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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9일(화) 10:10~, 고딩친구와 함께 '북한산자락길'을 산책하였다. 오늘 날씨는 산책을 시작했을땐 그런대로 괜찬았으나 옥천암까지 산책을 마치고 점심식사 장소로 갈 때엔 소나기 구름이 북한산을 휘감았다.
'북한산자락길'은 서대문구에서 2016년에 11월에 산책길을 조성하였다. 이 길은 A,B,C의 3개구간으로 나눌 수가 있으며, A구간은 실락어린이공원에서 홍록베드민턴장까지의 1.2km이며, B구간은 홍록배트민턴장에서 북한산둘레길 7구간('옛성길') 입구까지의 1.5km이고, C구간은 북한산둘레길 7구간 입구에서 옥천암까지 1.8km를 말한다.
'북한산자락길'은 경사도가 거의 없고, 계단도 없는 편안한 데크길로써 무장애 숲길이다. 가는 도중에 '북한산자락길 전망대'가 있었다. 홍은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일뿐만 아니라 저멀리에 북악산, 인왕산, 안산까지 시야가 확 트인다. 전망대에는 커다란 팔각정이 있는 깨끗한 쉼터였다.
그동안 '북한산자락길'을 금년들어서 자주 갔었던 산책길이다. 서대문구청에서 '안산자락길'처럼 산책길을 잘 조성해 놓았다. 다음주에는 서울대공원둘레길(산림욕장길, 동물원둘레길)을 다시한번 걷고 싶어 함께 가기로 하였다.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고 건강에 가장 좋은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길 바라면서...
◈ 월일/시간 : 2021년 6월 29일(화) / 10:10~12:25 (2시간 15분)
◈ 걷기 구간 : 홍제역-연안식당-하늘소공원-실락어린이공원-둘레길전망대-포방교길-옥천암-홍제천길-홍제역-뒤풀이장소
◈ 참석 : 2명
◈ 뒤풀이 : '연포탕'에 점심식사 / "목포세발낙지"<서대문구 홍제동 330-371, (02) 391-7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