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안녕하세여 처음으로 좋은글 나눠볼라고 함미다.
우리 도게이들을 위한 수트 가이드를 허접하게 옮겨적어 보겠습니다.
수트를 살 때엔 기본적으로 이 4가지만 기억한다면 fail은 안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지큐는 말합니다.
1. 상상
새로운 수트는 가게나 백화점이 아닌 소파에 앉아 상상하는것 부터 시작됩니다.
지금 입으려느 수트가 회사에 입고 갈 수트인지 주말데이트에 입을 수트인지, 담주 친구 결혼식에서 쿨한 하객이 되려는 수트인지
혹은 이 세가지가 다 일수도 있죠. 수트는 용도를 정하고 골라야 함을 잊지말자!
Gray
당신의 첫 수트는 당근(영어로 캐럿ㅋ) 회색을 추천한다.
단순한 차콜 그레이수트는 어떤 상황에도 평타이상!
더 쉽게말하면 그레이 수트가 망할 확률이 가장 낮음ㅋ
Brown
종이상자 입은 것처럼 보일까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요다.
물논 브라운수트가 어렵긴 합니다만
이런 브라운 수트까지 소화하는 당신은
수트게(마스터)이 (찡긋)
Blue
블루 수트라고 하면 대부분 남색을 상상하지만
요즘은 한 톤 밝은 '라잍 블루'가 유행이셈(피식ㅋ).
훨씬 젊어보이고 섹기 있어보임.
Black
"블랙 수트는 당신의 생각만큼 멋있지 않아여ㅋ"
장례식 같고 막 그렇다고 함
발음은 우아하다고 합니다.
(필자는 섹시하다고 생각함bb)
2. 태도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슴. 안전한 노치드 라펠, 또는 조금 더 멋을 부린 피크트 라펠
게이들의 기질에 맞는 쪽으로 고르는걸 추천함미다.
NOTCH LAPEL
맞습니다 동그라미 보기싫은거
저부분이 제비꼬리마냥 생긴걸 노치드 라펠이라 함.
PEACK LAPEL
이렇게 피친 라펠을
피크드라펠 이라고 합니다.
조금더 튀거나 파티룩 같네요.
3. 숫자
말은 숫자지만 쉽게 말하면 단추 갯수 말하는거임ㅋ.
투버튼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림. 원버튼은 마른사람이 입으면 좀 안쓰러워 보인다고 함니닼.
스리버튼은 훨씬 더 늙어보이구요!
왼쪽부터 1, 2, 3 입니닷
4. 수선
말하자면 '오늘 산 수트는 내일 바로 못입어' 입니다ㅋ 수선하셈
어깨 - 수선난이도/개높음
아무리 능력 있는 재단사라도 어깨 수선은 힘듬. 우선 어깨 끝까지 딱 맞는 자켓을 겟!
남자들은 자기 사이즈보다 크게들 입음. 고로 평소보다 한치수 작게 입어보세요.
팔 - 수선난이도/낮음
팔 부분은 너무 조이지도 헐렁하지도 X
소매가 조금 보이는 길이가 좋습니다.
헷갈린다면 재단갓님에게 ㄱㄱ
라펠 - 수선난이도/높음
자켓 버튼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라펠이 슴가에 딱 달라붙어야 합니다.
라펠이 뜨거나 휘면 주저없이 안사면 됩니다.ㅎ
허리 - 수선난이도/낮음
바지는 배가 아닌 허리에 맞춰 입습니다. 배꼼에서 1인치 아래!
몸통 - 수선난이도/보통
자켓 단추를 채운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단추와 배 사이에 넣어본 후
공간이 남으면 재단사행 손가락이 꽉 끼면 사이즈업!
바지 밑단 - 수선난이도/핵쉬움
대부분 수트 바지는 헴라인이 마무리되지 않은채 나옵니다.
말인즉슨 오늘 산 수트 내일 입고 출근 못합니다ㅋ.
길이는 신발 바로위에 떨어지도록 재단사에게 맡깁니다.
모든 정보는 지큐에서 참고함
고로 문제시 베니형한테 질문 바람.
문제시 셜록보러감
첫댓글 담달에 사러감 헤헿