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들의 반란 ◈
사랑한다는 꼬임에 면사포 쓰고 보니.
이게 뭐꼬! 어이고 왜 왔던가..C.E
새끼들은 나 혼자서 만들었나?
E C 설움 많은 내 팔자야
집에 쉬는 날 맨날 코만 드르렁드르렁
쇼핑도 나 혼자 하구 무거워 죽겠네.
에고 팔이야 ~.
참말로 내 신세가 이게 머시고.
밥만 하러 시집왔나. E C 잉.
청소하나 안 도와주고 휴일 없이 E C.
이 넘의 쓰레기는 맨날 내가 버려야 하구.
내가 뭐하려 시집 왔노?
아이고, 내 신세야 내 팔자야~ C.
다시 태어나면 독신으로 살 거야~
신혼여행 이후 맨날 지만 혼자
놀러 다니고 집에만 있는 나는 모야~앙~~
오늘 한잔하면서 워메워메 내 신세야~~
나이 더 들면 두고 보자
나 혼자 놀러 다닐 거니 깐 잉.
나중에 늙어서 다 갚아 줄거다.
그래서 그 날을 위해 운동도
열심이 몸매 관리도 열심이 할끼다.
아싸~ 아싸 하나 둘 셋 C....
앞으루 잘해 늙어서 후회하지 말고..C^*
혼자서 산으로 바다로
놀려갈 테니 하고 살면 되는데
헤어지기는 내가 왜 헤어지나?
누구 좋으라고 앞으로 후회하지 말고
면사포 쓰던 그때처럼 하시라고..
이 글은 주부의 현실 모습들입니다
집안의 가장이라는 남자들이여
목에 힘주지 말고 마눌한테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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