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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누리려면 천사의 돌봄이 필요합니다.
요한계시록 12:7~12
계 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계 12: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계 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계 12: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계 12: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계 12: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지난 주간에 황당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저의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하여 한통의 Message가 온 것입니다. 그 내용은 자기는 암 투병 중이고 이로 인하여 6주간뿐이 살 수밖에 없어 지난날을 돌이켜 보니 오직 세상에서 자기만을 위하여 살아 온 세월을 후회하게 되더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기 남편이 물려준 유산과 그동안 자기가 벌어들인 돈을 모두 합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적합한 사람에게 물려주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페이스북에서 저를 발견하여 연락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이사야 60장의 말씀을 믿고 열방의 재물과 바다의 풍부가 들어 올 것을 기도하여 온 터라 믿기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나탄 것이 아닌가 하는 설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약력(略歷)을 소개하고 북한 선교에 대한 꿈을 갖고 기도하던 중 이런 제안을 받게 되었다고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답신이 오기를 자기 역시 오랫동안 이렇게 신실하게 가나한 이웃을 위하여 자기가 죽더라도 계속하여 자신의 재산을 나눠 줄 사람을 찾았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에 걸쳐 자기 이야기를 저에게 전해 주었고 저 역시 제 사역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서 속히 재산이 상속되어 자기가 입원하고 있는 영국 런던의 병원에서 죽기 전에 보기를 원한다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니 단순한 제가 얼마나 마음이 들떴겠습니까? 그러면서 자기 전속 변호사에게 연결을 시켜 줄 터이니 그 변호사와 상의하여 속히 자신의 재산을 가져가라면서 변호사 이메일 주소를 제게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변호사에게 제 이름과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를 알려 주었습니다.
변호사는 제게 즉각 연락을 하였습니다. 재산 상속액은 한화로 60억 원에 해당하며 이를 상속받기 위하여 변호사비를 보내라고 하는데 그 비용이 거의 800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그제야 이것이 사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계정을 삭제하여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는 여러분 중에 나는 그런 일을 절대 당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달콤하고 그럴 듯한 모습으로 유혹하여 여러분의 재산과 건강을 빼앗아 갈지 모르는 악한 때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인류의 종말의 때가 되면 거짓과 진실이 커다란 전쟁을 하게 됩니다. 거짓은 마귀요 사탄이며 진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진실이라는 것은 그 분에 대하여 기원전 1,500여 년부터 기원전 400여 년 사이에 기록된 구약성경에 나오는 300여 가지의 많은 예언들이 한 사람에게 우연히 발생할 확률에 대하여 미국의 피터 스톤 박사가 쓴 <과학은 말한다>라는 책에 의하면 지구보다도 큰 은전 무더기 속에서 어느 하나의 은전(銀錢)을 표시해 놓고 그것을 단번에 찾을 수 있는 확률입니다.
거짓의 아비 사탄에 속한 자들은 그 안에 어둠에 싸여 자신이 거짓에 머무르고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오늘의 세대를 보십시오! 미국이라는 나라가 엄청난 회오리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둠과 빛의 싸움입니다. 선거의 부정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지만 어둠의 사람들은 극구 부정을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거짓이 정당화되는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이기는 것 같은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자칫 여러분과 저는 이 어둠의 영에 의하여 이리 저리 짓밟히고 거짓에 빠져 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비결은 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빛 가운데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은 빛과 어둠의 전쟁이 하늘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 싸움에서 빛이 승리하였음을 말씀하고 우리가 이 전쟁이 지상에서 동일하게 일어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빛 가운데 거하는 성도는 예수님과 더불어 승리할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땅에서의 승리가 하늘에서의 승리로 연결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계 12:7,8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나라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필수과정입니다. 하늘의 권세를 가지고 있는 마귀는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참소의 일을 하였고, 많은 영혼들을 죄 가운데로 이끌어 들였습니다. 이 마귀를 제거하여 승리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가 완성할 수 없습니다. 언제 또 다시 이 악한 영들이 하늘에 있는 믿음의 성도들을 유혹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늘의 군대장관 미가엘과 그 수하에 있는 수많은 천군천사들이 이 악한 영들과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하늘의 영적전쟁에서 미가엘과 수많은 천군천사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배경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였고, 그 분의 사랑을 죽음을 뚫고 믿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입니다. 10절에서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라고 하였습니다.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마귀의 유혹에 빠져 들어간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의심이었습니다. 아담은 뱀으로 가장한 사탄의 유혹을 이기 못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들은 마귀의 유혹에 치명적인 약점을 잡혔고 그로 인하여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 성도들이 이 땅에서 신앙의 승리를 이루는 비결은 스스로의 힘으로 절대 불가능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 믿음이란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라는 사실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땅에서 승리는 하늘과 연결되고 하늘에서 우리 각 사람에게 파송한 천사들이 우리를 위하여 악한 영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셔 들이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성령을 우리의 영안에 머물게 하셔서 예수님의 인격이 나타나게 하시고 밖으로는 천사를 통하여 보호하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복을 받도록 합니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대부분은 천사의 활동에 대하여 잘 경험하지 못하고 또 인식하지 못했을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언제가 제 설교에서 말씀드린 것을 다시 한 번 말씀하므로 천사가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는 2007년도 벽두(劈頭)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정초에 처가댁을 갔다가 2일 아침 새벽에 기도회를 인도하러 중예배실에 갔습니다. 그런데 마이크가 없는 겁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3층에 있는 본당에서 마이크를 가져 와야겠다고 해서 올라갔습니다. 그러다 저는 깜짝 놀란 광경을 보았습니다. 강대상에 촛불이 켜진 채로 그냥 있는 것입니다. 송구영신예배 때 촛불 예배에 켜 놓은 촛불을 껐다고 생각했는데 불씨가 남아 그냥 타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밑에는 아무런 받침도 없었습니다. 그날 올라가서 촛불을 끄지 않았더라면 바싹 마른 강대상에 불이 붙었을 것이고 나무로 만든 강단과 강단 뒤편에 드리워져 있는 커텐에 불이 붙어 온 교회 건물이 전소(全燒)될 뻔 했습니다. 그리고 중 예배실에 내려왔더니 버젓이 마이크가 눈에 띄는 것입니다. 저는 새벽기도 때는 한 번도 본당에 올라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서재와 사무실도 2층에 있어 본당에 주일 예배 외에는 올라 갈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우연한 사건이라고 보십니까? 그러면 성경에 나와 있는 말씀은 단순한 신화에 불과합니다. 우연이 아니라 그 사건에 개입된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가 있음을 믿을 때 성경의 기적은 내 것이 될 수 있고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말씀이 됩니다. 바로 이것이 천사가 우리를 지켜 주시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두 번째로 그렇다면 천사의 도움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9절에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우리가 싸워야 할 싸움의 대적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의 신부는 그 대적과 대척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영적 싸움에 임해야 합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적은 큰 용이며 옛 뱀, 마귀요 사단이라고 하는 자입니다. 한 존재이지만 그의 전략과 전술에 따라 대적의 이름이 각각입니다. 대적은 먼저 옛 뱀이라고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무너뜨린 존재입니다. 그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지금도 나타납니다. 뱀으로 나타난 마귀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있다면 마귀의 거짓에 속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진실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공의가 있습니다. 죄에 대하여 엄격하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죄를 미워하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헛된 곳에 마음을 쓰지 않습니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옛 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하나님과 사람의 사이를 이간하는 마귀의 역할을 행하며 결국 하나님께 대한 반감을 가지게 하는 사단의 일을 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과 속임수에서 속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합니다. 곧 우리의 싸움은 거짓과 속임수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거짓과 속임수를 분별하는 것은 참 되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참 되신 하나님은 바로 우리 주 예수님께서 소개하신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참 되심 안에서 세워집니다. 그 진리를 혼동하게 하는 자가 바로 옛 뱀의 일입니다. 우리는 뱀으로 가장하여 속이고 들어오는 자에 속으면 안 되겠습니다. 진리의 빛 되신 그분의 빛 가운데 그분과 교제하며 주의 보혈로 모든 불의에서 씻음 받는 것이 우리가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세 번째는 천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복이 임하도록 할까요.
11,12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어린 양의 피의 능력이 임하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어린 양을 잡아서 문설주에 피를 발랐습니다. 이 피로 말미암아 죽음의 재앙이 이스라엘 백성에는 해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어린 양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피의 권세로 천사는 세상의 많은 죽음의 재앙으로부터 방패막이가 되어 줍니다. 그리고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은 내 안에서 내 안에 담겨진 말씀이 기억나게 하고 믿게 한다면 천사는 그 말씀이 실제화 되도록 합니다.
제가 앞니에 염증이 생겨 치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이를 뽑고 브맂지를 하라고 권고하였습니다. 두 개를 뽑고 두 개는 갈아서 브릿지로 이를 해 넣는 것인데 비용이 200여만 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그만한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말씀이 떠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시 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는 말씀과 더불어 염려하거나 근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말씀에 의지하여 마음이 불하거나 근심이 되면 회개하였습니다. 그렇게 순종하였더니 생각지도 않게 제 동생과 캐나다에 계신 누님이 치료비에 맞게 보내 왔습니다.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천사의 활동입니다. 내 안에서 말씀을 믿게 한 것이 성령이라면 이 말씀대로 성취하게 하는 분은 천사라는 것입니다.
천사가 적극적으로 나를 위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우리는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빛 가운데 들어가야 합니다. 어둠이 깃들면 예수님께 나와 털어내십시오! 이것을 회개라고 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십자가의 능력을 내 것을 만드는 통로입니다. 십자가를 바라 볼 때 내게 주어진 모든 상황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공의를 발견하게 되므로 사소한 죄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하여 세상의 거짓에 속지 않을 수 있는 길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승리하셨음을 믿을 때 우리는 하늘에서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그 이김으로 우리들은 천사의 도움으로 하나님께서 각 사람들을 위하여 예비한 복을 누리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