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7(목) 색다른 투어 cafe의 아침편지
인생 최고의 영양제
2015. 8. 21 ~ 8. 23까지 재경강릉중앙고44회 동창생들은 부부 동반으로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소재의 깊은 계곡으로 하계캠프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우리 일행중 가족분들은 모두 금당계곡에서 '레프팅'을 하도록 배혀하고, 곧 바로 우리 동창생들은 인근 강가에서 '물고기 잡고자 마나님들을 배웅하곤 약 7~8Km 떨어진 강가에서 한여름 철없는 아이들처럼 물장구도 치면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스위팅이라는 사람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이런 멋진 말을 했답니다.
'사람은 40일을 먹지 않고도 살 수 있고,
3일 동안 물을 마시지 않고도 살 수 있으며,
8분간 숨을 쉬지 않고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단 2초도 살 수 없다. 희망 없이는…….'
그렇답니다. 똑 같은 상황,
똑같은 환경이라 할지라도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의 인생과
절망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의 인생 사이에는
도무지 메울 수 없을 만큼의 커다란 차이가 있답니다.
실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말.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두 손일 때도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주는 말.
세상에서 두 글자로 된 말 중에서 가장 좋은 말.
그것은 바로 희망입니다.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는 자신의 작품에서
지옥의 입구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고 적었답니다.
'여기 들어오는 자는 모든 희망을 버려라.'
자, 이제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다 주는 말
희망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내가 되세요.
어떤 상황,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서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것 하나.
그것의 이름은 바로 '희망'입니다.
- 박성철,‘희망 반창고’중에서 -
책 소개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 주는 만화와 에세이입니다. 만화는 어린이들 생활에 밀접한 이야기를 토대로 하여 쉽고도 강렬하게 교훈을 전합니다. 또한 글에서는 명언을 인용하여 삶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을 간결하게 전달합니다. 만화와 글을 읽으며 생각의 깊이도 깊어질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쓴 책입니다.
작가 박성철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교육대를 졸업하였습니다. 현재 부산 동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1999년 교육부의 ‘고마우신 선생님’수기 공모에 당선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주 특별한 너에게』『소중한 친구와 나누어 갖고 싶은 책』『똥봉투 들고 학교 가는 날』『초등학생을 변화시키는 31가지 좋은 습관』『우주선에서 똥이 마려우면』『생각하며 놀자』『쉼터 1, 2』』『등불』『지식아이 교과서 퀴즈』『아침동화』『천재를 뛰어넘은 77인의 연습벌레』『똥 봉투 들고 학교 가던 날』 등이 있습니다.
만화가 송진우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2002년「리모델링 보이」를 발표하면서 만화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네이버 만화「송진우 You & I」코너, 네이버 VOD 코너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Team J. ink(www.comicmaster-j.com)를 운영하면서 학습만화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감성 카툰 에세이『You & I』와『희망 반창고』에 만화를 그렸습니다.
잊을 수 없는 어제의 이야기
지난 주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서 고교동창생 11명의 부부와 함께 하계단합대회 캠프를 하였습니다. 그때 30여년만에 만난 동창생(대화면으로 귀농하여 농부로 정착)에게 현지 감자를 택배로 부탁했었는데, 그 감자가 도착했습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나누어 드릴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위 사진의 맨 우측의 청녹색 T를 입고있는 활짝 웃는 머리가 흰 친구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감자는 두백감자입니다. 감자적을 지지거나 쪄먹는 감자로서 맛이 아주 뛰어나지요. 그냥 반찬을 해 먹는 감자와는 다른 특수 감자랍니다. 이번 캠프장에서 20Kg를 깍아서 감자적을 지져 먹었는데, 지금껏 먹은 감자중 최고의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