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역사상 전대미문한 최고의 스타
코너 맥그리거는 1988년 7월 14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크럼린(Crumlin)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로 Gaelscoil를 재학하고, 중등학교로 Gaelcholáiste와 탈라에 있는 Coláiste de hÍde(중등학교. 영국은 중고교 구분 없이 통합운영됨)에 재학하였다. 유소년 축구팀에도 있었고, 만 12세 무렵에는 더블린에 있는 크럼린 복싱체육관에 들어가 올림픽에 2번 출전한 적 있는 필립 서트클리프의 지도하에서 복싱을 배웠다. 인터뷰로는 이때 아일랜드 아마추어 복싱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All-Ireland Champion at Youth Level)을 차지했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아일랜드 국가대표 선발전(All Irish National Championships) 우승으로 와전되어 한 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만16세 때 다른 무술 등을 배우기도 하다가 다시 복싱을 하면서 지냈는데, 유소년 대회 이후로는 딱히 입상성적이 없었다. 가족과 함께 더블린에 있는 루칸(Lucan)으로 이사를 가고 학교도 전학을 갔는데, 학교권유로 배관공 도제생활을 시작하였다. 이 무렵에 미래의 UFC의 파이터가 되는 톰 이건을 만나 MMA에 입문하고 다음해인 2007년 1월에 아마추어 종합격투가로 데뷔하여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다. 이후 배관공이 적성이 안맞아 관두고 존 카바나 밑에서 훈련하면서 팀 SGB 아일랜드 소속으로 2008년 MMA에 프로로 입성하였다. 2008년 MMA 데뷔 후 CWFC(Cage Warriors FC) 시절 개리 모리스, 모 타일러 등의 선수들을 가볍게 잡아내면서 데뷔하였지만, 2008년 8월 아르테미 시텐코프에게 니바를 당하면서 커리어 첫 패배를 당하게 된다. 이후 2연승 후 또 다시 2010년 11월 CWFC 39 라이트급 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동시에 거친 타격으로 케이지까지 몰아가지만 조셉 더피 에게 그대로 밀려 테이크 다운,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두 번째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그 이후 2011년 2월 휴그 브래디를 시작으로 패디 도허티, 아론 잔센, 스티브 오카프, 데이브 힐, 이반 부칭거 등의 선수들을 여럿 잡아내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이름을 날리면서 UFC에 입성하게 된다. 이후 수많은 경기를 치뤘고, 2015년 12월 13일 UFC 194에서 조제 알도를 13초 만에 레프트 카운터로 잡아내며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너 맥그리거가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신념 때문인거 같다.
“모든 것을 배울때에는 오픈 마인드로 다가가라. 어떤 것을 한정하지말고 어떤 것이든 다 쓸모가 있다는 자세로 나아간다면, 그런 마인드로 접근하는 한 배움은 끝이 없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