 때가 바른 깨달음이며
生死涅槃常共和 생사와 열반은 항상 함께하고
理事冥然無分別 이와 사가 하나 되어 분별이 없으니
十佛普賢大人境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과 큰사람의 경지네
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께서 해인삼매 가운데서
繁出如意不思議 뜻대로 부사의함을 나타내고
雨寶益生滿虛空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배비가 허공에 가득하니
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은 그릇따라 이익을 얻네
是故行者還本際 그러므로 수행자는 마음자리에 돌아와
破息妄想必不得 망상도 쉬지않고 열반도 얻지 않으나
無緣善巧捉如意 분별을 떠난 교묘한 방편으로 뜻대로 여의보배를 잡아
歸家隨分得資糧 집[불성]에 돌아가 분에 따라 자량을 얻네
以陀羅尼無盡寶 다라니[연기실상]의 다함 없는 보배로
莊嚴法界實寶殿 법계의 참된 보배궁전을 장엄해
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 실제의 중도자리에 앉으니
舊來不動名爲佛 옛부터 움직이지 않아 부처라 이름하네
*일체경계 본래일심
일체가 아미타불 화신이다.
모든 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첫댓글 일심.광명.화신.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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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게는 의상대사께서 화엄경을 태우다 남은 글자 210자를 맞춰
게송으로 읊었다는 설화를 들었습니다.
평소때 좋아하는 게송입니다.
무량원겁즉일념, 일념즉시무량겁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왜 태우셨는지요?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예 오래전 원효대사라는 영화를 봤는데
아미 그시대에 원효와 의상 두 스님께서 쌍벽을 이뤘는데
의상스님께서 공부가 잘되지않아 방문을 박차고 나와 화엄경을 불태우고
스승되시는 스님께 찾아갔는데 그 스님께서 태우다 남은 글을 잘 봐라는 말씀을 하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태우다 남은 글 210자로 탄생한게 화엄일승법계도 라고 알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약 25년전) 영화라..........
그래서 설화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원효스님은 대안대사와 함께 무애가를 무르며 시장바닥을 돌아다니는데
의상스님께서 자신의 공부를 성취하지 못해 화엄경을 태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마음속에 간직 하고 있는 길잡이 입니다.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_()()()_
경계! 경계! 근원의 광명의 에너지!!!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
<의상조사 법성게>
심오한 뜻을 모를때도 읇기만 해도 좋은 게송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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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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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연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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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일심 광명 화신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
감사합니다
외워서 뜻을 새기면서 조용히 읇즈리면
또 한 경계 다른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初發心時 便正覺 " ( 처음 믿는 마음 낼때가 곧 깨달음 )
처음 절에 다니자고 ... 마음을 먹었을 때 .
테이프로 법성게 를 그냥 아무 뜻도 모르면서 들었습니다.
저는 이유도 모르면서 이 게송이 좋았습니다 ^^
아마 " 아미타파" 와 인연이 될려고 미리 마음준비가 됐던것 같습니다 ^^ ~~
( 운명 ~~ ^^ )
제발 저의 분수를 알아가는 불자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일심광명.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
법성게를 종이에 적어, 에린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혼자 되돌아걸어오면서
외우고 외웠던... 그러다가 해가 지나서 그 뜻이 마음에 와 닿았었지요.
법성게를 소리내어 읽으니 참 좋습니다.
늘 공부하시고 정진하시는 선법행님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 합니다.법성게를 공부하게 되어 기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저도 이 법성게를 참 좋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저는 처음 대하고 처음 들어 보지만 묘하고 묘해 이곳에 한 없이 머물고 싶네.
감사합니다.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일심.광명.화신.
감사드립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_()()()_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우보익생 만허공
중생수기 득이익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정.말.뻥.이.아.닌.가.봅.니.다.~~^*^
보살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파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 아미타파
저도 뻥이 아닌 공부 따라갑니다.
감사합니다. 일심 광명 화신 나무아미타불 아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