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절벽끝에 동쪽으로 엎드린 고목...
영월 청령포에 있었으면 "왕사목" 인데...
오늘
운이 좋은지
지성이면 감천 인가...
백화산 3번 도전 끝에
이륙을 한다.
3타1피 아니 3타1광...^^
등산 메니아들도 두번은 다시 오고 싶지 않다는
백화산 ....그리고 칼날바위 능선
여기서 꿈 같은 희망을 만든다.
역시 백화산 능선....
사면바람이 힘차게
기체를 흔들어 준다.
(주행봉 남능선에서 고도를 올리는 중..)
주행봉 북서 방향
한성봉 으로 연결 되는 칼날능성 쪽으로 릿지를
타야 하는데
북서풍이 강하게 밀고 있어
벌판쪽으로 밀리고 능선에서 벗어 나 면서
몇번이나 고도를 까먹는다...
이륙 했다는 사실도
너무 만족한 목표 이라서
당장 착륙 한다고 해도 아쉽지는 않다는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집중을 하니
병풍 같은 사면에서 불어오는 상승풍을
빠트리지 않고 한줌..한줌
개미가 소금 모으듯...
그렇게 조금씩 고도를 만들어 본다.
시긴은 벌써 4시를 넘어 해기 한참 기울어 기지만,
주행봉 정상은 못찍어도
이정도 면 너무 감사한 결과 라서 머물수 있는 민큼
그때 까지라도 있고 싶었다
그렇게 비행이 어프로치 단계로 접어들 무렵에
산은 예상치 못한 큰 선믈을 준비 하고 있는것 같았다.
바리오의 경쾌한 상승음이 연속으로 울리면서
상승으로 빠르게 사면을 벗어나
능선 위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방향을 돌리니
주행봉 정상과 한성봉 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커다란 용이 기어가는 것같은 백화산 특유의
날카로운 능신을 따라서 주행봉 정상은 물론이고
악명의 칼날능선을 지나 상주땅 한성봉 까지
한 달음에날라 갈것 같았다...
주행봉(874m)
주행봉 정상...!
정상에 공터는
백화산 일부를 소유 하고있는 마을 가문의 조상묘
지금도 후손들이 관리 하고 있는 묵묘..
또한
문제의 모노레일 구간 폐쇄된 착륙장,이륙장이
그 가문의 소유
우여곡절 끝에
지금도 공식적으로 사용을 금지 되는 대참사 가
일어 나고...
여기가 악명높은 칼바위 능선구간....^^
한사람 서 있기도 좁은 칼바위에서
사람 만나면 난감 해진다..
저기서 하늘에 떠있는 패러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
주행봉 능선
이곳은 열이 강해 상승하기도 좋으련만,
껍데기 뿐인 초경량 보자기 하네스에
오랫동안 쪼그려 있어더니...
다리가 넘 불편 하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닌데.....^^
모노레일이 있었던 곳
폐쇄된 이륙장.
이제는 그림에 떡 이다.
착륙....!
백화산 산신님
감사 힙니다.
해가 넘어갔어...
첫댓글 멋진 비행 하셨네요,,,
백화산 비행 감축 드립니다 ^^
웅장한 비행일지 잘 보았습니다 🪂
와~ 올만에 보는 풍자님의 비행일지!
정말 감동입니다!
저길 간다간다하면서도 한 번도 못 가봤으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