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 14일 대구서 '팡파르'
8개 시도 1천여명 제일교회서 모여 지역감정 골 해소
제15회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생육하는 세상, 번성하는 교회'를 주제로 대구제일교회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영호남 8개 시도(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1천여명이 참석해 정치권에서 영호남으로 갈라 놓은 지역감정의 골을 예수 그리스도 사랑으로 해소하고, 국민화합과 민족화합을 다짐한다. 또 영호남교회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복음전도운동을 펼치며 영적부흥을 도모한다.
대회는 식전행사, 예배, 한마음대회, 특강, 대구근대화거리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예배설교는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유갑준 목사(송정제일교회)가 전하고, 주제특강은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영태 목사(충성교회)가 한다.
주최는 제15회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 준비위원회가 하고, 주관은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이 한다.
제1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는 2007년 5월 29일 오전 11시 영남과 호남의 경계지역 지리산 휴게소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 이후 2013년 대구와 광주가 달빛동맹을 맺고 본격적으로 상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시민단체, 언론 등도 영호남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제23회 대구성시화 연합예배는 24일 오후 8시 내일교회에서 열리며 설교는 총신대학교 총장 박성규 목사가 전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