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그림을 보면 제가 보는 것이나 또 여러분이 보는 것에 있어서 차이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갖고 있는 시각 시스템이 같기 때문에 그랬어요.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지금 볼 때나 여러분이 볼 때 많이 다르지 않을 것이요.
그렇죠 다르게 보이나요? 그러면 똑같은 나무를 개의 눈으로 보면 어떨까요? 개 같은 동물의 눈으로 보면 어떨지도 한번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이런 그림을 내놓았습니다. 정말로 개가 이렇게 볼지는 모르죠. 개가 돼봐야만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걔가 세상을 보는 방식은 우리가 보는 방식과 다를 거다. 걔가 경험하는 세상은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과 다를 것이다 하는 것은 분명하죠.
두 개가 더 있는데 이번에는 뱀의 눈으로 한번 보여달라고 했어요. 결과는 또 이 그림이에요. 이것도 AI가 만들어낸 그림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정말로 뱀이 보는 나무일지 세상일지는 이것도 몰라요. 뱀이 우리가 돼 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인데 다시 말할 수 있는 것은 뱀이 세상을 보고 경험하는 방식이 우리 동물 개와 같은 동물이 경험하는 것과 다를 것이고 또 우리와 사람이 되는 우리가 경험하는 것과 보는 것과 분명히 다를 것이죠.
세 번째로 제가 무엇을 썼을까요? 이번에는 현미경으로 바라본 나무를 좀 보여달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런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그림은 아니에요. 이거보다 더 미세하게 들어가는 그림인데 오늘 설교 사용 목적에는 충분합니다.
이런 그림을 보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묻고 싶은 질문은 이겁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나무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가 되시죠? 근데 ai한테는 안 물어봤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무료 버전은 챗gpt의 무료 버전을 쓸 수 있는 게 그림 3개더라고요. 그래서 더 이상 진행을 못했고 그것보다는 일단은 성경에 이미 주어진 답이 있기 때문에 그러세요? 어떤 답인가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여기에 있는 그림과 같은 나무를 보신다면 우리를 보신다면 이 세상을 보신다면 물리적인 측면에서 과연 어떻게 보실까?
한번 아까 우리가 처음에 보았던 것을 보고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실까요? 우리처럼 보실까요? 하나님께서 지금 예배로 모인 우리들을 보신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하나님은 영이신데 영이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보실 때 우주 전체를 동시에 한번 해보실까요 아니면 부분 우주부분적으로 현미경처럼 세밀하게 보실까요 궁금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주는 특별히 성탄절에 주는 답은 하나님께서 보실 때 지금 우리가 보는 그대로 보실 수 있다 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영이신 하나님이시지만 우리들을 바라보실 때 지금 우리가 보는 그대로 보실 수 있다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히 우리와 같은 하나님이죠. 하지만 육신이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고 또한 하나님 아버지와 같은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그냥 아무 신 신이라고 될 수도 없는 것들을 믿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실 때 우리를 보실 때 우리 사람의 수준에서 사람의 눈으로 보실 수 있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하나님은 현미경으로 또는 망원경으로 보실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정확하게 보실 수 있어요. 우리의 마음도 보신다고 그러죠 우리의 생각도 아신다고 그랬죠.
세상에 그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볼 수 있고 우리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까? AI가 아무리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세요. 하지만 우리가 믿고 따르는 하나님에게 아주 중요한 매우 중요한 것은 세상을 사람의 수준에서 우리의 눈높이에서 보실 수 있다 하는 거예요.
여기에 우리가 성탄절을 정말 기뻐하고 그리고 성탄절에 정말로 감사해야 할 이유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예수께서 여자의 몸에서 아기로 낳으시고 어린이로 자라고 청소년기를 지나서 장성한 어른이 되는데 모두 다 우리와 같은 살과 피를 가지신 몸으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가지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보실 때 우리가 보는 대로 보실 수가 있는 것이죠.
보는 것만 아니라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하는 것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이 없었다면 성탄절에 오시니가 육신이 되신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 아니라면 그 하나님이 그냥 자연이나 아니면 완전한 영적인 존재이기만 하다면 우리가 느끼는 아픔과 기쁨,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나 고통, 우리가 보는 불의와 아름다움, 의와 추함 이런 모든 것들에 있어 하나님께서 우리와 공감하시기 어려울 수 있다 하는 것이죠.
그런데 성탄절이 있기 때문에 말씀이 육신이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른 종교에는 없는 아주 중요한 확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우리의 어떠함을 아시고 우리와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는 확신이죠.
우리가 이 확신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오늘 성탄절에 다 함께 요 한 가지만 생각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에게는 마음이 괴롭거나 슬프거나 우울하거나 화가 나거나 복잡할 때가 있어요. 학교에서 그럴 수 있고, 공부나 시험이나 친구 때문에 그럴 수 있고 직장에서 괴로울 수 있습니다.
남편이나 아내 때문에 마음이 상할 수 있고, 부모님이나 자식의 일로 마음이 무거울 수가 있고, 가족은 평안해도 닥쳐오는 환경 안에서 마음이 복잡할 수가 있습니다. 누구에게 말을 해도 풀리지 않고 어떻게 해도 해결되지 않는 괴로움과 아픔과 고통이 우리에게 모두에게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지금 듣고 있는 이 성탄절의 의미를 잘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아픈 마음, 괴로운 마음, 상한 마음, 화난 마음, 무엇으로도 달랠 수 없는 마음, 그 모든 마음을 아신다는 말씀이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느끼는 그것과 같은 정도로 느끼실 수 있고, 더 나아가서 그 모든 불안한 마음에 안정과 평화를 주실 수 있는 분이 바로 우리가 모여서 경배하고 찬양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듣고 마음에 새기고 있는 말씀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지난 1년을 지나면서 그런 적이 많이 있었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 알리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그 모든 감정과 생각을 하나님 아버지께 아뢰고 그리고 그 안에서 도움을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약속하신 대로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인생의 문제들이 하나씩 하나씩 풀려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 뜻으로 이번 성탄절이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기쁘고 복된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옆에 있는 분들과도 나눠볼까요?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
“And when the angel stretched out his hand toward Jerusalem to destroy it, the LORD relented from the calamity and said to the angel who was working destruction among the people, ”It is enough; now stay your hand.“ And the angel of the LORD was by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And David built there an altar to the LORD and offered burnt offerings and peace offerings. So the LORD responded to the plea for the land, and the plague was averted from Israel.” (2 Samuel 24: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